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아산시생활개선회(회장 박경숙)는 노인요양시설인 다정마을(도고면 향산리)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원 25명은 각자 준비해온 반찬과 떡, 쌀, 수건 등을 비롯한 생활필수품을 기부했으며 또한, 요양시설 내 청소와 빨래 봉사를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발마사지를 실시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박경숙 생활개선회장은 "우리 주위에는 힘없고 소외된 노인이 많이 있다. 노인들에게는 많은 물품지원보다도 말벗이 되어주고, 외로움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꾸준히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아산/함학섭기자
아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권곡동 일원부터 시작 동지역 (권곡동, 온천동, 모종동, 용화동, 실옥동)을 대상으로 5년간 추진해 온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정부가 2005년도부터 정책적으로 추진한 하수관거정비 BTL 민간투자사업에 초기부터 참여함으로써 도시 주거환경 개선과 수질개선에 있어 여느 지자체보다 앞선 녹색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하수관거 정비사업의 특성상 4차선 이상의 국도에서부터 골목길, 가옥 내부에 이르기까지 동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생활환경과 가장 근접한 공간에서 공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통행 불편, 소음 및 영업 손실 등 생활 불편 사항이 다수 발생했으나, 시민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현재 91%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은 추가적으로 시행하는 염치처리구역 및 용화처리구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완료되었으나 광범위한 사업범위로 인한 공사 후 복구가 미흡한 구간이 일부 남아있거나 해빙기로 접어들면서 공사구간 중 일부에서는 침하될 우려가 있는 등 문제점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이다. 시는 BTL사업의 완벽한 준공을 위한 준공 성과평가 위원회를 구성 4개월간의 사업의 성과 및 준공에 필요한 검사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공업계고 활성화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산·학·관 협력위원회」회의를 통해서 밝혀졌다. 도는 지난해 1월 25일 침체된 공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도내 15개 기업과 공업계高를 1:1로 매치하여 MOU를 체결하는 등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력사업의 추진성과로는 ▲취업지원 7개 기업 25명 ▲취업약속 5개 기업 ▲실습기자재 지원 5개 기업, 2억2천7백만원 ▲장학금 지원 5개 기업, 19백만원 ▲기업 현장실습 지원 11개 기업, 1,202명 ▲산학겸임교사 파견 및 기업체 고위인사 강의 지원 11개 기업 등이다. 이날 협력위원회에서는 MOU 체결 도내 15개 기업대표와 15개 공업高 학교장, 그리고 道와 교육청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성과를 뒤돌아보고,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과 함께 금년 사업계획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사업 추진에 ▲경기불황과 생산라인 자동화로 취업지원 및 실습장비 지원 한계 ▲기업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 한계 ▲병역의무에 따른 채용한계 ▲해외 인턴십에 필요한 기업현장 실습지원 부족 등이「산·학·관 협력사업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 일본 도쿄 투자유치 해외순방△성무용 천안시장 = 오전 10시 30분 시민문화여성회관 두정분관 상반기 강좌 개강식에 참석하고, 오후 2시 성환읍 '일진산업'에서 희망근로 현장체험△강희복 아산시장 = 시청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 예정△유한식 연기군수 = 오전 10시 40분 신봉초등학교 정문에서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 참석
연기군 체육회(회장 유한식)가 지난 10일 군청 대강당에서 체육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연기군체육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백학현(농협중앙회 연기군지부장), 박헌의(중앙장례식장 대표) 부회장을 새로이 추가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보강 구성했으며, 2009년 주요사업에 대한 결산 및 평가와 2010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 연기군 체육회는 점차 증가하는 군민들의 체육수요에 부응하고, 유명대회유치 등 스포츠를 통해 군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유한식 연기군체육회장은 "연기군체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연기군체육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것과, 각 종목별 회장을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 단결된 군민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했다.연기/함학섭기자
연기군에 등록된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대하여 등록된 중개사무소임을 확인하는 "중개사무소 스티커"가 3월 중 부착된다. 이번에 부착되는 중개사무소 스티커는 중개사무소 폐업 시 간판철거에 대한 규정이 없어 폐업 후에도 영업하는 무등록업소나 중개사무소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업소를 외부간판만으로는 판별이 어려웠던 사항에 대하여, 연기군에 등록된 업소임을 확인하는 문구와 등록번호를 삽입하여 스티커를 제작, 업소 정문에 부착함으로써 중개의뢰인이 등록여부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중개사무소 스티커를 부착하고, 폐업 시에는 군에서 직접 스티커를 회수하여 무등록업소의 재발을 방지함으로써 그동안 무등록업소의 중개행위로 인해 발생하던 주민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개업자는 손해배상책임 보장을 위해 보증보험·공제 가입 또는 공탁을 하여야 하며, 보증 미설정 시 영업정지,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보증 만료 시 반드시 만료일 이전에 다른 보증을 설정하여 군에 신고하여야 한다. 아울러, 부동산 및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 매매 계약 시에는 거래당사자(중개사무소 중개 시 중개업자)가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 부동산 실
연기군은 계속되는 쌀 소비 감소와 쌀 재고가 늘면서 농가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올해 영농자재의 조기 공급을 통한 쌀 경쟁력 확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쌀 소비증대의 원년으로 삼고 적극 추진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고품질 쌀 생산만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각오로 밥맛 좋은 쌀 품종 2가지(삼광,호품)를 선정 권장품종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농가와는 정부 약정 수매를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중에서도 1-2개 품종만을 계약재배하여 연기군 쌀의 품종단일화를 꾀하는 등 우수 쌀 생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좋은 쌀은 질소함량 위주 영농기법에서 밥맛은 미량요소함량에 좌우된다는 것에 중점 착안하여 미량요소비료지원사업 6개 비종에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친환경순환농업실현을 위해 축산부산물 유기질비료지원사업 4억6천만원, 건전 묘 육성을 위한 상토지원사업 5억원, 벼 육묘상자 지원사업 75만개 4억원, 대형농기계지원사업 트랙터 22대, 콤바인 8대에 3억원 등 군 자체 예산을 지원하여 3월말까지 조기 공급 완료하여 우수한 쌀 생산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자중심의 쌀 생산을 탈피하여 소비자
천안시 서북구가 봄철을 맞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5일~5월까지 실시하는 이번 특별점검은 주택가나 도로주변의 대형 건설현장, 상습 민원유발 공사장 등 모두 185개소를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이 현장 점검을 벌이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방진망 또는 방진벽 설치 여부 △공사차량 통행도로의 살수 이행 여부 △토사 운반차량의 적재함 덮개 시설 및 세륜 후 운행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 발견 시 과태료 부과 및 시설 개선명령 등 엄격히 조치하고 사후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한다는 계획이다.천안/
천안시가 기본경관계획(안) 수립에 따른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6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추진 중인 '천안시 기본경관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과 전문과가 토론을 벌이게 된다. 용역 수행기관의 설명에 이어 관계공무원, 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등 전문가 7명이 지정토론을 한다. 또, 참여 시민들도 '천안시 기본경관계획(안)'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타당성 있는 의견은 계획 수립에 반영한다는 것. 천안시 경관계획은 2025년을 목표연도로 시 전역 635㎢의 경관 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보전 관리, 형성의 구체적 방안을 수립하는 것으로, 천안시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하여 국내·외 경관계획 사례분석, 경관 기본구상, 주요 조망점 설정, 경관 기본계획, 경관 가이드라인, 추진 및 활용방안 등을 제시한다.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총괄 책임 김남춘 교수)에 의뢰해 추진 중인 '천안시 기본경관계획(안)'은 시의회 의견 청취와 경관위원회 승인을 거쳐 오는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천안/함학섭기자
천안시 문성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지역 독거노인에게 사랑나눔 우유배달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문성동 주민센터의 석인숙 동장을 비롯한 직원 10명은 연고가 없는 독거노인 10명에게 자비로 우유를 제공하고 있다. 원도심에 위치한 문성동은 독거노인의 전입이 해마다 늘고 있어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요구되자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실천노력을 펼치기로 의견을 이 같은 선행을 펼치게 됐다. 동장부터 9급 직원까지 전원이 참여해 독거노인의 우유 제공과 함께 배달사원이 매일 우유를 전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신변에 이상 여부도 챙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문성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우유나눔뿐만 아니라 틈틈이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해 맞춤형 봉사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우유를 전달받은 노인들은 주민센터 직원들의 배려에 이웃의 정과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천안/함학섭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