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통한 시민 생활안전을 위해 식품 분야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 활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단속은 다음달 20일까지 한우검증검사, 원산지표시, 식품위생분야를 중점적으로 펼친다. 단속대상 업소는 △학교급식납품업체 등 한우 검증검사 100개소 △일반음식점 등 원산지 표시 30개소 △식품제조업소 등 식품위생분야 20개소 등 모두 150개소다. 한우검증검사는 초·중·고 학교급식 납품업체와 쇠고기 취급업소의 시료를 채취하여 유전자 검사를 통해 한우 여부를 검사한다. 원산지표시는 식육, 쌀, 배추김치 등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 행위 등에 대해 거래내역서와 영수증 등을 통해 확인한다. 식품위생분야는 영업자 준수사항,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식품조리, 유통 등 전반적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특히, 천안시는 필요시 검찰과 농산물 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등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가동하는 한편, 자체 기동단속반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천안/
충남도 공무원들이 심폐소생응급처치 요원으로 거듭난다. 충청남도공무원교육원(원장 구삼회)은 국내 최초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사망한 프로야구 임수혁 선수의 경우처럼 일상생활 속에서 심정지시 손 한번 제대로 못쓰고 응급실에 가기 전에 뇌사상태에 빠진다든지 사망에 이르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어,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현장 응급조치의 유일한 수단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는 판단하에 道 산하 공무원들에게 현장 응급요원화 교육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자동제세동기(AED :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는 심장마비에 의해 쓰러진 응급환자의 심장리듬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심장에 강한 충격을 주어 심박동의 리듬을 규칙적으로 찾게 하는 의료장비로,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면 작동법을 배워 비교적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이를 위해 교육원은 교육용 제세동기 2대를 구입하여, 연간 73개 과정 4,500여 공무원들에게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여 교육을 실시하여 신속한 응급처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교육을 통하여 귀중한 생명을
충남도가 올해 천연가스버스 보급에 2억6,600여만원을 투입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높아 주민생활개선을 쾌적하게 하는 등 고유가 시대에 알맞은 천연가스버스를 추가 공급한다. 천연가스버스는 ▲노후엔진을 천연가스엔진으로 교체 ▲차량을 천연가스버스로 재구입 또는 ▲신차를 천연가스버스로 구입하는 3종류의 천연가스버스 보급 경로가 있으며 올해 도는 천안시에 총 2억6,650만원(국비 2억 500만원, 도비 6,150만원)을 투입하여 20대의 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버스는 1대당 대형의 경우 1,850만원의 국비 및 지방비가 지원되고, 기타 청소차(5톤)의 경우 2,700만원이 지원되며 개인이 구입하는 천연가스전용승용차에도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2003년도부터 천안시에 총 37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천연가스버스 등 청소차 보급을 시작하여 지난해 말 총 327대의 천연가스자동차를 보급했다. 내년에는 아산시에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저공해 천연가스버스 등 민간에게 보급되는 하이브리드카의 확대 보급으로 대기오염 감소에 기여하는 등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 조성을 통해 '녹색 충남'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가스버스 적용
대학(원)생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직접 제작하고 특허로 보호하는 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특허청(청장 고정식)·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준)·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대학 사회에 발명과 특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 있는 우수 발명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상상을 현실로, 아이디어를 특허로"라는 슬로건 하에 '대학창의발명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대학생의 발명 아이디어와 발명품의 수준, 그리고 특허 보호방안 등을 심사하기 위해 ▲대한기계학회(회장 황재석, 영남대)▲대한전기학회(회장 박종근, 서울대)▲대한전자공학회(회장 전홍태, 중앙대)▲대한화학회(회장 도춘호, 순천대)▲한국화학공학회(회장 남인식, 포항공대)▲대한금속재료학회(회장 김낙준, 포항공대)▲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강창원, KAIST) 등 국내 과학기술분야 최고의 전문학회 7개와 특허청의 심사관이 참여한다.그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명·아이디어 대회가 있어 왔지만 이번처럼 최고의 과학기술분야 학회가 대거 참여하여 옥석을 가리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대회 분야는 대학생이 제시한 발명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직접 제작하고 발명내용을 특허출원서 형태
충남 연기군 제1선거구(조치원읍, 동면, 전동면) 한나라당 충남도의원 김대순(40, 사진) 예비후보가 지역 마을 회관 2차 순회를 마치면서 "가장 마음 아픈 것이 윷놀이를 하면서도 불을 켜지 않고 방안을 어둡게 하고 계시는 것"이라고 말해 관련 조례 제정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대순 예비후보는 "(지역 어르신들은) 삼삼오오 모여 윷놀이를 하고 10원짜리 고스톱을 치시면서 하루 일과를 보내시는 게 유일한 낙"이라며 "일부 금액이 지원된다 하더라도 공과비를 아끼기 위해 불을 켜지 않고 계시더라"고 하면서 어르신들이 모여 계시는 마을회관에 적극적인 실태파악과 함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관련 조례를 여러모로 살펴볼 것"이며 "이제는 도·군 관계자들과 현지 사전 파악 등을 통해 아주 작은 것들부터 하나씩 바꿔 나가는 확인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해 관련 조례 제정을 약속했다.또 "동·리 단위별 어르신 인구에 맞도록 마을회관 규모와 집기 시설 등도 조정되어야 할 것"이며 "그런 부분들이 정확하게 되어 있는지 여러모로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최근에 건축된 마을회관과는 달리 기존의 마을회관 등은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 = 오전 8시 40분에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오전 10시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 준비상황 보고회 참석.△성무용 천안시장 = 오후 3시 집무실에서 입장면 작은도서관 도서기증식에 참석.△강희복 아산시장 = 오전 10시 시청상황실에서 열리는 MIT경영대학원생 방문 참석.
천안시가 태풍, 홍수, 강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풍수해 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나섰다. 풍수해 보험은 자연재해로 주택이나 건물 등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손해를 보상해 주는 것으로 주택, 농업용 온실, 축사 등이 가입대상이 된다. 보험기간은 1년을 원칙으로 하며 보험료의 60% 이상(국민기초생활수급자 최대 94%) 나 일부 지원해 주어 본인 부담이 저렴하다. 보험 가입 후 발생하는 풍수해로 인한 가옥 전파 시 50㎡ 이하는 2,700만 원의 보험료가 지원되고, 50㎡ 초과는 1㎡당 54만 원이 지급된다. 판매 보험사는 동부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이며 풍수해 가입을 원하는 경우 보험판매사나 읍·면사무소, 동(洞) 주민센터 또는 시청 재난관리과(521-557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천안시의 풍수해보험 가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중심으로 3,119세대가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안/
□ 부이사관 승진 ▶ 운영지원과장 이상복(李相馥)□ 서기관 승진 ▶ 기획재정담당관실 남일석(南一石)□ 기술서기관 승진 ▶ 도시발전정책과 박상옥(朴商玉)
지난해 충남도에서는 대형축사 등 동식물 시설의 화재가 92건이 발생, 5억여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다. 이에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가 대형 축사시설 등 동식물시설의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형축사 등 화재저감대책' 을 추진한다. 동식물시설 화재는 주로 전기 및 화기취급 부주의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으로 안전 대책과 더불어 무엇보다 농·축산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의식변화를 목표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오는 4월중 현지 확인 및 실태조사 후 화재취약성 및 예상피해 규모를 고려하여 우선순위를 선정, 분기별로 10%의 표본점검을 실시하고 "축산종사자 협회 모임" 등을 활용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내열ㆍ내화전선 및 정격 전류 이상 통전 전선사용 및 열풍기·온풍기 상단에 자동 확산 소화기를 설치할 것을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고 동·식물 시설 내 온풍기, 전기히터 등 전열기구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하는 한편, 볏짚 등 착화되기 쉬운 물품은 축사와 격리된 창고에 보관하는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관리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한 해 동안
충남도가 올해 3억1,000만원을 투입하여, 사회복지시설 생태공원 조성 등 녹색복지증진사업을 추진한다.도는 지난해 산림청 녹색사업단 복권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동 사업을 추진하며, 도내 사회복지법인에 대하여 공모사업을 통해 확정된 논산시 죽림원과 서천군 어메니티 복지마을 2곳에 지원한다. 논산시 사회복지법인 죽림원에 1억 7,000만원을 지원하여 생태연못과 푸른 숲을 조성해 교목, 관목 초화류 등 총 56종 9,900여본을 식재하며 서천군 어메니티 복지마을에 1억4,000만원 지원하여 왕벚나무 및 편백나무 가로수길 조성, 야생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24종 7,630여본을 식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내 저소득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소외계층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녹색복지공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숲의 건강기능을 통한 삶의 질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 사업은 소외계층이 머무는 사회 복지시설 내에 숲 조성, 옥상녹화, 담장벽면 녹화 등을 조성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하여 육체적 건강에 기여하고, 사회기피시설인 장애요양시설 등에 녹색공간을 조성하여 지역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더불어 사는 사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