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농촌지역의 노후·불량주택의 개량을 지원하고 빈집을 정비하는 농촌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를 확정하고 구청별로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18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농촌주택 개량사업 △농촌 빈집 정비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구청별로는 동남구가 주택개량 25동과 빈집정리 20동이며, 서북구는 주택개량 10동, 빈집정리 10동이다. 농촌주택 개량사업은 1동당 5천만 원까지 융자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 전용면적 100㎡ 이하 신축·증축·개축·부분개량·리모델링 등이 가능하며 부분개량은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및 리모델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2천5백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있는 불량주택을 철거하고 정비하는 '빈집 정비 사업'은 1동당 2백만 원 이하를 보조한다. 특히, 천안시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3개월 앞당겨 시행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돕는다는 계획이다.천안/
충남도는 23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0세계 대백제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도 실국장 및 대백제전 담당사무관 및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오는 9월 공주·부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0세계대백제전 준비상황·을 로드맵에 맞춰 하나하나 점검하는 자리로서 대백제전 개최의 문제점과 보완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정기(매월) 보고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에 따라 학생유치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여행사 활용 관람객 유치대책, 보건·위생관리대책, 홍보대책 등 핵심사항과 문제점 사업 위주의 보고와 토론 등을 통해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 들은 토론을 통해,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감동'과 '느낌'의 컨셉으로 준비해야 겠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은 토론중 정리말씀을 통해 "대백제전은가슴으로 준비되어야지 머리로 준비해서는 않된다"면서 "축제가 언제 어디에서 개최되는데 오시라고 초청만하면 관람객에 오겠느냐·"고 반문한 뒤 "관람객에 꼭 가 봐야겠다는 욕구가 필연이듯이, '느낌행정'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6월 지방선거, 7월 민선 5기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2일 기자실을 방문하여 2009년 12월 14일부터 오늘까지 100일 동안 도지사 권한대행으로서의 소임을 맡아 도정을 펼친데 대한 회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인화 권한대행은 내·외부의 많은 우려와 함께 출발한 권한대행 체제에서 도정이 위축되거나 동요됨이 없도록 조직안정과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당근과 채찍을 함께 쓰는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민선 4기의 연속성 유지에 도정역량을 결집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일등경제 지속유지와 행정도시 수정 논란등 도정의 어려움 속에서 창의와 도전행정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골고루 잘사는 충남, ·강한 충남· 건설을 위해 1인 3역을 소화해 냈다. 도지사, 정무부지사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행사 47회, 회의 70회, 현장방문 17회, MOU체결 11회 등 총 145회의 공식행사를 주재했다. 또한,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출신 의원들과 전방위적으로 노력한 결과 정부계획안보다 418억원을 증액시키는 등 당초목표액(4조 3,500억원) 보다 3%가 증액된 4조 4,807억원을 확보했다. 한편,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외자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여 미국, 일본 등의 5개 기업체
충남 연기군 금남면 금천리에 위치한 금강대도의 총본산인 총본원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10시에 금강대도 제4대 도주인 용화교주 취위식이 있었다.전국의 신도 대표 2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 신도의 대표들이 헌작하고 예물을 올려드렸으며 봉축사와 국악공연이 이어져 경축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이 날 취위한 용화교주는 그동안의 시대를 "무극적은도시대"로 규정하고 이제는 금강대도가 세상에 널리 들어나 대동세계가 이루어진다는 의미의 "태극적개화시대"임을 선포하며 전 도인들은 심성을 수련하고 가정화합에 힘씀은 물론 선도포덕으로 고통에 신음하는 중생을 구제하는데 전력하여 태극적 개화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하고 취위기념으로 발간한 "기대하는 마음"이라는 저서를 참석한 모두에게 선물했다.금강대도는 올해로 개도137년의 역사 속에서 구한말에 창도한 제1대 만법교주. 제2대 동화교주. 제3대 통천교주에 이어 제4대 용화교주의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연기/함학섭기자
삼성미소금융재단은 22일 오후 2시 아산시 시민문화복지센터(구 경찰서)에서 아산지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낮은 신용도로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지 못했던 도내 많은 금융소외계층에게 대출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행사에는 이순동 삼성미소금융재단 이사장을 비롯 삼성관계자들과 이명수 국회의원, 김준배 의장, 충남도 권희태 경제산업국장, 재래시장 상인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이순동 이사장은 "삼성미소금융재단은 그동안 보내주신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설립되었다"면서 "앞으로 기댈 곳 없는 서민들의 자활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권희태 국장은 "아산지점의 개소로 신용이 낮은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미소금융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삼성미소금융재단에서는 향후 10년간 2,000억원을 출연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개인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에게 무담보·무보증으로 50만원 ~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 운영자금, 시설개설자금 등을 4.5%의 저금리로 대출하여 주며 5년 이내(거치기간 최장 1년) 원리균등상환하면 된다. 무등
애니매이션 해외 거장들이 충남에 모두 모였다. "2010문화콘텐츠 해외거장 초청 교육"이 상명대학교(천안캠퍼스) 한누리관에서 지난 23일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성공전략과 세계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행사는 애니메이션의 선진화된 기술 및 해외 거장을 통해 그들의 노하우를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국내 애니메이션 관계 전문가와 전공 대학·대학원생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이번 행사에 함께 하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거장들은 를 제작, 국내에도 많은 매니아 층을 보유한 '고이케 다케시(Takeshi Koike)' 감독과, 애니메이션의 명문 Cal-arts를 졸업하고 의 총감독을 비롯해 월트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워너브라더스의 '스페이스 잼' 등 많은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한 미국의 '마이크 뉴엔(Mike Nguyen)' 감독, 이밖에 로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이성강' 감독, 으로 제40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최우수상 수상으로 국내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조범진' 감독이 참여한다. 교육 행사는 실무자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대학생 및
아산온천 관광특구가 전국단위 공모사업에서 당당히 최종 선정되어 국비 9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공모사업에서는 전국 27개 관광특구 중 17개 관광특구가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 및 발표를 포함한 2차 심사 등 심사위원들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5개소 선정되었는데 충남도에서는 아산온천 관광특구가 영예를 차지하게 되었다. 관광특구 공모사업에서 돋보인 점은 계획단계에서부터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계획한 주요 컨셉(concept)으로는 첫째, 하드웨어측면에서 생태관광 기반시설 구축으로 ▲순환 관광 그린카(전기자동차) 운행 ▲신정호 야외음악당 태양광 시설확충 등이며, 둘째 소프트웨어측면에서 외국인 관광안내 및 코스개발로 ▲모바일 관광안내시스템(U-Tour) 도입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코스 개발 등이다. 충남도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 "전국단위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아산온천 관광특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 등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 우수관광특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1997년 1월 18일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 일대 3.710㎢에 조성된
충남도에서 계룡시 주민이 가장 담배를 적게 피고, 당진군 주민이 술을 가장 가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인용, 위와 같이 발표했다 시·군별로 보면 ▲흡연영역에서 ▷현재 흡연율(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사람 중 매일·가끔 피움의 분율)은 계룡시(21.9%)가 가장 낮고 서산시(24.4), 부여군(24.5) 순이며, 가장 높은 곳은 금산군(30.3%)으로 그 뒤로 연기군(29.6), 당진군(29.3)의 순으로 나타났다.흡연자의 금연 시도율(24시간 이상 금연을 시도한 사람의 분율)에서도 계룡시(55.8%)가 가장 높고, 그 뒤로 연기군(52.5), 논산시(51.2) 순으로 나타났다.음주는 월간 음주율(최근 1년 동안 1달에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분율)은 당진군(47.5%), 태안군(47.9), 예산군(48.0) 순으로 낮게, 논산시(57.8%), 금산군(57.2), 천안시(56.4)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가장 낮은 당진군은 가장 높은 지역인 논산시와는 10.3%p나 차이가 났다. 이 중 고위험군 음주율(주 2회 이상, 소주/ 남 7잔, 여 5잔 이상)이 가장 낮은 지역은 금산군(9.2%)으로 가장 높은
연기소방서(서장 김현묵)는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여 원천적 화재저감과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3대 다발화재 등에 대하여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연기소방서는 관내 주택, 공장, 차량, 축사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인명피해 취약대상 및 계층에 대한 특별관리와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하여 화재발생 및 재산피해 증가율 ZERO와 인명피해(사망자)를 전년 대비 10% 저감을 목표로 소방안전맞춤 대책 마련했다."주택화재 및 인명피해 저감대책"은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상·하반기로 나눠 사회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 등 550여가구를 자체 선정한 후 주택무료 소방안전점검을 실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및 사용법 교육을 할 계획이며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장애인 및 거동불편 노인들에 대하여 지역 의용소방대원 등과 결연한 "화재안전돌보미제"를 운영하여 인명피해를 저감할 계획이다."공장화재 저감대책"은 자율안전관리능력이 미흡한 소형·영세공장 171개소에 대하여 대상별 "안전관리 담당관"을 지정 후 방화관리지도, 자체점검 지도, 무허가 위험물 사용금지 및
우리 지역 마지막 남은 갯벌 자원이 또다시 일부 개발론자들의 막가파식 개발 논리 앞에 맨 몸뚱이가 될 지경에 놓이고 있다. 우리는 세계적 습지 보고인 걸매리 갯벌 매립을 위한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시민뿐만 아니라 국민과 더불어 강력히 갯벌 보전운동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작년 아산시는 사업 타당성도 없고, 갯벌 보전을 주장하는 시민과 본 단체의 요구에 대해 일면 긍정의 메시지를 보내며 갯벌 매립을 통한 일반 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유보했었다. 이 당시도 본 단체는 잠정적인 사업 유보가 아니라 매립 관련 계획에 대한 백지화를 요구했었다. 그런데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아산시 강희복 시장은'아산 ECO-테크노파크 조성사업(430만8500㎡(130만평))'이라는 명목으로 걸매리 갯벌 매립 사업을 임기 내 졸속으로 강행하려 하고 있다. 누차 지적했듯이 걸매리 갯벌은 아산만 개발에 따른 마지막 생태자원으로 지금도 대합, 참맛, 삐쭉이, 소라, 바지락, 칠게, 농게, 청게 등이 사계절 풍성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인근에는 수만 마리의 겨울 철새와 도요물떼새, 노랑부리백로 등 국제적 희귀종이 쉬었다 가는 곳이다. 따라서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