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동면 현 군의원인 장승업 의원에 이어 한나라당 군수후보였던 최무락 전 부군수도 21일 공식 한나라당을 탈당했다.최무락 전 부군수의 한나라당 탈당에 대해 한나라당 일부 후보들은 "안타깝고 또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나라당 김대순 도의원 예비후보는 "최 전 부군수의 탈당으로 한나라당내 현재 예비후보 주자들의 심경에 여러 변화가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승업 군의원은 탈당후 자유선진당 입당을 고려중이며 최무락 군수후보는 일단은 당분간 관망을 하며 심대평의원이 창당중인 군민중심연합등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이런 사태에 대해 대체적으로 주민들은 "연기군 지역에서 최근 한나라당 후보들의 잇단 탈당은 세종시를 둘러싼 정부와 한나라당의 태도를 못마땅 해하는 주민들의 여론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며 주민들의 민심을 읽은 이들의 당연한 선택이다"라는 입장이 중론이다.연기/함학섭기자
연기군은 3월 23일 부군수를 주재로 제2차 일자리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올해 국정과제 중 최우선 역점과제가 일자리 창출인만큼 군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기로했다. 연기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기군 희망일자리 추진단 구성(1월 14일)을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차 전략회의(1월 28일)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차 전략회의 시 제출되었던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희망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지역커뮤니티비즈니스사업 기타 공공부문 일자리 및 민간 분야의 일자리를 확대·발굴하여 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회의였다. 특히, 연기군은 충청남도 시·군 통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확보한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도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액 투자하기로 하는 등 최대한 가용 자원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토록 조치하여 왔다. 같은 맥락으로 시행되는 금번 제2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회의를 통하여 연기군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하고자 하며, 추후 기업인과의 만남의 장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일자리 창출로 집중시켜 조속한 시일에 고용을 안정시키고 군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지난 19일 세미나실에서 아산시작목별연구회 임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시작목별연구협의체를 조직했다. 현재 아산시작목별연구회는 식량, 채소, 과수 분야 등 총24개 연구회 1,001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아산시작목별연구협의체는 연구회원간 기술정보교류와 소득활동지원으로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농산물 시장에서 대표성과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됐다. 아산시작목별연구협의체 초대회장에는 쌀연구회 회장인 백청수(둔포면 신남리)씨가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은 김병칠(친환경), 박상돈(한우), 감사는 류수일(낙농), 한경호(배), 총무는 이세영(포도), 재무는 정도순(국화)씨 등이 선출됐다.작목별연구회에 지원되는 올해 예산은 약 85,000천원으로 작목별연구회 활동 지원, 농산물 품평회, 농산물홍보 판매 행사, 품목별농업인 협업경영실천사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작목별연구협의체 구성과 예산지원을 통한 연구회원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새로운 농업경쟁력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아산/함학섭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아산시지회(지회장 한경수)에서는 지난 22일 온천1동 소재 향군회관4층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북한이탈주민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적응센터 개소식을 가졌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정착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지역은 아산시, 서산시, 홍성군, 예산군, 당진군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사업은 ▲민·형사 관련 생활 법률 지원사업 ▲사회적응프로그램 ▲자매결연사업 ▲도로교통법 및 손해보험 등 생활기초질서 법률상담 ▲금융기관을 이용한 재테크 및 세제 상담등이다.북한이탈주민은 전국적으로 15,493명이 있으며, 충남도에 524명, 아산시에 164명(남 43, 여 121명)이 거주하고 있다아산/함학섭기자
아산시는"청년 이순신의 꿈" 이라는 주제로 오는 4.28일부터 5. 2일까지 신정호 국민관광지에서 개최되는 제 49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에 행사안내 등 7개 분야 자원봉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축제에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봉사자는 아산시청홈페이지 및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asan.go.kr/, http://nanum.asan.go.kr)로 접속하거나 아산시청 주민자치과, 각 읍면동사무소, 아산시자원봉사센터(☎국번없이1365)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자는 봉사활동 전 소양교육 및 직무교육을 이수 후 행사장에 배치되어 희망분야에 1일에서 5일간 근무하게 되며 봉사기간 동안 자원봉사 실비 지원은 물론 참여하는 모든 봉사자에게 상해보험에 가입 위험으로부터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최대한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축제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동자원봉사센터를 운영 이순신 축제현장으로 찾아오는 중ㆍ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축제체험은 물론 주변 환경정리,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우리 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도 자동차정비업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아 화재가 되고 있다. 충남자동차정비조합연기지회 회장(정석진. 봉암신남부공업사 대표)은 2010. 03. 20일 연기군지회 사무실에서 제11차 연기지회 총회를 갖고 조합원들이 생계수단인 자동차정비업으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마련하여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해 화재를 낳고 있다. 이날 부분정비조합 충남도 이사장 및 각 시군 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자동차의 정비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자"는 구호를 하고 인사차 참석한 유한식 군수에게 10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충남자동차정비조합 연기지회는 총회원이 60여명 정도이며 매년 정기총회를 실시를 통해 불우 이웃돕기 성금을 내고 있는 단체다. 연기/함학섭기자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자가 수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6일 전동면 송곡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마을을 돌며 총 100회에 걸쳐 농기계 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보급증가에 비례해 고장 수리 요구와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증가하는데 반해 수리 센터가 없는 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장이 많은 소형농기계의 주요 부분에 대한 집중교육과 수리에 농업인이 직접 참여해 자가 수리능력을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수리비는 5,000원 미만인 부품 및 소모품은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사철이 시작되는 봄을 맞이하여 겨울내 새워 놓았던 농기계 및 노후화 된 농기계들을 미리 점검 수리 받아 바쁜 농사철에 기기의 고장으로 농사일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많은 농민들이 참여할 것"과 "농기계 운전 미숙 및 잘못된 사용을 인하여 안전사고에 유의 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퇴비살포기, 논두렁조성기, 파이프밴딩기, 잔가지파쇄기 등 연간 이용일수가 적어 개별농가의 구입이 어려운
천안시 봉명동 주민센터(동장 장진구)가 지역을 소개하는 안내 책자를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봉명동은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봉명동을 알고·보고·찾자!'라는 제목의 홍보 책자를 제작 배부에 들어갔다. 18㎝×26㎝, 80쪽 분량으로 제작된 안내 책자는 △봉명동의 유래 및 유적 △동(洞) 일반현황 △행정민원 편람 △흥이 넘치는 천안 속으로 △일상 생활의 지혜 △생활 이야기 △기타 등 7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명의 유래와 유적, 주요 시설 현황, 생활의 지혜 등을 소개하고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또, 가족관계 등록부, 보육료 및 기초노령연금 신청 등 알아두면 유익한 민원정보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봉명동은 이번에 제작한 안내 책자를 지역의 주요 기관 단체와 주민센터를 찾는 주민에게 배포하여 지역을 소개하는 홍보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천안/함학섭기자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윤승수)가 다음달부터 맞춤형 지방세 고지서 송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천안시 동남구는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로 일괄 발송되는 지방세 고지서를 본인 신청을 받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거소지로 보내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맞춤형 지방세 고지서 송달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방세는 정기분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이며 맞벌이 직장인, 장기출타자 등이 대상이 된다 이렇게 되면 납세자가 수령을 원하는 거소지 또는 직장에서 고지서를 받을 수 있게 돼 납세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 동남구는 연간 41만여 건의 지방세 고지서가 발송되어 이중 3% 정도가 반송되고 있는데 맞춤형 지방세 고지서 송달 서비스가 시행되면 반송률을 3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고지서의 정확한 전달로 지방세 징수율도 함께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천안/
33억 원 들여 시설개선천안지역 생활하수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하수처리장'이 올해도 친환경 교육장으로 맹활약을 준비하고 있다.시 환경사업소(소장 최재일)는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 과정 견학을 통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경사업소는 전체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6만 6,990㎡를 잔디밭과 벚나무, 철쭉 등 20여 종 5천여 그루의 관상수와 유실수 정원을 가꾸기로 했다.기존에 잘 조성된 환경 및 시설과 함께 방류수를 이용하여 조성한 연못에 잉어 등 물고기를 기르는 생태공원을 개방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난해 신축한 홍보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방문객의 편익증진과 견학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또, 33억 원을 들인 하수처리장 시설개선공사를 통해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최소화하고 방류수질을 더욱 개선한다는 것.하수처리시설 견학은 일반 시민과 학생, 유치원 및 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하수처리시설을 45분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 시설현황 소개와 물 절약 운동 홍보 △영상 홍보 동영상 시청 △하수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수도사업소와 연계한 '물 투어' 견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