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재추진하고 있는 '충북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충북교추본)가 심의보 황신모 예비후보에 대해 단일화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충북교추본은 8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우파 교육감 두 후보가 단일화되지 못하고 끝내 완주(完走)하면 무조건 좌파 후보가 당선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교추본은 이날 "추대는 없다. 오로지 단일화만 필요하다"며 "심의보 후보는 2차 단일화에 동의하지만 황신모 후보는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후보가 끝내 단일화하지 않으면 교육감 당선도 불가능할 뿐 아니라 충북의 모든 애국 시민의 강력한 원망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북교추본은 제2차 단일화 작업을 여론조사 50%와 오는 15일부터 3일 동안 여론조사와 모바일 투표 결과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오는 14일까지 모바일 투표도 진행하지만 투표 대상 회원 2천명이 넘지 않으면 여론조사로만 단일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이들은 9일 정책대결을 펼칠 문항 15개를 작성해 예비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교추본의 이 같은 단일화 의지에 대해 도내 교육계에서의 반응은 시원치 않다. 도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다시돌아오겠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김 교육감은 8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9일 6·13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됨에 따라 35일간 청을 떠나게 된다"며 "다시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 길 다녀올 때까지 주명현 부교육감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간부님, 직원 분들 모두 각자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행정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4년은 든든한 충북교육의 희망을 일궈내는 행복하고 설렌 시간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다 표할 순 없었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교육희망의 꽃망울을 피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 교육감은 9일 오전 9시 충북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후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을 발표한다. 김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으로 충북도교육청은 주명현 부교육감이 교육감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주시민들은 각당의 충주시장 후보가 누구인지 궁금하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8일 현재 충주시장 선거 후보로는 자유한국당 조길형(55) 현 충주시장이 공천이 확정돼 오는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뒤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 선거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우건도(68)전 충주시장과 권혁중(59)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이 예비후보등록을 했고, 한창희(64)전 충주시장과 신계종(64)한국교통대 교수가 당에 공천신청을 한 상태이나 우 예비후보에 대한 '미투'파문으로 공천이 계속 지연돼 오다가 최근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방침만 발표한채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또 무소속으로 최영일(49)변호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나 두드러진 선거활동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유권자인 충주시민들은 궁금함을 넘어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8일 민주당 A예비후보와 전화통화를 해본 결과 "답답하다. 아무것도 할수 없다. 어떻게 할려는지 기자들이 충북도당이나 중앙당에 전화좀해 보라"는 반응을 보이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충주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우 후보외에 다
[충북일보=옥천] 자유한국당 전상인(48·사진) 옥천군수 예비후보가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 옥천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의 승리를 향한닻을 올린다. 전 후보는 개소식에 앞서 낸 자료에서 "옥천은 각종 환경규제와 개발제한으로 기업이 유치되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으로 인근 지역들이 성장하는 동안 제자리 걸음만 해 왔다"며 "침체에 빠진 옥천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호떡집 아들' 전상인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변화이자 희망이다"라며 "선거를 준비하는 동안 군민들과 함께 같은 길에 서서 같이 꿈 꾸겠으며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합리적이고 신뢰성 있는 행정을 모토로 삼고 군수가 되면 군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상시적인 주민과의 SNS대화 창구 마련 △마을공동체 컨트롤 타워 구축·운영 △역사·문화 연계 체류형 관광시스템 구축 △여성농업인 정책 전담 원스톱 기구 마련 △청년임대·쉐어하우스 공급 △중부권 청년창업 벤처기업단지 조성 △지역 중·고생 시내버스 카드 100%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나고 자란 옥천을 위해 젊은 마인드와 생기 넘치는 아이디어를 바치겠다
[충북일보=괴산] 무소속의 임회무 괴산군수 예비후보가 8일 괴산읍 삼성프라자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용찬 전 괴산군수와 은사인 이기증 옹, 괴산중앙교회 홍일기 목사, 제청괴산군민회 곽용희 회장 등을 비롯한 주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25년의 공직과 사회단체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탁상행정, 탁상공약이 아닌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공약을 실천하도록 하겠다”며 “살 맛 나는 괴산, 더 잘사는 괴산, 더 행복한 군민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임 예비후보는 △2020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개최 △위민봉사실 설치 △무상교육 전면실시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유치 등을 주요공약을 내세웠다. 임 예비후보는 장연면장으로 퇴임한 김태연씨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수 선거는 더불어 민주당 이차영, 자유한국당 송인헌, 무소속 임회무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은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 "청주교도소 이전은 숙원사업임에도 그동안 여러 차례 공약만 있었고 실천하지 못했지만, 방안을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의지가 있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도소 이전에 1천500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필요하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개발공사 등 공공기관과 함께 현재의 교도소 부지 11만㎡와 인근 난개발 지역 40만㎡ 정도를 합쳐 50만㎡ 규모의 부지를 만들어 스마트생태도시를 만드는 방안 등 공영개발 등을 통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경선 TV토론회에서 이광희 예비후보는 정 후보의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과 관련, 실행계획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임헌경(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8일 "청주의 유해화학물질 배출량을 전국 평균 배출량 이하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청주는 산업화에 따른 각종 산업단지의 개발과 기업의 입주에 따라 단위면적당 유해화학물질 배출량 2위(2016년 기준)의 도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환경부 기준보다 강화한 유해화학물질 취급·배출 사업장 전수조사 및 DB 구축 △배출사업장 주변 생태환경, 보건, 발병현황 등 지속적인 조사·관리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청주시 영향권 내의 유해화학물질 취급·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관리해 유해화학물질 배출량을 반드시 줄이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가 오는 14일 오후 4시 가경동 드림플러스 9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황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고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가 9일 결정되는 등 선거 대진표가 확정될 것으로 예고되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선거대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정책 공약을 홍보하는 등 유권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황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가 정당 간 정쟁 수단이 아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인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의 편에서'를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남은 기간 지지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장인수 부의장이 다시 한 번 민심과 괴리감 있는 판단을 내린 충북도당을 향해 현명한 판단을 거듭 호소하고 나섰다. 장 부의장은 8일 언론사에 보낸 호소문에서 "얼마 전 제천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이 끝났고 저는 깨끗이 승복했다"며 "하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충청북도선관위에서 검찰에 고발한 한 후보를 민주당 충북도당 공심위가 끝내 경선후보에 포함시킨 이 부분은 민주당원과 제천시민의 눈높이에서 한참 벗어난 판단"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높은 정당지지율에 도취돼 민심과 괴리된 판단을 내린다면 유권자의 준엄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이 부분에 대해 충북도당의 현명한 판단을 구합니다만 끝내 이를 외면한다면 제천의 민주당원 동지여러분들과 제천 시민들께서 표로 심판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장 부의장은 최근 도의원 후보 결정과정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당원명부 유출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만약 이러한 시도가 있었고 실제 유출이 있었다면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관련 가담자를 단호히 처벌해야 한다"며 "저를 포함한 제천의 변화와 개혁을 소망하는 민주당원의 소중한 개인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충북형 단일임금체계'를 조기에 확립하고 관련 조례를 보강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 "도내 전체 시설 종사자 중 정규직의 경우 직렬 및 직급에 따른 기본급 수준은 복지부의 가이드라인과 비교해 최소 70.5%에서 최대 93.7%에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열악한 충북 사회복지사 급여를 현실화해 최소한 도내 모든 사회복지사가 매년 고시되는 복지부 인건비 기준 이상의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단계적 안식년 부여 △직무 연수기회 부여 △인권·안전 보장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