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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장 선거 후보 캄캄… "답답"

與 전략공천 방침 후 무소식
예비후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주민 "궁금증" 호소

  • 웹출고시간2018.05.08 18:19:32
  • 최종수정2018.05.08 19:55:38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주시민들은 각당의 충주시장 후보가 누구인지 궁금하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8일 현재 충주시장 선거 후보로는 자유한국당 조길형(55) 현 충주시장이 공천이 확정돼 오는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뒤 기자회견을 통해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 선거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우건도(68)전 충주시장과 권혁중(59)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이 예비후보등록을 했고, 한창희(64)전 충주시장과 신계종(64)한국교통대 교수가 당에 공천신청을 한 상태이나 우 예비후보에 대한 '미투'파문으로 공천이 계속 지연돼 오다가 최근 중앙당이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방침만 발표한채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또 무소속으로 최영일(49)변호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했으나 두드러진 선거활동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유권자인 충주시민들은 궁금함을 넘어 답답하다는 반응이다.

8일 민주당 A예비후보와 전화통화를 해본 결과 "답답하다. 아무것도 할수 없다. 어떻게 할려는지 기자들이 충북도당이나 중앙당에 전화좀해 보라"는 반응을 보이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충주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이 우 후보외에 다른 사람을 전략공천하면 우 후보는 '미투'에 대한 명예회복을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만약 우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설 경우 민주당은 당력을 잃고 자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시장 출마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이언구(63)충북도의원은 각 당의 상황을 지켜 보며 결단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쉽게 출마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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