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 전 직원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밴드 등 SNS를 통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SNS는 입후보자가 SNS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 개인적인 일상 등을 공유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공무원의 경우 자칫 잘못하면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공무원들의 주요 위반 사례로는 △선거 관련 게시글에 '공유하기'를 클릭하는 경우△선거 관련 게시글에 '응원합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등의 응원 댓글을 올리는 경우 △선거 관련 게시글에 '좋아요'를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클릭하는 경우 등이다. 이종필 서장은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므로, SNS활동을 통한 선거법 위반행위를 하지 않도록 전직원은 각별히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진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예비후보가 군민과 함께하는 위드시티(With City) 조성을 위해 군민 · 소상공인 · 기업이 같이 '더불어 성장하는 진천경제 5개 공약'을 발표했다. 5개 공약은 △지역 인재 · 장비 우선 고용 촉진 △진천상공회의소 회관 건립 지원 △전통시장 지역특산물 주말 오픈 마켓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 △진천사랑상품권 활성화 등이다. 송 예비후보는 20일 “기업유치 및 투자협약 시 지역 인재를 우선 고용하도록 하고, 특히 충북혁신도시 내 이전 기관과 협의해 진천군에 있는 인재가 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 군정 현안사업 추진 시 지역 장비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도하겠다”고 했다. 또 “기업인들의 숙원인 진천상공회의소 회관을 진천읍에 건립해 기업지원센터를 총괄할 계획이다”며 “ '범군민 상품권 이용 활성화' 운동 추진 및 가맹점 확대 등으로 '진천 사랑 상품권'을 활성화 시켜 지역 경기를 부양할 계획이다”고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허위학력을 기재한 보도자료를 배포한 충북 기초 단체장 예비후보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지난 18일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초 기초 단체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비정규 학력과 허위 학력을 기재하는 등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도권의 한 초급대학을 중퇴한 A씨는 4년제 대학을 다닌 것처럼 표현했다. 수도권의 유명 대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고 기재한 부분도 비정규 학력인 것으로 드러됐다. 충북선관위는 "명함 등에 학력을 게재할 때 중퇴한 경우 수학기간을 함께 표기해야 하며 최고경영자과정 등 비정규 학력은 기재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충주시장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선 조길형(55) 예비후보'정치펀드'에 1천명이 4천420만원을 입금, 1차 목표액 5천만원에 육박했다. 조 후보가 지난 10일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루겠다며 '조길형 펀드(bfund.kr/jkh613)'를 개설한지 7일만에 이뤄낸 성과다. 조 후보측 관계자는 이처럼 짧은 기간에 조길형 펀드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집중된 것은 시민 행복과 충주발전을 염원하는 충주시민들이 조 후보를 통해 깨끗한 선거, 투명한 선거, 공정한 선거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특히 지난 십수년간 충주지역에서 온갖 불법과 탈법으로 수차례의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던 불행한 과거를 극복하고 지난 4년간 충주발전을 이끈 조 후보가 앞으로 4년 더 검증된 능력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조길형 펀드'는 앞으로 총 모금액 1억6천300만 원을 목표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액다건의 지속적인 펀드 가입을 유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와 충주지역에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시민들께서 조길형이 충주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심의보·황신모 예비후보가 도내 교육계와 유권자를 우롱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8일 황 예비후보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심의보 후보가 제안한 여론조사 100%로 단일후보를 결정하자는 안을 무조건 받아 들이겠다"며 "비전교조 기조의 후보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 도민들의 여망과 명령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의 이같은 질문에 대해 심 예비후보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황 예비후보의 제안에 대해 100% 수용하겠다"고 밝혀 단일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그러나 황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난뒤 4시간 후에 심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저의 제안으로 단일화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하겠다는 황 후보의 기자회견 발언내용은 권기창 전 충북학부모연합회장 측과의 논의과정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 후보께서 기자회견 석상에서 심의보 선거캠프를 방문하겠다는 느닷없는 발표를 하고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기자들과 추대위원들을 동반하여 저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는 보고를 캠프관계자들로 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 심의보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운 입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우건도(68·전 충주시장)예비후보가 선출됐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 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7시45분 우 전 시장의 공천을 결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주시장 후보 공천을 끝으로 도내 11개 기초단체의 시장·군수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당초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우 전 시장을 비롯, 한창희(64)전 충주시장, 권혁중(59)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 신계종(64) 전 교통대 교수 등 4명이 출마했다. 그러나 우 예비후보가 '미투'의 가해자로 지목받으면서 민주당은 공천에 차질을 빚어왔다. 민주당은 중앙당 젠더대책특별위원회의 조사를 거쳐 우 예비후보에 대해 경고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충북도당은 우 예비후보를 둘러싼 미투가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았고, 당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 등을 들어 사실상 전략공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우 전 시장의 공천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특히, 중앙당의 승인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확정까지는 좀더 지켜 봐야 할 것 같다. 한편, 우 예비후보의 미투 논란은 지난 2월 23일 민주당 충북도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6·13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추가 공천자를 발표했다. 광역의원 청주시 1선거구 최정훈을 비롯해 기초의원 청주시 타선거구 박정희, 제천시 라선거구 이종주(가)·김영수(나), 옥천군 가선거구 유재목(가)·조규룡(나), 옥천군 비례 엄정자 등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를 추진하던 심의보·황신모 예비후보의 단일화가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 황신모 예비후보는 1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의보 후보가 제안한 후보단일화안인 여론조사 100%안을 무조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전교조 기조의 후보단일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도민들의 여망과 명령을 따르겠다"며 "심의보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마주앉아 여론조사를 위한 몇가지 사항을 합의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에 의거 합의사항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걸고 시행할 것을 도민들께 약속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의보 예비후보에게 "비전교조 기조의 교육감 단일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도민들의 여망과 명령을 수용해 모든 것을 털어내고 아름다운 경선이 이루어져 도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분이 상대측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줄 것"을 제안했다. 심 예비후보는 황신모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추진과정에서 '충북좋은교육감단일화추진위'의 배심원 투표에 대해 불공정을 주장하며 단일화를 포기했다. 황 예비후보의 이날 결정에 대해 심의보 예비후보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100% 수용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17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주민센터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표용지 출력 등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6·13 충북지사 선거에서 충북도청 이전 논란 문제가 부상한 가운데 청주시장 선거에서는 통합시청사 건립·이전 논란이 뜨겁다. 현재 청주시청은 건물이 비좁고 노후된 탓에 본청사(본관·후관)와 2청사(옛 상당구청), 민간 건물을 임대한 별관(우민타워) 등 크게 3개 청사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체제인 청주시는 현 청사부지에 신청사를 지을 예정으로, 오는 2022년 시청사를 건립하려면 당장 6월 다가온 시청 건립 설계공모 전 시청사 본관 존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4개 정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들의 청주시청사 건립 문제를 놓고 내놓은 해법은 제각각이다. 예비후보들의 의견이 네 갈래로 나뉘면서 집행부의 고민 또한 깊어질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예비후보만이 민선 6기에 추진된 대로 현 위치에 시청사를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자유한국당 황영호·바른미래당 신언관·정의당 정세영 예비후보는 전면 재검토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민주당 한범덕 예비후보는 옛 청주·청원 합의사항 준수를 언급하며 현 위치에 시청사를 신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통합 시청사 위치는 (민선 5기) 시장을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