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충주·통합진보) 야권연대 단일후보는 26일 4·11총선의 5대 약속과 10대 공약을 발표.김 후보는 이날 충주의 5가지 문제점으로 △인구의 심각한 노령화 △수도권과 청주권, 대전권 등과의 지역적 폐쇄성 △농업위주의 지역산업기반으로 인한 도시의 성장정체 △각종 교육적, 문화적, 사회적 인프라의 부재 △청년인구의 급격한 대도시 유출 등을 설명.이어 "보육, 교육, 의료는 무상으로 노인복지와 일자리 창출은 2배로 올리겠다"며 "비정규직을 폐지하고 노동시간을 단축, 노동자의 복지를 실현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
○…윤진식(충주) 새누리당 후보는 26일 대학 학자금 대출금리를 2.9%로 내리고, 충주에 신설하는 기업들이 관내 대학 졸업생들을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윤 후보는 이날 건국대와 한국교통대 학생기자와 간담회에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현재 3.9%에서 1%포인트 인하하고, 국가장학금도 추가 지원해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충주지역 신설기업들이 관내 대학 졸업생들을 30%이상 채용하는 이른바 '로제타 플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이어 "인구를 늘리고, 20~30대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충주발전 2030플랜'의 실천을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
새누리당 정우택(59) -제19대 국회에 입성한다면"낙후된 상당구의 운명을 바꾸겠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충북도지사, 청주시장이 지방권력을 장악했지만 충북은 강원도에 밀리고, 청주는 천안에 뒤지고, 상당구 발전은 후퇴하고 있다. 충북도지사 시절 24조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둔 열정을 상당구에 쏟겠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상당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뛰고 또 뛰겠다."-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의견"청주·청원 통합은 주민들의 자율적 의사에 의해 추진돼야 한다. 정치권과 행정기관이 주도하고, 주민들이 끌려가는 방식의 통합은 제대로 진척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바람직하지 않다. 청주와 청원 양 지역 주민 대표와 사회단체 대표들로 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므로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하며 당선되면 적극 지원하겠다."-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있다면"도심공동화 해소가 긴요하다. 아파트형 중소기업 임대공단 조성을 통해 중소 벤처기업·3D·애니메이션 등 첨단 디자인 사업, 디지털 인쇄·지식정보통신 등 소규모 중소기업을 집중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 또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소유통업을 위해 중소유통업 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해 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및
○…윤진식(충주) 새누리당 후보는 25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저금리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충주 장날'을 맞아 충주 교현천 풍물시장을 방문한 윤 후보는 시장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카드 가맹점 수수료 1.5%대로 인하, 전통시장에 저금리 미소금융 자금 지원, 햇살론 및 새희망 홀씨대출 공급규모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윤 후보는 "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충주를 건설하기 위해 서민경제 활성화와 생활의 안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소상공인이 우리 충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경영 및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민주통합) 야권단일후보는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4대 복지 국가책임 강화를 골자로 하는 5대 핵심공약을 발표.정 의원은 △4대복지(육아·교육·주거·의료) 국가 책임강화 △대책없는 FTA반대및 농민정책 강화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살리고, 비정규직 차별철폐 △지역경제활성화로 중부4군 일자리 창출 △중부4군 통합발전 추진등을 담은 5대 핵심공약을 확정.정 의원은 "대기업과 일부 소수층, 이른바 1%층에게만 성장의 과실이 돌아가는 현재의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바꾸고, 땀흘려 일하는 중부4군 대다수 서민과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에 역점을 두었다"고 첨언.
○…민주통합당 이재한 후보는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의 JTBC방송 보도와 관련 검찰 고발건에 대해 "문제가 생기면 언제까지 억울해 하며 남의 탓만 할 것인지 측은함 마저 든다"고 주장.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메이저 3대 신문에 속하는 중앙일보가 대주주인 방송국에서 나온 내용을 부정하면서까지 주민들의 눈과 귀, 입을 막기 위한 공포분위기 조성 고발"이라며 "지금이 군사독재정권시절도 아니고 앞뒤 보지 않고 무조건 고발만 일삼고 있다"고 반박. 이어 그는 "돈 선거로 인해 500여명의 무고한 주민들이 1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과태료 폭탄을 맞을 지경인데, 언제까지 '나는 모르는 일이고', '나와 상관없다'고 할 것인지 진실여부를 떠나 이름이 거론되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주민들에게 사과 한마디라도 하는게 인간된 도리"라고 강조./ 특별취재팀
충북도 내 8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경쟁률이 낮은 곳이 충주시 선거구로 꼽힌다.복수의 매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여야 간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충주 지역구는 현역 프리미엄이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런 이유로 이 지역구에서는 야권 후보가 드러나지 않았다. 여권 후보는 벌써 자리를 꿰차고 앉아지만, 야권 후보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이에 민주통합당 충북도당과 중앙당 차원에서 인물 찾기에 나섰지만 실패했고, 야권연대가 성사됨에 따라 통합진보당 김종현(32) 후보가 결정됐다.이에 지역정가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표현되는 새누리당 윤진식(66) 국회의원과 야권연대의 통합진보당 김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충주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지역 성향이 상당히 패쇄적이고, 지역 집단문화가 만연해 있는 곳이다. 그간 이 지역구에서는 불법선거가 판을 지며 지방자치단체장이 수시로 낙마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특히, 충주고등학교 출신들의 집단 문화가 지역 전체를 휘어잡을 정도로 타 지역출신들을 따돌리는 등 지역정착에 상당히 힘이 드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충주고는 현재까지도 선발시험을 거쳐 입학하는 등 선
4·11총선 여야 간 본선 경쟁의 서막이 올랐다.22일 충북지역 8개 선거구를 비롯 충청권 25개 선거구에서는 각급 선거관리위원별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접수가 시작됐다.선거일 전 20일을 기해 후보자 등록에 나선 이들은 12·19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대선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함에 따라 여야 각 당은 충청권 교두보 확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의 총선은 '지역 일꾼론'을 내세운 새누리당과 '정권 심판론'의 기치를 든 민주통합당이 충북 7개 선거구에서 대결을 벌이는 형국이다. 여기에 충북에서는 지지기반이 약하지만 '지역 적자론'을 들고 나온 자유선진당, 야권연대 성사로 충주에서 후보를 낸 통합진보당 간 치열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각 당은 후보자 등록 접수를 전후해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당별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최근까지 반발 조짐을 보였던 공천 후유증을 말끔히 털어내고, '친박'진영으로 세를 구축해 승부를 걸고 있다.새누리당은 대표적인 '일꾼'으로 송광호, 윤진식, 정우택 등
○…복수의 매체가 보도한 '의혹'의 수렁에 빠진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정당들이 연일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바람에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은 항상 북새통.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2일 오전 '의혹은 사실이었다'라는 기자회견을 했지만, 내용은 도당이나 경찰, 검찰의 수사결과가 아니라 한 지역언론의 보도내용을 인용해 발표하면서 후보 사퇴를 촉구.이어 충북여성연대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확인이 불가한 블러그와 아직까지 경찰과 검찰 등에서 이렇다할 수사결과를 내놓지 않은, 확인되지 않은 보도내용을 문제 삼으며, 후보에게 정확한 증거제시와 입장 표명을 촉구해 눈길.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2일 성명을 통해 "비열하고 치밀한 정치공작과 기획사이버테러는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치졸한 작태"라며 "민주통합당과 일부 언론, 시민단체로 위장한 일부 정치단체가 악의적인 기획사이버테러를 활용해 충북정치를 진흙탕으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중단 촉구.새누리당은 "지금 수사당국에서 기획사이버테러에 대해 신속한 수사를 벌이고 있음에도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자회견을 하는가 하면, 근거없는 의혹을 부풀려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공당으로서의 자세가 아님을 민주통합당은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이어 "새누리당은 모 언론에서 제기한 기사에 대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며 "사실무근으로 밝혀질 경우 고발은 물론 모든 법적 수단을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