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26일 교육분야 공약으로 '어울자람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중·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무상교복은 이미 지난 2016년 경기도 성남시를 시작으로 올해 경기도 10개 시·군과 강원도 정선군에서 시행됐거나 추진 중"이라며 "충북이 당장 도입해도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부터 중학교 무상교복을 시작하겠다"며 "임기 내 고등학교 교복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어린이 악기은행 설립 △여성 청소년 친환경 생리대 무상 지원 △교실별 공기청정기 지원 △권역별 충북학사 신축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부분 도교육청과 함께해야 할 사업들"이라며 "교육감 후보들이 동의한다면 공동 정책으로 채택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남부권 문화·관광 민생투어를 마친 뒤 26일 "남부권이 가진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내포한 미래 충북의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동과 같은 심각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역자치단체 단위 리더들의 역량과 자질, 그리고 문제해결 의지가 더 없이 중요하다"며 남부권 문화·관광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미래지향적 복합 문화관광벨트 조성 △'충북 농산물 주식회사'와 연계한 포도·와인 명품브랜드화 △충북형 로컬푸드 클러스터 남부권 유치 지원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지원 △도지사직속 충북균형발전위원회 설치 △남부출장소 부서신설 및 기능 강화 등을 공약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언관(사진)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청주~세종 간 지하철 신설을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 "청주는 청원과 합쳐지며 면적이 커졌고 세종시의 관문 도시이며 대전시와 인접한 매크로폴리스로서의 확장성과 연결성이 큰 도시"라며 "인구도 현재 85만으로 지하철을 수용할 정도의 여건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하철을 구축해 기존의 도심에 교통망을 확충하고 더불어 각 지하철 역세권의 발전을 모색할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하철 신설 추진 계획은 세종시와 대전시 등 인접 도시와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확보, 국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정책 차원에서 충청권 의원들과도 대승적 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에 무소속 예비후보가 가세하면서 선거가 다자 구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25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주시장 선거에 최영일(49) 변호사가 24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최 변호사의 가세로 현재 선관위에 등록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권혁중(59)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 우건도(68) 전 충주시장, 자유한국당 전영상(54) 전 건국대 부교수 등 4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이미 공천을 받은 자유한국당 조길형(55) 현 시장은 26일 오전11시 기자회견을 열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또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민주당 공천을 신청한 신계종(64) 전 한국교통대 교수회장과 한창희(64) 전 충주시장이 있다. 우건도 예비후보의 '미투(#Mee Too·나도 피해자다)' 사태로 일정이 늦어지는 민주당이 조만간 경선 등을 통해 후보 공천이 마무리되면, 낙천 후보들이 어떤 행보를 할지 관심이다. 자유한국당 전영상(54)예비후보는 조 시장 전략공천에 반발해 지난달27일부터 '공정 경선'을 요구하며 한 달째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각당의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내홍으로 골치를 썩고 있다. 6·13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선정하는 작업마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도당과 지역위원장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앞서 지난 7일 김수민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지역위원장들은 반발했다.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시에는 큰 마찰 없이 봉합되는 듯 했다. 그러나 지방의원 공천 작업을 담당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놓고 이들은 또 다시 대립했다. 지난 9일 도당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김 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들은 공관위 구성 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의견을 나눴다. 모두 11명으로 공관위를 구성하고, 외부 인사는 50% 이상인 6명을 참여시킨다는 개괄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문제는 이후 회의에서부터 터졌다. 지난 13일 두 번째 운영위 회의는 무려 5시간이나 넘게 진행됐다. 공관위에 참여할 외부 인사 구성을 놓고 의견이 갈렸고, 끝내 이날 공관위 구성이 무산됐다. 이후 일부 지역위원장들은 도당위원장의 '독선'이라고 규정하며 반발했다. 특히 공관위원 구성에 대한 표결까지 이뤄진 상황인데도 도당위원장이 특정 외부 인사 참여를 염두에 두고 있어
[충북일보] 충북교육감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흑색비방전이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치닫고 있다. 충북좋은교육감추대위원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심의보 예비후보의 흑색선전이 도를 넘었다"며 "심 예비후보는 자신이 합의서에 서명한 내용을 부인하며 일방적으로 파기선언했다"고 지적했다. 추대위는 "심 예비후보의 파기선언은 파기가 아니라 추대위 결정에 대한 불복이다"라며 "이후 심의보는 추대위 활동을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흑색선전을 하였으며 이기용 전교육감까지 거론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심 예비후보는 단일화 실패의 원인으로 이기용 전 교육감을 지목했다"며 "자신의 실패를 다른 사람에게 책임전가하는 행태는 충북교육감 후보로서 취할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기용 전 교육감을 거론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으로 이것이야 말로 대국민 사기행각"이라고 지적하고 "심 예비후보는 이 전 교육감의 지지를 끌어내지 못하자 시기하는 마음에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인지 의심해본다"고 주장했다. 추대위는 또 "단일화 합의를 존중하고 패배에 승복하라"며 "백의종군 자세로 충북교육을 바로세우는 조력자가 될 수 있게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정의당 청주지역 예비후보들이 5대 공통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25일 김종대(비례) 국회의원은 정세영 청주시장 예비후보 등 8명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이 주인이 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청주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외유성 해외연수 근절 및 부실 해외연수 경비 전액 환수 △노동자 권익·인권 보호를 위한 '우리동네 노동 상담소' 설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출총량제 확대 실시 △지역형 청년사회 상속제 실시(만 19세 청년 1명당 50만 원씩 6개월 지급) 및 여성폭력 종합대책 마련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해피콜 확대 등을 공약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최근 당원 투표를 통해 정세영 청주시장 예비후보, 이인선(청주 라)·문무창(청주 바)·이형린(청주 사)·홍청숙(청주 자)·오영민(청주 타) 시의원 예비후보, 이현주·이응호 청주시 비례대표 후보 등을 확정했다. 정세영 예비후보는 "5대 공약에 대한 세부 실천과제는 앞으로 더욱 구체화시켜 작성하고 검증받아 시민에게 내놓겠다"며 "오는 30일에는 노동공약을 자세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제주수련원 비공개 객실 무료사용이 관련법에 저촉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종욱 충북도의원은 25일 국민권익위로부터 김 교육감의 제주수련원 객실 무료사용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청탁금지법 8조의 경우 공직자 등은 직무와 관련해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금품을 받거나 요구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김 교육감의 수련원 무상사용을 금품수수 위반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또 김 교육감은 청탁금지법 뿐만 아니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교육감과 일부 공무원들이 수련원 내에 비밀 객실을 만들어 놓고 수년간 사용료를 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 의원은 당시 김 교육감을 국민권익위에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신고했고, 도교육청 감사관실도 감사를 벌여 김 교육감에게 주의 처분을 내렸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권익위의 이번 결정이 향후 지방선거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또 다른 논란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네 대한 공천 배제를 요구하며 여성단체 관계자가 벌인 1인 시위의 위법성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여성단체 관계자들은 25일 오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 사거리에서 '미투(#MeToo)' 의혹이 제기된 우건도 충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와 유행열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배제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충북선관위는 1인 시위를 하는 데 사용한 피켓이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시설물설치 등의 금지(90조)'에 해당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선거법에서는 누구든지 선거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운동과 관련해 광고물 등을 게시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여성단체가 1인 시위에서 사용한 피켓에는 '민주당 충북도당은 성폭력 가해자 우건도·유행열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라'는 문구가 적혔다. 여성단체는 지난 2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예고했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위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구체적인 답변은 회피했다. 앞서 특정인의 공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25일 '민주당원 댓글공작 규탄 및 특검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대회에서 박덕흠 도당위원장은 특검을 수용하지 않고 있는 민주당과 청와대를 비판하며 "오직 특검을 통해서만 여론조작의 실체적 진실을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도 "단합하고 똘똘 뭉쳐 드루킹과 김경수, 청와대의 관계를 밝혀야 한다"며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부도덕적이고 실망스런 정권인지 국민들께 소상히 밝혀드리자"고 피력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박 위원장과 정 의원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박경국 지사 예비후보, 황영호 청주시장 예비후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