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일부터 청주 43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우리 동네 희망 현장 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희망 현장 데이트'는 매일 1곳씩 선거일까지 남은 43일 동안 43곳의 읍·면·동 현장을 돌면서 그 지역에 대한 현안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서 진실하게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남일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근로자의날 기념행사장을 찾아 근로자들과 인사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한 예비후보는 2일 부친과 모친의 묘소가 있는 미원면을 찾아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43개 읍면동을 돌면서 지역 주민들과 보다 의미 있는 만남을 갖고 더욱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그날까지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황영호(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일 청주 사직동 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충혼탑 참배에는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 채수민 청주시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대표·임원 20여 명이 함께 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참배 후 참석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는 물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으로 승화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6·13지방선거에 따른 지방의회 회기가 일찍 마감하면서 충북 북부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제·개정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충북 단양군의회는 지난 3월23일 제257회 군의회 임시회, 충주시의회는 4월11일 제225회 시의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 7대의회 회기를 마감했다. 이에따라 충주시와 단양군은 해당 의회의 회기 마감에 따라 현재 추진하는 조례 제·개정안을 6.13지방선거에 따라 오는 7월 출범하는 8대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현재 충주시는 '충주시 경로당 지원 조례 개정안' 등 4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단양군도 '단양군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7건을 입법예고하는 등 사전 절차를 밟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지방의회가 회기를 일찍 마무리하면서 조례 제·개정 관련 의회 심의는 차기 의회에서 처리하게 된다"며 "현재는 입법예고 등 사전 절차를 준비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지방의회가 폐원까지 2~3개월을 남겨 놓고 일찍 회기를 마무리한 것은 6월13일 치러지는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의원들이 사퇴하거나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는 데 따른 것이다. 충주시의회는 지난해 1차 정례회를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경선에서 낙마한 예비후보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근규 제천시장이 경선 대상자에 포함된데 대해 일제히 불만을 터트렸다. 지난 29일 발표된 민주당 경선 결과에 대해 장인수 예비후보는 "민주당 충북도당의 결정에 깨끗이 승복한다"면서도 "이근규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충북도당의 이중 잣대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 부분에 대해 제천 시민들이 현명한 심판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종 예비후보도 이번 경선 결과와 더불어 이 시장이 명단에 포함된데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재심 청구의 뜻을 비쳤다. 그는 "선거법 위반으로 고양시장 등은 공천에서 아예 배제된 마당에 이근규 시장이 포함된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오랜 당적 유지와 당 기여도 등에서 타 후보에 밀리지 않는 자신이 탈락한 것도 의문이 든다"고 의아해했다. 권건중 예비후보 역시 재심청구를 검토 중이다. 그는 "현재 지지자들과 재심 청구를 검토 중"이라며 "청구서에는 이근규 현 시장은 물론 이경용·이상천 후보의 적절하지 않은 공천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나온 여론 조사 결과를
[충북일보] 오는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 충북도교육감 선거 황신모 예비후보가 차별화한 미세먼지 대응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황 예비후보는 30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안전학교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도교육청은 미세먼지 대응 실무매뉴얼은 다분히 형식적이고 교장 등 주관적 판단에 의존해 실질적인 대책으로 미흡하다"며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대기 질의 등급과 시간별 대기 질을 구분해 대응하는 매뉴얼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연령대별로 차별화한 미세먼지 대응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교실과 학교시설에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배치해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떠한 안전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도내 학교의 노후 교육시설, 40년 이상 낡은 건물,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건물, 시설 등에 대해 종합정밀안전진단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진단 후 문제가 발생한 건물이나 시설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안전 보강 또는 전면 신축하겠다"며 "지진 발생에 대비한 내진 성능평가를 시행해 어떠한 지진에서도 견딜 수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민에게 무료로 화분과 저서를 제공한 혐의로 도내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달 중순 선거구민이자 광역 및 기초의원선거 예비후보자 5명에게 당선기원 명목으로 화분(1개당 5만 원, 총 25만 원 상당)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도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14명에게 14명에게 1권당 1만3천 원 상당의 저서 14권(총 18만2천 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했다. 공직선거법 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에는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당해 선거구민이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화분 및 저서를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향후 사실관계가 확정되는 시점에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자신에게 유리한 선거여론조사결과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배포한 도내 기초단체장 입후보예정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SNS에 자신에게 유리하게 나온 선거여론조사결과를 게시한 뒤 5천800여 명의 회원에게 배포했다. 12~13일 소속 공무원, 다수의 기관·단체장 및 자신의 지인 등 800여 명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한 사실도 확인됐다. 공직선거법 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의하면 공무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같은법 86조(공무원등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는 공무원은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에 대한 선거권자의 지지도를 발표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충북선관위는 "공무원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선거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결과에 불신을 키울 수 있는 만큼 고발을 원칙으로 강력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보은을 통일시대의 남북스포츠교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30일 보은을 찾아 민생투어에 나선 신 예비후보는 "연간 220만 명의 관광객을 모았던 보은이 지금은 120만 명 수준으로 충북 북부권의 관광규모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으로까지 떨어졌다"며 "중부권 최대 관광지이자 '수학여행 1번지'의 영광을 다시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은의 뛰어난 스포츠인프라를 바탕으로 '통일시대의 남북스포츠교류 중심지'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남북 스포츠선수단의 대표 전지훈련장으로 탄탄한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포츠-관광 웰니스 산업 육성 △광역 규제개혁추진단(TF) 구성 △보은 정수장 확장 및 이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 등 8개 단체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피해자 보호주의, 불관용 원칙, 근본적 해결 원칙 등 미투(#Me too)에 대한 3대 원칙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투 의혹과 관련 경고를 받은 우건도 충주시장 선거 예비후보와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에 대한 도당의 처신을 문제 삼았다. 이들 단체는 "도당 윤리심판원은 중앙당에서 부적격으로 의결이 나온 우건도 예비후보에게 가벼운 경고 조치를 내림으로 미투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중앙당의 원칙을 위배했다"며 "유 전 예비후보는 (사퇴) 기자회견에서 자연인으로 돌아가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선언,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2차 가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중앙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회 심의위원회는 유 전 예비후보를 시장 후보 부적격으로 의결했다"며 "도당은 윤리심판원 회의를 통해 유 전 예비후보를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민주평화당 충북도당이 30일 공식 출범했다. 충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청주 S컨벤션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6·13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조배숙 당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정동영·윤영일·최경환 의원,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배숙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 성공 등에 취해 오만한 태도를 보인다"며 "지방선거 결과는 대외적인 정책 지지와 다르기 때문에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한국 정치 세력의 중심지인 충북에 공을 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인라 창당대회에서는 한종설 창당준비위원장이 초대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민주평화당이 다른 정당보다 확장성이 크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우리 당이 나라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당이 주춧돌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