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삼성농협(조합장 정의철)이 지난 15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18명에게 각 150만원 씩 2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농협은 이날 삼성면 장학회(이사장 김남국)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음성지역 교육협력 클러스터가 '음성 온마을 배움터'로 새롭게 출발한다. 군은 16일 충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음성온마을배움터 운영과 상호개방 교육협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에 운영되던 '음성행복교육지구'는 '음성온마을 배움터'로 명칭이 변경돼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군은 협약애 따라 △온마을 배움터 간 상호 개방 및 프로그램 공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마을학교 운영 활성화 △음성온마을 배움터 운영 주체의 역량 강화 지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토요영어학교 운영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마을문화놀이터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음성 온마을 배움터'는 지역사회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학교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이상적인 교육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음성온마을 배움터 사업은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지원, 온마을배움터 만들기 토론회, 평가 워크숍, 학교와 마을의 공동수업 프로젝트, 토요영어학교, 마을문화놀이터, 돌봄형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군은 '음성행복교육지구'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지
[충북일보] 괴산군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괴산군장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애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일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등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조아라 괴산군 문광면행정복지센터 주무관과 윤익환 괴산군 수어통역센터 직원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불정면 연상흠 씨 등 10명은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괴산성모병원 김종성 병원장은 국회의원 표창을, 박춘연 씨는 군의회의장 표창을, 김영옥 씨는 충북도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이지훈 씨는 충북도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을, 박병기 씨는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는 수어통역센터 회원 1명에게는 생활지원금 20만원이 전달됐다.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며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 1명에게도 2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슬로건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처럼, 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희망을 느끼고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소재 지피씨㈜ 온창윤(사진 왼쪽)대표가 14일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 군수)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 업체는 GS건설의 자회사로, PC(Precast Concrete, 사전 제작 콘크리트)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충북일보] 괴산군민과 이 지역 사회단체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와 자원봉사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불정면 모촌마을은 지난 15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권순수 마을 이장은 "2023년 수해 당시 도움을 기억하고 있다"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6일에는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회원 20여명이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대피소로 지정된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곽정신 회장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생활의 복귀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40만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종덕 회장은 "산불 피해를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자문위원들이 한뜻으로 동참했다"며 "피해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6일 음성군청 회계과(과장 안예순) 직원 10여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읍 초천리 산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가지치기와 잡초 제거 일손 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노지고추 정식 시기를 앞두고 적기 정식과 병해충 방제를 통한 안정적인 고추 재배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는 고추 모종을 본밭에 심는 최적의 시기로 오는 5월 상순을 제시했다. 부직포를 활용할 경우 1~2주 앞선 조기 정식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저온 피해를 막기 위한 온도 관리가 필수적이다. 고추는 병해충에 민감한 작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정식 전 5~7일 간은 외부 기온과 유사한 환경에 묘를 노출시키는 경화 처리하면 활착률이 높아지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식 시기는 늦서리가 끝난 맑은 날 오전이 가장 적합하고, 이후에는 칼라병(TSWV·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예방이 중요하다. 이 바이러스는 총채벌레를 통해 전파되므로 병원 매개 해충 예찰과 방제, 그리고 중간기주가 되는 잡초 제거가 병해 확산 방지에 효과적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는 온대성 작물이라 정식 초기에 기상 저온로 인한 냉해 위험이 크다"며 "정식 시기 판단과 온도·병해충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일 신규 및 도(道)간 이동 공중보건의사 4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지역 보건기관에 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새롭게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일반의 2명,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이다. 이 가운데 일반의 1명, 치과의사 1명, 한의사 1명은 괴산군보건소에, 나머지 일반의 1명은 지역 보건지소에 배치했다. 이에 괴산지역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진료 과목은 의과 8명, 치과 5명, 한의과 6명이다. 군은 공중보건의사를 확충해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함께 파견근무 등으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보건 의료 위기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새롭게 배치된 인력이 주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팔성리 풍류시대'를 오는 5월부터 ㈜잼토리와 함께 생극면 팔성리 고가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고가가 지어진 1930년대 시대상과 풍류를 느끼는 4가지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팔성리 풍류하다'는 고가 풍류 명상, 전통 다과 수업, 재담소리꾼과 함께하는 민요 소리 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5월 3일 첫선을 보인 뒤 6월까지 총 5회 운영할 예정이다. 회차당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 'A taste of heritage 풍류 여행'은 외국인 단체를 대상으로 2회 진행한다. 팔성리 마을 산책으로 한국 시골 마을의 고즈넉함을 느끼고, 붓글씨 체험, 난타 민요, 강강술래 등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흥 많은 우리 민족의 풍류를 즐길 수 있다. '풍류 하루 힐링'은 '흐르는 강물처럼, 떠가는 구름처럼 나를 찾는 여행'을 주제로 기와집 형태의 풍경(風磬), 자개 열쇠고리 등을 만들어보고 다과와 꽃차를 나눠마시며 풍류를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하루 1팀, 2인 이상 10인 이하 예약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풍류UP 친환경 휴식 여행'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2회 추경예산안으로 9천187억원을 편성해 377회 음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1회 추경예산 8천387억원보다 800억원(9.5%) 늘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34억원(8.5%), 특별회계 166억원(17.8%) 증액했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 증액 규모는 농림해양수산(16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149억원), 교통 및 물류(143억원), 문화 및 관광(62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43억원), 환경(36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음성군민 무료버스 사업(13억5천만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13억5천만원) △감곡 파크골프장 조성(10억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24억원) △음성 론볼전용경기장 조성(6억원) △금빛시티 트레킹투어 조성사업(4억원) △대설피해 화훼농가 보온커튼 설치지원(8억원) △삼성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관람석 설치(3억원) △농어촌도로확포장사업(23억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1억5천만원) △상습결빙구간 염수분사장치 설치(5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1억6천만원) 등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금왕읍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59억원) △자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생 증원에 반대해 수업 거부를 이어온 의대생 8천305명이 학칙에 따라 유급될 처지에 놓였다. 46명은 제적 대상에 포함돼 의대생 신분을 잃게 생겼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의대생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공개하며 "대학별 학칙에 따른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급 예정인 의대생은 8천305명으로, 전체 재학생(1만9천475명)의 42.6%를 차지한다. 의대생의 0.2%인 46명(예과 14·본과 32)은 제적 예정자로 분류됐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천27명(15.5%), 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은 1천389명(7.1%)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제외하고 1학기에 최대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6천708명(34.4%)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성적경고 예상 또는 기타 인원 중 예과 과정 3천650명은 2025학년도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전체 유급 예정 의대생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