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관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15~34세 청년 근로자들에게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교통비 지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7월부터 시행함에 따른 것이다. 증평군 관내 청년 근로자 63명이 현재 교통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다. 교통비 지원을 받기 위해선 근로자 개인이 군청 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직접 신청을 해야 한다. 이메일(auddnjs3798@korea.kr)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연중 계속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경제과(전화 835-402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군은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근로자의 출·퇴근 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를 통과하는 버스 운행도 확대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기존 6회 운영되던 산업단지 경유 버스를 지난 1월부터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총 23회까지 증차했다. 또 증평역을 시작으로 산업단지를 경유해 다시 역으로 돌아오는 셔틀버스 운행도 8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
[충북일보=증평]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이 뒤 따르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이 긴급 폭염 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25일 폭염이 시작된 지난 6월 40여명으로 구성된 폭염 T/F팀을 본격 가동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대책회의를 홍성열 군수 주재로 실시했다. 홍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T/F팀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폭염 대처를 당부했다. T/F팀은 무더위쉼터 운영관리,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영농작업장 및 건설공사장 무더위 휴식 제 운영, 폭염 군민행동요령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나선다. 또 축산농가 가축이 폐사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폭염대응 전반에 관한 사항을 재점검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도록 현장 지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 6월부터 SMS,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한 폭염군민행동요령 전파, 홍보물 제작·배포를 통한 폭염 피해 예방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 △그늘 막 6개소 설치 △식염포도당 배부 △무더위쉼터 66개소 운영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김종표)와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은 25일 증평농협에서 김준회 변호사와 연탄1리(이장 김기섭)간 법률 명예 이장 및 자문변호사 위촉식을 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화성 삼거리 희귀 박 터널이 푹푹 찌는 삼복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박들이 무럭무럭 영글어 가고 있다. 이 희귀 박 터널은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연명희)의 역점사업으로 조성된다. 터널은 길이 700m 너비 5m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조롱박, 여주 등 16여 가지의 다양한 박들이 심어져 있다. 오는 10월이면 이곳에는 다양한 색상과 모습의 박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안면의 명물로 자리 잡은 희귀 박 터널은 10여년 간 주민자치위원회의 노력이 담겨 있다. 단년생인 희귀 박은 의외로 손이 많이 간다. 지금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김매기, 순 올리기 등 작업을 해야 제 모습을 갖출 수 있다. 현재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여명은 바쁜 농사일을 뒤로 한 채 주기적으로 박 터널을 돌보고 있다. 연명희 주민자치위원장은"한낮 기온이 35도를 육박하는 찜통더위 지만 박 터널을 돌보노라면 오히려 흘린 땀이 시원함을 주는 것 같다··며 ··지역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꿈과 희망이 희귀박과 같이 영글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55개 공공기관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대규모 재난대비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종합점검으로 지난 5월 실시한 국가종합훈련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지진발생으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 및 화재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진천군청과 진천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 300여 명이 참여하는 통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과거 발생했던 재난 사례를 분석해 현실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재난현장(드론), 상황실 및 현장지휘차량의 다자간 영상회의를 이용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40여명의 어린이체험단을 현장 훈련 참관시키고, 가상현실(VR) 등 국민참여형 훈련을 실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형근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서장 이동섭)는, 24일과 25일 이틀 간 증평읍 초중리 '괴산·증평 청소년경찰학교'에서 증평군 다문화가정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경찰직업 체험 프로그램 '다문화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경찰학교는 성장기 청소년의 진로체험을 위한 배움터 마련과 학교폭력 예방 등 올바른 법규준수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경찰서 자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구대 체험, 경찰장구 사용 체험, 과학수사 체험, 경찰제복 체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미술심리치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동섭 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경찰관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해 경찰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친밀해지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농업인의 농약 살포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벼 병해충에 대한 사전 방제를 위해 오는 8월 15일까지 관내 벼 재배지역 1천951ha를 대상으로 광역방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7억 7천만원을 투입해 방제용 농약 및 영양제를 지원한다. 6개 지역농협 광역방제기로 들녘별 일제 공동방제를 실시해 병해충 방제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광역방제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을 중점적으로 방제해 벼 병해충으로 인한 수량감소 최소화 및 농촌 방제인력 부족 문제점 해소 등 효과가 기대 된다. 이남희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약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방제 기간에 양봉, 축산, 시설하우스, 양어장 등 광역방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관·학·군 연계 병영학습 군계일학(軍界日學) 프로그램을 성료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날 37사단 호국관에서 37사단 장병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성교육지도 사 자격과정, 심리상담사 자격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한 장병 59명은 인성교육지도사 자격증(27명)과 심리상담사 자격증(32명)을 취득하게 됐다. 앞서 지난 6일 13공수여단 장병을 대상으로 운영한 토익 초급반 113명, 토익 중급반 52명 등 총 16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군계일학(軍界日學) 프로그램은 관내 13공수특전여단, 37사단 장병을 대상으로 군민 자긍심 고취 및 개인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중원대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됐다. 홍성열 군수는"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군민이 행복한 평생교육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유창용 소장)가 24일 헬기를 동원해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일대 백두대간 훼손지 등산로 정비 사업을 위한 자재운반(33톤)을 지원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간판개선 공모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진천읍 읍내리 4구 일원 공구상가거리의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상반기 주민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갖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또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체' 구성을 마쳤다. 이 사업은 국비 2억 500만원, 군비 2억 500만원 등 총사업비 4억 1천여만원이 투입 된다. 군은 사업을 통해 대상지역 내 기존 불법 광고물과 유해 광고물 등을 일제 정비하고 건물 외벽에 디자인을 살린 '1업소 1개 간판'을 설치한다. 군은 지역의 역사성 및 정체성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간판디자인을 통해 특색 있는 거리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거리 전체 간판디자인의 통일성을 살리면서도 개별 점포의 업종과 컨셉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재 점포주와 협의를 통해 디자인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다. 현재, 사업구간 내 70%정도의 디자인 시안 작업을 완료 했다. 주민협의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오는 10월 말까지 디자인 간판을 설치·제작을 마무리하고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진천 / 조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