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진천군이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20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폭염·가뭄·집중호우 등 잇단 악재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증평군은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군 공직자와 기관·단체·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 등을 구입하고 물가안정, 착한가격업소 이용, 추석연휴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증평군은 또 26일 오후 2시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서'장뜰 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행사'도 준비 하고 있다.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리는 이날 행사는 군민 참여 노래자랑뿐만 아니라'낭랑 18세'의 한서경, 사라, 미스미스터 등 초대가수 공연도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김치냉장고, 세탁기, TV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진천군도 이날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직원 및 관내 기업체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거진천 전통시장과 진천중앙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전통시장 탐방 및 장보기에 나선 공무원 및 기업체 임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경영'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취임한 김 사장은 그동안 시민단체와 학계, 내부직원 등으로 '청산과 혁신 TF'를 구성했다. 이후'낡은 관행 청산을 통한 국민신뢰 회복'과 '참여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50개 혁신과제를 발굴 추진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시도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채용비리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비리 관련자 전원을 퇴출하고, 지난 7월 피해자를 구제해 입사 희망자 전원을 채용했다. 신입사원 채용 시에는 이전지역 인재를 정부목표보다 높은 21%를 채용하고, 이 가운데 여성을 33% 채용해 여성 차별적 채용기관이라는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 탈 권위,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취임 후 100일 동안 전국 28개 지역을 방문해 전 임직원과 스킨십을 강화했다. KGS 임직원 모두가 "하나 된 안전, One-Team" 으로 절대 안전, 현장우선, 사람중심, 열린혁신,
[충북일보=진천] 진천경찰서 송영호서장과 직원들이 20일 오전 진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3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밥 퍼드리기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진천경찰서는 2013년부터 6년째 매달 첫째 주, 셋째 주 목요일 이곳에서 급식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충북일보] 20일 한천초등학교 4학년 교실안이 술렁인다. "자, 오늘은 꿈 마루에서 야외수업을 할거예요. 음악책과 리코더를 들고 선생님을 따라오세요" 선생님 말씀에 아이들은 익숙하게 운동장 한켠에 마련된 야외 학습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한천초는 충청북도교육청 예산 2천300만 원을 지원 받아 학교 운동장 2곳에 한옥 기와지붕에 평상 형 마루, 의자로 된 난간이 있는 파고라 2동의 야외 학습장을 설치했다. 한천마루, 꿈 마루라는 이름도 지었다. 이 학교는 그동안 학교 환경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고민했다. 충청북도 초록학교로 지정된 후 학교 둘레에 무궁화 정원, 야생화 정원을 조성하고 야외학습장 주변에는 복숭아, 감나무를 심었다. 학교둘레가 다양한 야생화와 나무로 꾸며지고 과실나무가 있는 야외학습장에서 학생들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어울리거나 편히 쉬기도 하고, 독서나 악기 연주 등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가는 놀이와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다양한 노력으로 현재 저녁이면 퇴근 후 산책과 휴식을 위한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말이나 방과 후에 가족단위 주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관내 기관·단체·기업체가 함께 나누는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8년도 추석명절 군민이웃사촌되기 운동을 전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어려운 이웃과 관내 기관·단체·기업체가 1:1 자매결연 을 맺고 위문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진천군 특수시책으로 1995년부터 이어져 왔다. 올해는 이번 추석연휴 전까지 총 303단체 참여해 1억5천여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답지해 저소득층 2천800여 가구와 300여 개소에 전달됐다. 이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약 두 배 가까운 기부액이 늘었다. 군은 기존 공적 사회복지 서비스 체계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등을 중심으로 결연대상을 연계했다. 추석명절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원하는기관·단체·기업체는군청주민복지과(전화 539-3951번)또는각 읍·면 사무소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할 경우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발행하는 기부금 영수증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축산발전 장기비전 마련과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해 관내 축산 단체와 업무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 식은 축산악취 민원 및 가축분뇨처리에 대한 어려움 증가 등에 따른 대책과 진천군 축산발전 장기비전 마련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최병은 진천축협조합장, 박승길 진천군축산발전연합회장이 참여 했다. 진천군은 양적·질적 성장 강화를 위해 정예축산 전업농육성, 축사시설현대화 및 자연 친화형 축산육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곤충산업육성 등 농가소득 다변화, 축산농가 자립기반확보 등의 방안을 축산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으며 이날 협약으로 결실을 맺었다. 주요 협약은 △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생산과 판로 확대 협력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 및 자연환경 보호 협력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 및 축산 악취예방 노력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지원 및 지도 협력 △가축분뇨처리시설 사후관리 협력 등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전국 100명의 문해 학습자들이 참여한 KBS 도전 골든 벨 '추석특집 행복 골든 벨'녹화 방송에서 진천군 대표 김현금(72 사진 오른쪽)씨가 우승은 물론 골든 벨까지 울려 화제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소방서(서장 박용현) 신규 임용 구조대원들이 20일 군 내 한 폐차장에서 교통사고 대비 특별구조교육훈련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증평읍협의회(회장 봉왕종)는 20일 증평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생산적 일손 봉사 수익금으로 마련한 50만원을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 증평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기업체투자협약식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전 10시30분 추석명절맞이 군·경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6시 30분 제1회 진천가요제 및 연예예술인협회 창단식 행사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2시부터 지역 내 군·경·소방서를 돌며 위문 △이차영 괴산군수=21일 필리핀 비슬릭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유기농대회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9시 30분 추석명절 맞이 새생명장애인의 집, 홍복양로원 등 위문 방문.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0시 보은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가.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옥천경찰서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경찰서 의경 위문방문 참석. 오후 2시 옥천역에서 열리는 옥천군새마을회 추석명절맞이 귀향질서 캠페인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시온성노인요양원 외 1개소에서 열리는 사회복지시설방문 참석. 오후 3시 30분 영동역에서 열리는 바르게살기운동 귀성객맞이 차봉사 참석.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