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사)예술공장 두레(이사장 오세란)는 31일 문화회관에서 오전 11시, 오후 7시30분 두 차례 증평지역의 독립운동가 연병호, 연병환, 연미당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공연 '연씨 가라사대'를 무대에 올린다. 연씨 가라사대는 중국에서 세관공무원 일을 하며 가산과 봉급을 독립운동자금으로 지원한 독립투사 연병환 선생이 세 명의 동생들을 중국으로 망명시켜 독립운동에 가담케 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선생의 동생이자 독립투사인 연병호 선생 역시 임시정부 활동과 제헌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또 선생의 딸 연미당 역시 임시정부 일원으로 활동하며 대를 이어 독립운동을 했다. 이번 공연은 이들 가족들의 독립운동을 하면서 겪는 삶의 중요한 고비를 포착해 연극적으로 담아냈다. 경직된 정극의 형식보다 가볍고 친숙하게, 그러나 의미를 놓치지 않는 마당극적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좌석 예약 및 공연문의는 전화(010-7701-3110번) 또는 (예술공장 두레)로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인구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에서도 전국 최고수준인 7천629만원(6만6천800달러)을 달성하며 충북도내 부동의 1위 자리를 이어가는 무서운 경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인구 1인당 GRDP는 지역 내 총생산액을 인구로 나눈 값으로, 제한적이지만 지역별 경제규모와 주민 삶의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된다. 충북도가 이달 발표한 2016년 말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추계결과에 따르면 진천군의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5조 5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통계 대비 약 8천억원 가량이 증가한 것이다. 충북도 평균 (6.4%) 보다 월등한 15.7%의 GRDDP 성장률을 보이며 이 부문 1인당 GRDP와 더불어 충북도 내 자치단체 중 최상위를 차지했다. 군이 기록한 인구 1인당 GRDP 7천629만원은 충북도 평균인 3천534만원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인구가 늘어날수록 값이 작아지는 통계 특성을 고려했을 때 최근 3년간 인구 1만명(14.8%) 가량 급증했음에도 나타난 결과라 더욱 눈에 띈다. 군은 이 같은 경제성장 세는 최근 몇 년간 지속돼온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종하, 민간위원장 류창현)가 지난 27일 진천읍사무소 주차장 일원에서 2018 온기 나누 미 사업 일환으로 사랑가득 김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충북일보=진천] 충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진천지회(회장 조종현)가 동절기를 앞두고 28일 진천군청 주차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다년간 종사하고 있는 진천지역 전문정비업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 의미를 더 했다. 이날 관내 장애인, 저소득 가구, 사회복지시설 차량 등 100여대가 매연점검, 차량화재 예방 점검, 차량진단기 점검 등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았으며, 차량의 일부 소모품도 교환서비스가 이뤄졌다. 충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진천군지회는 2010년 설립된 단체로 2011년부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이불 나눔 운동과 차량정비 지원 등 봉사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전병일)는 지난 27일 청소년수련관대강당에서 '제11회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 했다. 이번 축제는 외국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군민과 어울려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해 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한마음축제는 줌바댄스 및 다문화가정자녀 어린이중창단, 각 나라 민족의상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다문화대상 및 모범외국인주민 등 유공자 표창과, 9개 팀이 참가한 장기자랑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참가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즐거운 시간으로 이어졌다. 센터관계자는"다문화한마음 축제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새로운 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해 보고, 장기자랑을 통해 화합과 자신감을 키워 다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 전문가를 위주 자문단을 구성하고, 예비수립계획 수립을 위한 PM단을 위촉 했다. PM단장은 김승근 강동대학교 교수, 변혜선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헌춘 (사)지역창생네트워크 이사 등 총 3명으로 구성했다. PM단은 앞으로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예비계획 등 사업 준비부터 사업완료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총괄진행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중심지 기능 확충과 함께 배후마을로 서비스를 공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5개년동안 180억원을 투자해 농촌중심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진천군은 진천읍 추진위원회와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을 준비 중이며 내년 초 공모를 신청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는 진천읍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PM단의 역량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8년도 행정안전부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2년 연속 S등급을 받아 군 단위 중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받는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직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오류를 시정해 청렴하고 투명한 군정 실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공직비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정안전부 역점사업으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 등이 운영되고 있다. 청백-e시스템은 지방행정과 연관되는 정보시스템을 상호연계 모니터링해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프로그램이다. 또 자기진단제도를 통해 대국민 접점 업무를 중점으로 비리 또는 행정오류의 소지가 있는 사무를 공직자 스스로 진단·점검토록 하고 있다. 공직자자기관리시스템은 공무원의 개개인의 비리, 공직가치, 공직윤리, 민원처리 등 공직윤리 실적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평가 결과를 토대로 민선5기에도 부패 ZERO!, 청렴1번지 증평군! 실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및 공직윤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청렴행정을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40분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보고회에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2시 청풍면 탐험챌린지학교에서 열리는 녹색치유 탐험챌린지학교 개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10시 30분 진천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되는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오전 9시30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소방기술경연대회 참석. 오후 1시30분 문광면 시골절임배추법인에서 열리는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김장나누기 행사 참석. 오후 3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4회 미술인협회전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 4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 간부회의 주재. 오전 11시 청사 광장에서 열리는 군청 합동소방훈련 참석. 오후 4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 보고회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2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업무추진협의회의 주재. 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상주단체인 극단 청년극장의 작품, 연극 '노량격전'이 오는 31일 오후 3시, 저녁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천군 화랑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진천 출신의 역사인물인 '양성 이영남'장군을 소재로 한 창작극이다. 'To Be 이상설'>로 2017년 한국 연극 베스트 작품상으로 이끈 위기훈 작가가 대본을 쓰고, 영화 '광해'에 출연한 배우 배우진이 이영남 장군 역을 맡았다. 공연 연출을 위해 특수제작 된 무대 위에 4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해 임진왜란 당시 치열했던 노량해전의 상황을 다양한 연출기법과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재현한다. 특히 공연을 위한 소품으로 거북선을 특수 제작해 현실감 있는 연출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게 된다. 남녀노소 모두 무료 관람이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홍보체육과(전화 539-3603번)로 문의하면 된다. 극단 '청년극장'은 지난해 'To Be 이상설'공연 등 진천군의 역사인물과 문화를 활용해 창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함께하는 충북 2018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갖기 회원대회가 25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