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시군구 온천 담당 공무원 등이 충주에서 모여 워크숍을 가졌다.충주시는 '2013 전국 온천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국 온천 담당공무원과 한국온천협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선진국 온천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및 온천욕의 유용성'이라는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지자체 온천의 발전방향 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으로 충주의 온천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돼 침체된 온천산업 활성화와 주변의 관광인프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한국온천협회는 온천의 건전한 발전과 효율적 유지관리와 온천종사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온천법 제27조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이다.협회에는 온천이 소재한 지방자치단체와 온천검사기관 등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25일부터 전국단위 부동산 관련 민원 서류 발급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3년 한국토지정보시스템 기능고도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 동안 타지역 부동산관련 공부발급 신청을 FAX민원에 의존하던 민원발급체계에서, 전국 부동산 관련공부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기존에 전국 단위로 발급하던 토지대장등본과 건축대장등본 이외에 추가된 민원발급 대상서류는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경계점좌표 등록부 △지적측량기준점성과 등본 △개별공시지가확인서 △개별주택가격 확인서(공동주택가격확인서 제외)이다.기존 시청 종합민원실에서만 발급되던 부동산등기용등록번호 등록증명서는 읍면동으로 확대 발급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부동산관련 민원서류 발급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민원인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예성로타리클럽(회장 임호규)이 지난 23일 충주시 목행·용탄동의 어려운 이웃 7가구에 가구당 연탄 500장씩 3천500장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연탄나눔 봉사에는 70여명의 회원과 가족, 스폰서클럽 20명이 참여했다.이날 이들은 소외계층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도록 봉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호규 회장은 "작은 정성에도 감사하는 이웃을 보면 나눔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목행·용탄동주민센터 지영분 동장은 봉사 현장을 찾아 "우리 주변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도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닿아 행복과 온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예성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로타리클럽 중 70명이 넘는 최다 회원을 보유한 클럽이다.이들은 연수동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사)한국나코나눔과 MOU를 체결해 운영금 지원과 더불어 매주 수요일 급식 봉사를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는 지난 22일 충주 보훈휴양원 직원들이 '소·소·심 활성화 교육'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소·소·심'이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심폐 소생술 행동요령 교육을 말한다.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숙달과 심폐소생술 행동요령,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통해 시설 내 응급환자 발생 시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진행됐다.이 교육은 전 국민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전국 모든 소방기관에서 범국민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한종욱 충주소방서장은 "평소 직원의 응급대처능력이 위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생명과 예후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지회(지회장 장완기)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2013년 민주시민 자유수호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이우종 충주부시장을 비롯한 박희철 충주보훈지청과 유명 강사들의 특강으로 1박2일간 진행됐다. 21일 특강을 마친 이 부시장은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민간 안보 파수꾼으로서 자유 지킴이 역할 등 본연의 활동과 살기좋은 충주를 만들기 위해서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포순이 봉사단 순찰활동과 통일안보교육 등을 매월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초·중·고교 학교장과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10월말 호암동 반공투사위령탑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한 바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지현동주민센터가 각종 재난대비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을 확대 개편한다.지현동은 지난 10월 초부터 자율방재단원을 기존 20명에서 80명으로 증원하고 조직정비를 추진해 21일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성래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자율방재단은 제설제 살포기와 차량 등 응급복구에 필요한 장비를 상시 준비와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며, 재해발생시 신속히 현장에 투입돼 복구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성래 자율방재단장은 "우리 마을은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방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율방재단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협력체계를 구성해 방재의 일정 부분을 담당한다. 이들은 평상시 위험지역 순찰과 재난발생시 정보수집·전달, 재난지역 응급복구 참여 등 재난안전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문화동 충주중앙로터리클럽(회장 강전진)이 21일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집을 수리했다.충주중앙로터리클럽은 장애인이 재래식 화장실이 있는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회원들과 함께 유모(여·45) 씨의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집수리 봉사에는 회원 10여명과 건축업자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실내에 욕실을 만들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세식 변기와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했다.유 씨는 "다리를 사용할 수 없어 바깥 출입은 엄두도 못내고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많이 힘들었다"며 "실내에 수세식 화장실이 생겨서 너무 좋고, 얼굴도 모르는 저를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강전진 회장은 "유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도와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회원들에게 연락해 화장실을 보수하게 되었다"며 "힘들게 재래식 화장실을 왔다갔다 안해서 좋다는 유씨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내 곳곳에서 김장 나눔 행사가 벌어지는 가운데 충주소방서도 김장 나눔에 동참했다.소방서는 21일 호암동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남부119안전센터와 주덕119안전센터, 주덕읍 남·여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단체 70여명이 참가했다.남부119안전센터는 펌프차량을 지원해 김장에 필요한 급수지원을 실시했다. 주덕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한 남·여 의용소방대원은 배추 1천500포기 분량의 대대적인 김장을 실시했다.한종욱 서장은 "매년 봉사활동에 앞장 서 솔선수범하는 직원과 대원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을 위한 소방행정을 전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충주경찰서 등 충주 내 유관기관들이 21일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오전 7시50분부터 8시20분까지 충주시 연수동 임광로터리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충주시 이우종 부시장과 충주시교육지원청 김덕진 교육장, 권수각 경찰서장, 충주운전면허시험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60여명이 참석했다.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13.11.11~14.1.29)을 맞아 캠페인을 통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과 교통 법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됐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각 기관과 단체는 앞으로도 협업을 통한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