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충청북도소년체전에 참가하는 영동군 대표선수들의 결단식이 영동교육청(교육장 정구석)에서 지난 3일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많은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영동교육청에서는 육상을 비롯한, 유도, 역도, 배드민턴, 씨름종목과 축구경기에 선수 131명이 참가하게 된다.정구석 교육장은 “추운 겨울 눈보라 속에서도 여러분들은 쉬지 않고 훈련한 그 기상과 기백은 여러분들이 성장해 가는데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며, 4일부터 시작되는 제37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에서 유감없이 그 힘을 발휘해 영동군의 위상과 여러분들이 영동군대표 선수임을 자신 있게 보여 달라”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박세호 영동경찰서장은 2일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영동읍 매천리 소재 노인복지회관과 관할순찰지구대를 차례로 방문, 순찰요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세호 경찰서장은“경찰의 존재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국민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앉아서 기다리기보다 현장을 확인하는 적극적인 섬김 치안서비스를 펼쳐야 하며 기본근무 시 모든 상황을 의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태도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 유괴범죄 등 사회적 약자보호에도 신경을 쓸 것”을 당부했다. 박 서장은 순찰지구대 치안현장 방문을 특별한 의전이나 절차없이 자유토론식으로 진행하여 근무자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 학교어머니 연합회 회장으로 임미애(여·41) 영동초등학교 학교 어머니회장이 연임됐다. 영동군 관내 28개 초중고 어머니회장으로 구성된 학교어머니협의회 회장단 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영동교육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연합회장 임미애, 부회장 김경희(여·40), 감사 차재숙(여·42), 간사 신미경(여·37)씨를 선출했다. 임 회장은 “영동군학교어머니연합회를 대표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으로 영동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영동군 학교어머니연합회는 2년차를 맞이해 앞으로 영동교육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서로간의 단합된 힘으로 영동교육의 건강한 교육풍토 조성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장학지원사업 및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임 회장은 영동초, 영동중, 영동여고를 졸업했으며 영동군 모범음식점 부회장, 영동군 음식업지부 운영위원.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남편 장재섭(48)씨와의 사이에 1남2녀를 두었고 취미는 수영이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교육청(교육장 정구석)은 ‘변화와 창의’를 주제로 한 공직자 필독 도서를 구매해 나눠주고 릴레이독서운동을 펼치도록 했다. 영동교육청은 올해 교직원을 위한 도서구입비 예산 집행을 위해 지난 3월 관내 초·중학교를 통해 ‘변화와 창의’를 주제로 읽고 싶은 책을 신청 받아 50권을 선정 구매했다. 영동교육청이 구매한 도서는 리더십 함양이나 변화관리, 지식관리 등 공직사회에서 폭 넓게 읽혀지는 책들로 자기 혁신에 크게 도움이 되는 책들로 선정했다. 영동교육청은 다수의 교직원들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릴레이독서 계획을 마련했는데, 교육청을 포함 25개 기관(학교)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10권씩 나눠주고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학교별로 한달씩 보관하면서 교직원에게 대출해 주도록 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교원이 근무지외 연수를 실시하는 여름방학(7~8월)기간에는 교육청에서 도서를 모두 보관하면서 교직원 개인의 신청을 받아 대출해 주는 한편, 교육청 직원들도 읽도록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10월 말까지 교직원들로부터 자율적으로 독후감을 제출받아 전자책으로 만들어 홈페이지에 탑재해 활용할 계획이며 다수의 교직원이 참여하도록 독후감을 제출한 교직원에게는 50권
영동포도산업의 대표주자, 충북도 지정 품질경영우수업체, 애물단지, 뜨거운 감자, 계륵 이 단어들은 그다지 서로가 어울리는 수식어들은 아니지만 국내 대표적 토종 와인인 ‘샤토마니’를 생산하고 있는 ‘와인코리아’를 지칭하는 단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영동 포도산업의 대표주자라는 수식어로부터 애물단지까지 천양지차의 수식어를 달고 있는 와인코리아가 지난 3월 27일 주주총회를 갖고 2007년의 사업운영성과를 공개했다. ‘매출 46억여원·당기순이익 10억9천여만원 적자’ 이것이 와인코리아의 2007년 성적표다. 여기에 지난해 방만한 경영 상황이 지적되며 영동군으로부터 10억원의 증자 요청을 거부당했던 와인코리아가 올해 다시 주총에서 15억원의 증자를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연이은 당기순이익 적자에도 불구하고 10억여원대의 시설투자로 인한 운영자금 부족 초래는 증자 시 수억~10억원대의 예산을 투입해야 할 영동군의 입장에서는 선뜻 반길만한 투자조건은 아닐 것이다.이러한 상황속에서도 불가피하게 영동군이 와인코리아에 증자를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것은 ‘영동포도산업의 안정적 육성과 발전’이라는 와인코리아의 설립 목적 때문일 것이다. 와인코리아도 이제는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이암사 부근 수로에서 지난 1일 오전 9시16분께 밭일을 위해 관리기를 이동 중이었던 김모(68)씨가 관리기와 함께 수로 아래로 전복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동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사고를 목격한 김모씨의 처 배모씨는 남편이 관리기와 함께 전복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인근 주민에게 알려 119 상황실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는 현장 기도확보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김모씨를 살려내는 데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지청장 김영종)은 지난 2005년 4월1일 음주운정으로 벌금 400만원이 확정됐지만 벌금을 미납한 채 3년간 이를 피해다녔던 벌금미납자 최모(54)씨를 형집행시효 23시간 남겨둔 지난달 31일 오전 1시께 검거해 잔여 벌금액을 수납했다고 1일 밝혔다. 영동지청 관계자는 “미납자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사람으로 그 소재 파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영동지청 검거 전담반원(박천용, 함영인, 박세은)들이 끈질긴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추적한 결과 시효 임박 23시간을 남겨놓고 검거하게 됐다. 영동지청은 벌금형 미납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과 이미 발생한 벌금미납자를 신속히 추적, 검거함으로써 형의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군수 정구복)은 영동교육청(교육장 정구석)과 협의를 통해 추풍령농협과 공급계약을 맺고‘황금물결 맑은쌀(골드미)’를 관내 29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급식용 쌀로 정하고 구입비를 지원했다.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의 발육과 건강에 필요한 영양을 충족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으로 구성돼야 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급식의 운영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동군은 친환경 쌀 구입시 정부양곡 구입에 따른 차액분 보전 방식으로 지난해 9천64만여원(쌀 8만6천326kg)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억3천187만여원(쌀 14만5천72kg)상당의 쌀을 구입비를 지원한다. 영동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공급토록 함으로서 농가소득 증대 및 쌀 소비를 촉진하고,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밥맛이 좋아 급식 수요자인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임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기반구축으로 귀감이 되고 있어 학생·학부모·교직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영동군이 2008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지난 28일 상촌면 중말과 황간면 원촌리, 양산면 송호리, 용산면 한석리, 매곡면 수동리 등 5개 마을이 2.2대 1의 경쟁을 뚫고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들 마을은 관련부서의 현지 확인과 사업계획서 검토 및 계획서 보완과정을 거친 후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심사를 통과해 1개 마을당 4천만원씩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상촌 중말은 ‘돌담마을 두꺼비 총각과 개구리처녀’라는 주제로 물한계곡 주변에 서식하는 가재, 개구리, 두꺼비, 도롱뇽, 반딧불이 등 각종 동식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자연생태마을로 가꿔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황간면 원촌리는 한천팔경과 ‘구하도(옛물길)’를 활용해 능소화 암벽조성과 때죽나무길, 들국화 꽃길을 만들고, 양산면 송호리는 마을입구의 조그만 소나무동산을 아름답게 가꾸는 ‘솔숲마당’을, 용산면 한석리는 ‘소통하는 은애마을 가꾸기’, 매곡면 수동리는 ‘십장생 장수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군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더욱 가까워져 결속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아름다운 변화’를 추구하는 영동대학교(총장 채훈관) 치위생학과(학과장 유자혜)에서는 예비치과위생사로서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기 위해 제1회 치과위생사 선서식을 지난 28일 영동대 합동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선서식에는 채훈관 총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했다. 18명의 치과위생사 선서 학생들은 핀 수여 및 촛불의식을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되고, 선서식은 치과위생사로서 인간생명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하며 박애와 봉사정신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또한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부회장은 선서생 및 재학생들을 위해 ‘치과위생사의 미래와 비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져 치과위생사로서의 자부심과 직업의식을 갖게 해주었다. 유자혜 치위생학과 학과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앞으로 치과위생사로서 나태해지거나 흔들릴 때마다 의지를 새롭게 다지도록 도와주는 등대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영동 / 정서영 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