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시설관리사업소는 각종 대회를 안전하게 치루기 위해 오는 8일까지 국민체육센터, 공설운동장, 생활체육공원의 모든 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앞으로 충청북도지사기 탁구대회(9~10일), 제4회 보은대추축제(15~17일), 도민체육대회 수영경기(22일)가 열릴 예정이다.이를 위해 방문하는 선수들과 임원 그리고 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설 곳곳을 점검할 방침이다.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군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주기적인 점검과 정비로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며"특히 10월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가 많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황토 포도 판촉전이 지난 2일 청주시 농협충북유통물류센터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류영철 농협 보은군지부장, 곽덕일 농협조합장등 과 보은군 포도작목회 회원 4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판촉전은 보은황토 포도의 우수성을 청주지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5kg당 1만원에 특별 한정 판매를 실시해 판매시작 3시간만에 준비한 1천500상자의 포도를 모두 판매했다. 특히 이날 판촉전에서는 정상혁 보은군수가 직접 보은황토 포도를 알리기 위해 마이크를 잡고 매장을 찾은 고객을 맞는 등 열성적인 판촉전을 벌이기도 했다. 문희삼 포도작목회 부회장은"앞으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도농 상생기반을 조성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포도를 제공해 신뢰도를 높이는 등 보은황토의 명성을 널리 확산 시키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보은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제4회 보은대추축제 부대행사로 우리민족의 전통'연'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연'날리기 전국대회를 오는 15일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최한다.연나라(대표 박덕주) 주관으로 진행되는'연'날리기 전국대회에서는 20~30m 크기의 초대형 캐릭터 형태의 대형연 시연을 펼칠 예정이며 길이가 400m의 다양한 줄 연과 창작 연 시연도 선보여 높은 가을하늘을 수놓게 된다.이외에도 행글라이더 모형의 연으로 윈드터빈, 3단 스턴트, 단체비행(스턴트카이트) 등의 축하비행을 선보이며 대회시작을 알린다.예술연의 전문가로 구성된 동호회와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이날 대회는 A팀, B팀, C팀 등 팀별로 나smk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동안 연을 날리게 된다.이날 대회의 창작성, 안정성, 부양성, 예술성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평가해 대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 창작상(2명), 예술상(2명), 인기상(2명) 등 시상할 예정이다.이 행사는 예술연을 소재로 직접 만든 연을 소지해야 대회를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당일에는 연을 하늘에 날리는 체험행사만 치루게 된다.대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보은군청 지역개발과(540-342
보은군은 지역 특산물 및 한방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향토 · 한방음식 발굴을 위해 오는 9일 제천국제 한방바이오엑스포장에서 열리는 '전국 향토 · 한방음식 경연대회'에 4팀이 출전한다고 밝혔다.향토음식 부문과 한방음식 부문으로 나눠 경연을 벌이는 이번 대회에는 보은군 대표로 김천식당(석창희, 보은읍 삼산리), 금적가든(김한경, 삼승면 선곡리), 영남식당(송귀순, 속리산면 사내리)이 출전하며 다문화가족 대표로는 한수정(여·23, 베트남 · 브이티 탐, 보은읍 죽전리)씨가 출전해 맛 좋은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향토음식 부문으로 출전하는 김천식당 석창희 씨는 보은군 대표 특산물은 대추와 인삼, 돼지 막창을 이용해 만든 대추 왕 순대를 만들어 보일 예정이다.또 금적가든 김한경 씨는 대추와 낙지, 유황오리를 각종 한방약재와 푹 고와 기운을 붇돋아 주는 보양식을 선보인다.지난해 제3회 보은 대추고을 맛 자랑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영남식당 송귀순 씨는 대추와 짚신나물, 각종 버섯 등을 이용해 대추소나무정식을 가지고 퓨전음식 부문에 출전한다.특히 베트남에서 지난 2006년 결혼과 함께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는 한수정씨는 베트남에서 설, 추석, 생일날 등 특별한 기념
충북남부권관광협의회 워크숍 및 토론회가 30~10월1일까지 속리산 레이크힐스 호텔에서 개최됐다.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의 문화관광해설사, 관광명예기자, 관광사업체 운영자와 관광업무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행사는 전문가 특강 및·자유 토론회, 속리산국립공원과 삼년산성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날 청주대학교 관광학부 박구원 교수는 '충북 남부권 관광발전 전략', 극동대학교 임범종 교수는 '충북 남부권 지역 관광의 경쟁력 강화방안', 경희대학교 이태희 교수는 '관광상품개발 기획가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가졌다.또 마련된 토론회 시간에는 각 지역에서 관광업무의 최일선에서 종사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 에피소드 및 지역 관광 발정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남부3군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처음 마련됐다"며 "관광업 종사자들의 관광인식과 관광마인드를 변화시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류 영철)는 30일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를 방문, 제천한방엑스포 입장권 350매를 전달했다.류영철 지부장은"제천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방엑스포가 학생들에게 훌륭한 체험학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입장권 2백여만원 상당을 구입해 전달했다"고 밝혔다.한편 보은교육지원청은 제천한방엑스포 관람을 희망하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입장권을 배부해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광진구와 보은군내 어린이들이 상호방문을 통해 도시와 농촌과의 문화를 체험하고 자매도시 간의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 문화체험단 교류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어린이 문화체험단은 보은군과 광진구의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각 15명씩을 선정해 상호간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이에따라 오는 8~9일 보은군의 어린이들은 광진구의 박물관 견학과 난타 공연, 어린이 대공원 관람, 유인원 교실체험, 상암DMC 디지털 파빌리온 견학 등 1박 2일간 도시문화체험을 한다.이어 보은대추축제기간인 15~16일에는 광진구의 어린이들이 보은군을 방문해 승마체험, 법주사 견학, 새끼꼬기, 고구마캐기 등의 농촌체험과 삼년산성에서 대장장이 체험 등 다양한 시골생활을 만끽하게 된다.한편 보은군과 광진구는 지난 2007년 2월 자매결연하고 농촌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시티투어 등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군 관계자는"어린이들이 상호방문을 실시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의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문화체험단 교류를 실시하게 됐다"며"어린이들에게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은 3/4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김수영(36세·사진)씨를 선정했다.김 씨는 항상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성실한 자세로 담당 업무에 매진하고 있어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랑스러운 공무원을 선정 및 시상함으로써 전직원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해 나아가겠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공무원은 보은교육행정서비스헌장 실천 친절공무원을 행정서비스헌장 실천 자기평가표에 의거 분기별로 추천받아 다득표를 받은 직원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대한적십자사 보은연송봉사회(회장 나기홍)는 오는 2일 보은자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군내 노인들을 모시고 '효'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한다.지역 노인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하는'효'한마음 큰잔치는 개회식과 장수어르신상, 효자효부상, 최우수봉사원패 시상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된다.이어 2부에서는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참석하신 노인들의 흥을 돋고 특히 올해는 동광초등학교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해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리는 글'을 낭독해 경로효친의 의미를 더해준다.3부에서는 경품추첨과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응태(91, 마로면 오천리)옹과 임옥희(여·85, 회인면 중앙리)할머니가 장수어르신 상을 수상할 예정이며 효자효부상에는 이기순(여·68, 속리산면 사내리)씨, 유춘자(여·44, 산외면 백석2리)씨, 이향자(여·54, 마로면 관기2리)씨, 김영길(52, 보은읍 장신1리)씨, 구복순(여·67,보은읍 죽전1리)씨가 선정돼 수상하게 된다.또 사랑과 봉사정신에 따라 적십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묵묵히 앞장서온 문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