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최근 청주시 전역에 발생해 시민에게 혐오감 및 산림수목에 피해를 주는 주홍날개꽃매미에 대해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산3 5ha여 국유림에 긴급방제를 실시했다.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산 34의1 국유림도시숲조성사업지에 발생한 주홍날개꽃매미에 대해서도 방제작업을 실시한 바가 있다청주시 전역에 발생한 주홍날개꽃매미는 가죽나무와 자작나무 등의 활엽수 및 인근과원나무 등에 집단적으로 서식하면서 수액을 흡즙해 수목의 생장을 저하시키고 대량의 배설물을 배출해 수목에 그을음 병을 유발시키는 피해를 준다. 보은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돌발해충이 예년에 비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주홍날개꽃매미는 청주시 전지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방제작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산림병해충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 주민생활 편익 및 산림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 기자
사랑과 행복은 국경을 뛰어넘고 세대차를 뛰어넘는다는 거창함에 있지 않고 서로를 믿고 이해하며 배려하는 것에서 시작되고 지켜진다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관에서 서로를 보다듬고 살아가는 신동우(41·보은군 보은읍 어암리)·응엔티센(26·베트남 하이폰) 부부의 아름다운 삶의 모습이 결혼이주민 가정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삶의 소박하지만 위대한 진실을 가르쳐 준다.한번의 결혼 실패로 베트남으로 신붓감을 찾아 나선 한 남자와 단순히 인원수를 채워주기 위해 친구 따라 맞선 자리에 나섰던 한 여자는 2006년 3월 30~40명이 마음의 여유도 없이 북적대는 베트남 하노이 한 맞선장소에서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보였고 이를 계기로 3일 만에 번갯불에 콩 볶듯, 결혼을 했다.신씨는 “부부는 서로 다른 습관과 모양새를 갖고 연을 맺고 살아가는데 경제적 조건 등 너무 외부적인 조건에 흔들리면 서로 감싸주고 살 수가 없다. 3일 만에 결정한 불안한 결혼에서 알콩달콩 서로를 보다듬으며 행복을 찾아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이해하고 감사하며 배려하고 아껴주려고 노력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또 그는 “자신의 국적을 포기하면서 까지 한 남자만을 믿고 머나먼
대부분의 과일들이 풍작으로 인한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지만 보은대추는 수요처가 늘어나 일부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보은대추 수확량은 600t정도로 예상해 지난해 470t보다 130여t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보은대추축제, 백화점·인터넷쇼핑·홈쇼핑, 공무원 판매, 농민 자체 판매 등으로 대추출하초기인 현재 공급량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물론 출하초기여서 현재 10여t정도만이 공급돼 수요를 맞추지 못한 것에도 기인하고 있지만 과거 한약재위주로 유통되던 보은대추가 과일 개념으로 유통되면서 수요처가 늘어났다는 것이다.보은군 관계자는 “보은대추는 사과보다 비타민C가 48배 많고 변비에도 좋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470t여톤이 생산돼 물량 부담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나중에는 보은대추의 우수성 때문에 물량이 없어서 판매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 생산되는 600t의 대추도 판매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보은대추는 지난해 1kg(특품) 당 1만5천원에 거래됐으며 올해에는 고가라는 지적에 따라 1만3천원에 유통되고 있지만 보은
보은군보건소(소장 유영배)는 겨울철을 앞두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군 보건소와 각 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13일부터 11월 말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1만900여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62세이상, 장애2급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만성질환자(심폐질환자, 당뇨병, 신부전, 악성종양환자, 만성간질환자, 혈색소병 등),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은 무료로 접종하며, 만3세이상(36개월이상), 50~61세 인구 중 희망자는 유료(5천200원)로 접종한다. 한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에는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6~12시간이내에 나타나며, 하루 이틀 지속될 수 있다. 또한 계란에 알레르기가 있을 시 의사와 상담 후 접종을 결정해야 하며, 접종 후 20~30분정도 접종장소에 머무르면서 쇼크증상(아낙필락시스 등)의 발생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군 보건소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1개읍, 10개면, 246리를 대상으로 사전에 접종일정을 홍보하고 마을별 사전 예약제를 실시해 접종대상자들이 편안하게 접종을 받게 할 계획이며 마을별 접종일정은 보은군청 및 보은군보건소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보은 /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지부장 이영용)는 관내 지역농협 직원들과 농가주부모임 보은군연합회원 등 약 40명과 함께 8일 보은읍 보청천 및 회남면 대청호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금강 살리기 운동 및 물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물사랑 캠페인은 맑고 깨끗한 보은을 유지ㆍ보전하고 보은군의 중요한 식수원인 금강 수계지역을 보호하기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전개됐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우리의 중요한 식수원인 금강 수계지역의 정화활동을 통해 식수를 보호하고 청정보은을 유지할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했다”고 했다. 한편 이영용 농협보은군지부장은“청정보은을 유지ㆍ보전하고 깨끗한 식수원을 보호하기 위해 물 사랑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환경정화활동 뿐 아니라 농촌 일손돕기 등 농촌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정서영 기자
조직내 친화력과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차질 없는 군정업무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는 보은군 박성수(56) 부군수가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이향래 보은군수가 추진하는 지역 현안사업을 꼼꼼히 살피며 군정업무가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는 박 부군수는 취임 이후 투명하고 성과 지향적인 예산 집행과 참여와 대화를 통한 열린 행정을 위해 노력하는 등 능동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 보은의 미래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 (주)보은속리산 농산물 유통회사 설립, 전략적 기업유치를 위한 공유재산 확보 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 속리산레저관광지 조성, 구병산 관광지 조성 등 중부권 최대 종합관광지로의 변신을 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충북도 농정분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보은황토대추육성, 친환경 및 경관농업 단지 조성, 고능력 한우 유전자원센터 조성 등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 부군수는 “보은군은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조성, 충북 남부권 핵심역할을 할 보은첨단산업 단지 조성 등 지역을 획
6일 보은군 마로면에 있는 한 건설회사 숙소에서 이 회사 간부 A(41)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같은 회사 직원 최모(62)씨가 오전 6시 경찰에 신고했다. 최씨는 "아침에 출근해 숙소에 들어갔더니 A씨가 방문 손잡이에 전선으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회사 직원과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한양병원 행정원장으로 1일 김동응 전 충북도 공무원 교육원장(63)이 취임했다.보은군청 부군수, 충북도 공무원 교육원장,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등을 역임한 김 행정원장은 “보은이 고향은 아니지만 공직 은퇴 후 부군수로 재임했던 보은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다”며 “한양병원 임직원들이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친절과 의료서비스를 보은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하겠으며 보은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사회활동 등을 통해 주민들과 호흡하며 보은인으로서 뿌리 내리겠다”고 밝혔다.한편 김 행정원장은 보은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영동세무서 세정자문위원, 청주문화원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기습적인 자연재해예방을 위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소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해 1일 현재 30%의 공정을 마쳤다고 밝혔다.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보은읍 지산리 지산천, 속리산면 북암리 소리목천, 마로면 원정리 점동천, 오천리 오천천, 산외면 산대리 산중천등 5개 지구(1.4km)에 대해 소하천정비사업을 펼친다.군관계자는 “단면 협소로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소교량 2개소를 재설치하고 소하천제방축제, 호안정 비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 경이면 재해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보은군은 소하천내 재해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매년 연차적으로 하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호우시 유수소통을 원활히 함으로써 인근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 기자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주공아파트 노인회(회장 전정식)는 29일 보은읍사무소를 방문해 이평리 분구 및 반 증설를 건의했다.노인회에 따르면 이평리 지역에 최근 신규 아파트들이 증설됨에 따라 인구가 급셕히 증가하고 있어 이평리를 이평1리와 이평 2리로 분구해야 행정의 효율적 관리 및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혜택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노인회 관계자는 “주변신규 아파트 증설에 따른 반 제외로 인한 행정서비스 사각 지대에 따른 주민불반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평리 행정구역 분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노인회에 따르면 이평리 전체 세대 844대(2천350명) 중 주공아파트와 강변아파트가 370세대(1천57명)을 차지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 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