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한·회인 농협, 남보은농협과 합병보은군 수한농협과 회인농협이 남보은농협과 합병돼 보은지역의 농협은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 양대 체제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농협 보은군지부에 따르면 이들 3개 농협은 21일 오후 4시 농협 보은군지부 사무실에서 합병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계획이며 이에 따라 조만간 자립기반을 갖춘 거대 농협이 재탄생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수한, 회인농협과 비교적 안정세에 있던 남보은농협으로 합병되며 21일 가 농협별 5명씩으로 구성된 합병추진실무위원회를 구성한 뒤 본격적인 합병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그리고 남보은, 수한, 회인농협은 오는 7월께 각 단위조합별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병문제를 최종 결정한다. 3개 농협의 합병 작업은 합병 후 소멸 조합의 악성채권 해결 및 40억 원의 지원비 등 각종 인센티브를 내세운 농협중앙회의 합병 권고와 적자운영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회인, 수한농협의 어려움이 현실적으로 맞아 떨어지면서 급속히 진행됐다.아울러 지난해 말 기준 총 자산이 1천55억8천800만 원인 남보은농협도 합병이 이뤄질 경우 회인농협의 총 자산 233억4천900만원과 수한농협 총 자산 327억2천200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이 교육행정서비스 헌장 개정을 위한 교육가족 및 주민 의견수렴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보은교육청은 각 부서의 핵심서비스를 포함한 행정서비스 이행기준을 재설정해 교육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행정서비스헌장을 개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20~30일까지 교육가족과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의견 수렴에 참여하려면 보은교육청 홈페이지(www.cbbee.go.kr) → 전자민원 → 고객만족의견수렴란에 접속해 개정 초안을 검토한 뒤 의견을 게재하면 된다. 개정안은 다음 달 중 교육청 직원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헌장심의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난 13일 보은군청 청사내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행사건과 관련, 보은군 공무원 노조(위원장 이종근)는 16일 성명을 통해 폭력범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노조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공무원 한 사람에게 촉행과 폭언을 한 것이 아니라 보은군 전체 600여 공직자를 폭행한 것이고 4만여명의 군민 전체에 폭력을 휘두른 것이나 다름없다"며 "공공기관 청사에서 근무중인 공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은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되는 중범죄"라며 사업기관에 엄중처벌을 요구했다. 또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공무원들은 군민에 대한 최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오고 있으나 일부 민원인들은 공무원을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공직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노조는 "앞으로 정당한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는 더욱 강화할 것을 약속하는 반면, 공무원에 대한 폭력과 폭언에 대해서는 충북공무원연대는 물론 전국의 모든 공무원노조와 연대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13일 오전 10시20분께 보은군청 한 사무실에서 민원인과 상담을 나누던 사무관 A(52)씨가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공무원과 언쟁을 벌이던 민원인이 갑자기 폭력을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보은군청 공무원들에 따르면 지난 지난 13일 오전 10시20분께 보은군청 한 사무실에서 민원인과 상담을 나누던 사무관 A(52)씨가 민원인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발단은 민원인 B(49)씨가 최근 천안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출향인사가 수한면 묘서리에 공장부지(15만평)를 매입하려는 의사를 보이자 군청을 찾아와 "군에서 부지매입에 나서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당시 A사무관은 "이 부지가 보전임지에 속해 있고 제출된 사업계획서도 없어 자칫 군이 부지매입에 나섰다가 낭패를 볼 수 있어 어렵다"고 말을 했으며, 이에 맞서 B씨는 "타 부서에서 된다고 하는데 왜 안된다고 하느냐"며 서로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언쟁 도중 A사무관이 '당신'이라는 용어를 쓰자 격분한 B씨가 갑자기 1분 정도 A씨의 목을 졸랐다고 현장을 지켜본 공무원들이 증언했다.A씨는 14일 아침 목에 이상을 느껴 청주의 한 병원에서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집으로 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이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고소여부와 관계 없이 폭력사건은
모브로 4000호는 1987년 3월 미국 뉴욕 근교의 작은 동네인 아이슬립에서 3천168t의 쓰레기를 실고 이 쓰레기를 받아줄 곳을 찾아 무작정 항해에 나섰다.3천168t의 쓰레기는 아이슬립에서 배출된 쓰레기였지만 마땅히 처리할 방법을 찾지 못하자 항해에 나서게 됐고 이후 6개월 동안 플로리다, 미시시피 등 미국 남부 6개주와 멕시코, 멜리즈, 바하마 등 중남미 3개국을 돌고 도는 6천마일의 오디세이 끝에 아무 곳에서도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하고 아이슬립으로 돌아오고 말았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역이기주의의 대명사인 님비(nimby)라는 단어는 이렇게 미국에서 생겨났다.님비는 'Not in my back yard' 의 각 단어 첫 글자를 이어 만든 신조어로 '우리 뒷마당에는 안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쓰레기 소각장, 분뇨처리장 같은 공공시설이 필요한 것은 알지만 우리지역에는 절대 안된다고 저항하는 현상이다.이와는 반대 개념이 핌피(pimfy) 현상이다. 이 핌피 신드롬은 자기 동네에 이득이 되는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너도나도 발벗고 뛰는 현상으로 '제발 우리 집 앞마당에(Please in my front yard)' 지어달라며 운동을 벌이는 현상이다.
최근 과적단속과 관련한 금품수수로 물의를 일으킨 보은국도관리소가 9일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는다. 보은국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기관 만들기에 노력하고, 구태와 악습을 과감히 버리고 청렴 의식변화를 위해 청렴결의대회를 갖게 됐다. 이날 결의 대회에서는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서약식, 개선할 관행 10선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며 보은국도 공무원 노조대표가 국토해양부 청렴지킴이 교육내용을 직원들에게 전달교육을 실시하고 청원경찰을 대표해 '나의 각오 한마디'발표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보은국도관리사무소장은 "최근에 과적단속원 금품수수 등 지나간 과오를 거울삼아 새 마음, 새 각오로 직원 개개인이 국토해양부의 청렴지킴이라는 생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1등 국토해양부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는 6일 과적 단속을 눈감아 주는 댓가로 운수업자로부터 3천여 차례에 걸쳐 9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보은국도관리사무소와 예산국도관리사무소 청원경찰 6명과 이들에게 뇌물을 공여한 운수업자 39명을 적발해 구속 및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보은경찰서에 따르면 구속된 피의자들은 국도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들로 국도를 통행하는 화물차량에 대한 과적 단속업무를 하면서 지난 2004년부터 운수업자등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과적 단속을 무마해 주는 댓가로 3천여 차례에 거쳐 9억여원 상당의 뇌물과 향응을 제공받아 왔다.이들은 도로법상 차량 총중량이 40t을 초과할 시 단속대상이 되는 것을 빌미로 현장에서 위반차량에 대해 현금을 받아오다 문제가 되지 않자 전국의 운수업자 등에게 단속을 무마해 주겠다며 돈을 요구해 통장으로 뇌물을 수수하는 대담성도 보여줬다.특히 주범격인 차모(46)씨는 1천500회에 걸쳐 8억2천만원을 수수해 호화생활을 해왔으며 이중 30% 정도를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나눠 준 것으로 포착됐으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들간의 사적인 금전거래라고 변명하고 있다.그러나 경찰은 차모씨가 청탁받은 운수업자 차량에 대해서 단속하지 말도록 종용해 온
'부르릉~' 오토바이를 타고 오늘도 회인면 오동리 이수창(77)이장은 회인면사무소를 찾는다.하루에도 2~3번씩 면사무소를 찾는 이 이장은 이장으로 선출된 2005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거의 매일 면사무소를 찾아 동네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동네의 개선점을 면사무소 직원들과 논의한다.7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이장으로 책임감을 갖고 정열적으로 일하고 있는 이 이장은 마을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 행복하기만 하다.마을에 자신보다 젊은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사업을 정리하고 오동리에 정착한 이 이장은 젊은 사람 못지 않게 마을 일을 잘 돌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을 사람들의 천거에 2004년 12월 95%가 넘는 지지를 얻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용히 쉴 나이인 72세의 나이에 2년 임기인 마을 이장을 맡기 시작해 올해 3번째 임기를 맞고 있다. 이 이장은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을 다니며 주민들의 불편함이나 건의사항을 듣고, 마을의 이곳 저곳을 다니며 농로나 용수로가 제대로 돼 있는지 살펴 면사무소와 농협에 이러 저러한 사항을 전달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며 나름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이 이장은 "조용히 노년을 마무리 하려
보은국유림관리소가 청명 한식일을 맞아 대대적인 산불방지 계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보은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청명 한식일에 평균 23건의 산불발생이 발생했고 우리나라 대형산불(30ha이상) 46건 중 23건이 청명 한식일 전후에 일어나는 등 매년 청명 한식일에 많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주말. 휴일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소속직원 및 산림보호감시원 영림단 등 200여명을 동원 대대적인 산불방지 계도 단속을 실시 한다.관리소는 지금까지 계도위주로 산불방지활동을 했으나 앞으로는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소각,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입산,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내 무속행위 등 산불관련 위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위반자는 과태료부과 등 엄정조치해 산불 없는 청명 한식일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은관리소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심은 나무를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일"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산에 갈 때 불씨를 휴대하지 않고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지 말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수정초 수정가족 한마음 캠프(사진있음)'밤에도 열린학교'와 '방과후학교'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학교가 된 보은 수정초등학교(교장 조철호)가 지난 3~4일 '기본이 바로선 일류 수정가족 한마음 캠프'를 가졌다.이번 한마음 캠프는 충북교육의 지표인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을 위해 '기본이 바로 선 일류 충북교육'을 학교 교육현장에서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 교육의 방향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회를 갖는데 그 목적이 있다.캠프에서는 기본이 바로선 일류 충북학생의 기본 덕목인 예절, 친절, 질서, 청결, 절제 생활을 습관화하며, 성교육, 안전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과 올곧은 품성교육을 가졌다. 또, 능력과 품성이 겸비된 일류 충북학생 · 세계인을 육성위해 원어민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영어, 좋은 책을 찾아서 떠나는 독서여행, 도서관 방문 등의 독서교육 활동도 가졌다. 조철호 교장은 "이번 캠프가 학년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올해의 교육활동을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함께 협의하고 상담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교육에 '관심 · 사랑 · 화합'으로 참여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