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안면사무소(면장 박재권)는 14일 여름 행락철을 맞아 서원계곡을 찾는 내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을 위해 서원계곡 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서원계곡 자연정화 활동은 육군 제2201부대(대대장 김진영) 장병과 면사무소 공무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원계곡을 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안도리 정부인소나무 앞과 황해동 솔밭을 중심으로 빈병, 폐휴지, 캔,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재권 장안면장은"장마가 지속되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장마 후 본격적으로 서원계곡을 찾아올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3대대 장병들과 함께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원계곡을 아끼고 보호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장안면과 서원계곡을 찾는 내방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5일 지역 방범대원들의 사기진작과 방범활동 사항 등을 홍보하기 위해 대추골 방범 소식지를 발간한다.보은서에 따르면 대추골 방범 소식지는 자율방범대를 위해 처음 제작하는 신문으로 그 의미가 크며 보은경찰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치안을 담당하는 공동 목표아래 화합하는 기회를 모색하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이번 창간호는 4면의 분량으로 약 2천매를 발간해 14개대 440명의 자율방범대원들이 직접 주민과 접촉을 하면서 배부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방범연합대의 임원진 및 각 방범대장의 사진을 수록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근감을 보여주고, 방범대 게시판에 삼산자율방범대와 어머니방범대의 활동사항을 소개한다. 이동섭 보은경찰서장은"매월 1회 지속적인 발간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활동사항, 법률상식, 경찰홍보 등을 기록·유지하며 일반인에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농공단지에 활용되지 않고 있는 관리사무소 부지에 대해 용도를 변경해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면적은 보은농공단지 1천634㎡, 장안농공단지 6천415㎡, 삼승농공단지 5천638㎡ 등 1만3천687㎡가 공공시설용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나 관리사무소가 운영되지 않거나 면적이 과다하게 지정돼 비효율적으로 관리돼 왔다. 관리사무소가 운영되지 않고 있는 보은농공단지는 전체인 1천634㎡를, 과다하게 지정된 장안농공단지와 삼승농공단지는 사무소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면적인 991㎡와 500㎡를 제외한 관리사무소 부지 5천462㎡와 5천138㎡ 등 1만2천196㎡에 대해 산업시설 용지로의 용도 변경을 신청해 지난 6일 충청북도지사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 실시계획 변경승인 고시 등 행정절차를 거처 8월 중 입주 희망업체를 모집해 분양할 계획이며, 산업시설용지로 변경될 1만2천196㎡를 분양할 경우 8억여 원의 분양수입도 예상되고 있어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지원예산이 대폭 줄고 있는 가운데 군 재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성 경제사업과장은"활용되지 않고 있는 부지의 분양을 통해 군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신정희)는 지난 13~14일까지 서당골 청소년수련원에서 교사와 학생, 그리고 대다수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활동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교육활동 성과를 학부모에게 알려 학부모와 연계체제를 구축해 신뢰받는 교육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보덕중학교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연중돌봄학교 및 교과 방과후학교 운영, 효율적인 교육방송 시청지도, 특기·적성교육의 활성화, Self-Study운영, 토요돌봄반 운영 등 학교교육활동 전반과 학력제고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또 초청강연 '마음의 벽을 허무는 사랑 나누기'와 '학부모·교사·학생이 함께하는 토론 및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정과 사제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보덕중은 오는 8월 10~26일까지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과방과후학습,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위한 기초학력향상교육,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한 특기·적성교육 등 다양한 여름방학중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을 전국 최우수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중점 지도대상 농가 10호를 선정해 오는 8월 7일까지 HACCP(한우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인증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CCM컨설팅 신영균 대표와 농업기술센터 이종일 지도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주 교육내용은 HACCP의 이해와 추진목적, 농가별 위해요소내역 점검 및 대책수립, HACCP 인증 신청에 대비한 농장관리 기록, 여름철 가축사양관리 및 방역관리 농장주변 가꾸기 등에 중점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HACCP는 식품 제조과정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위해관리를 통해 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체계로서 해당식품에서 발생 가능한 병원성, 미생물 등 모든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 이를 예방 제거해 소비자 불만 감소로 소비자로부터 믿고 찾는 보은군의 조랑우랑 한우가 전국의 최고 브랜드로 자리 잡을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13일 지역 치안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날 표창장 수역식에서는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ONE-STOP 원동기시험운영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치안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교통관리계 박종진 경위와 이동희 경사가 교통발전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또 수한치안센터 운영 내실화에 기여한 공으로 수한치안센터장 김의영 경위, 다문화가정 결연식 개최 등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한 정보보안계 황건하 경사, 경찰서 홍보 UCC제작 등 경찰홍보에 기여한 경무계 백남윤 경장이 각각 행정발전유공으로 경찰서장 표창장을 받았다.이동섭 서장은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며 "지역 치안역량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출혈열 등에 감염된 전력이 있는 병력자들을 활용해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01년 이후 쯔쯔가무시증에 걸렸던 병력자를 대상으로 7월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8~9월까지 쯔쯔가무시증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법 등을 전파하게 할 계획이다.쯔쯔가무시증은 지난 2001년 이후 군내에서 144명의 발열성 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적 편중을 보이며 증가하고 있고, 감염자들의 평균 입원기간도 약 20일 이상이며 감염자가 겪는 경제적, 사회적 파급이 큰 질환이다. 보은군 보건소 관계자는"발열성 질환 병력자를 활용하면 본인이 겪었던 경험담을 이웃에게 직접 전파해 실질적인 예방 홍보효과를 거둬 가을철 발열성질환자 발생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곧 다가올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군내 어린이들의 건강유지를 위해 수영 특강반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반별 정원 20명씩 4개 반의 수강 희망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여름방학 수영 특강반은 28~8월 27일까지 한 달간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오전 9시, 오후 2시, 4시, 8시 등 일일 4차례에 걸쳐 운영하며 무료로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에 보은군청 입구에서 28℃내외 일일 취수량 640톤의 온천성 심층수 굴착을 완료하고 지난 6월 4일 시험가동을 거쳐 1일 30톤의 물을 수영장에 공급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 관계자는"최근 무더워진 날씨로 성인 및 어린이등의 입장객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며"어린이들의 수영장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시설관리사업소(3741~44)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우수한 혈통의 한우를 집단 사육해 군내 농가에 분양해 사육기반도 확대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고능력 한우유전자원센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고능력 한우유전자원센터는 마로면 기대리 산 11-1 번지 일원의 6.65ha에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간 85억원(도비 68억원, 군비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축사 5동 9천900㎡, 볏짚창고, 퇴비사, 관리사 1동, 초지 5ha 등을 설치해 한우 550두 규모의 사육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사업추진을 위해 사전환경성검토용역, 실시설계 용역, 지방재정투융자심사, 공유재산취득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사유지 매입 등을 완료하고 지난 6월 26일자로 건축허가 협의를 마치고 오는 7월중에 착공할 방침이다. 보은군내 한우 사육현황은 1천754호의 농가에서 2만675두의 한우를 사육중에 있으나, 대부분의 농가가 소규모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실정으로 올해 설립된 (주)속리산유통을 통해 도시지역의 백화점이나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연중 출하시키기에는 물량이 부족해 군내 사육규모를 5만두 이상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고능력 한우유전자원센터가 조성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