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관내 34개 중개업소에 대해 분기마다 실시하는 정기 지도·점검을 적발위주에서 중개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으로 전환했다.이에따라 각종 기본거래 서식과 국토해양부의 부동산관련 지식정보, 접속방법 등 영업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민원과 담당직원이 현지를 방문해 지도하고 있다. 이는 중개업자들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노령인 관계로 수기로 작성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현지 전산지도로 중개업소를 찾는 주민들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한 서식작성과 자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청렴동아리는 2일 보은군 내북면 '행복한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내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에게 다가가는 친절한 경찰상을 실천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보은경찰서 청렴동아리(회장 이상은) 회원들은 경찰서내 자정운동에 앞장서 자체사고 없는 모범 경찰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기도한다.이상은 회장은"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치안구현을 위해 이번 복지시설을 방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경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동섭 서장은 "명절위주로 진행되었던 복지시설방문을 이제부터는 한달에 한번씩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치안을 만들어 갈 것이며 일회성 전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어려운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공급과잉, 물동량 감소 등으로 화물운송사업을 운영하지 않으려는 운송사업자가 화물운송시장을 쉽게 떠날 수 있도록 오는 10월 1일까지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업용 화물차 감차 보상을 실시한다. 화물운송업 등록제 전환(99년7월)이후 차량은 급격히 증가한데 비해 물동량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치고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물동량이 급격히 감소돼 화물운송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감차보상금은 차량의 크기, 노후정도, 관리상태, 영업실적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차량가격 및 폐업지원금을 포함해 1천만~4천5백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감차사업에 참가해 화물차를 감차한 운송사업자나 화물차주가 2년 이내에 화물운송업을 다시 종사할 경우에는 폐업지원금이 회수된다. 감차된 차량은 폐차, 공공사업 활용 또는 매각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게 되며 감차대상 차주 등이 원할 경우에는 고용지원센터, 취업정보은행,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의 직업전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교육비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차를 희망하는 화물차주 또는 운송사업자는 '감차사업 참가신청서'등 관련서류를 오는 7~10월 1일까지 보은군청 민원과 교통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보은군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 회원들의 단합과 활성화로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생활의 질적 향상을 앞당기기 위한 한마음대회가 2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이향래 보은군수, 심광홍 군의장을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생활개선회원 등 6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 농촌에 희망 찾기 결의문 채택과 속리산면 회원들의 한산춤 공연과 이성재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교수의 리더가 희망이다란 주제로 농촌여성 리더의 역할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또 회원들이 지난 1년간 과제활동을 통해 배운 과제작품인 천연염색, 천연비누, 한지공예 작품과 지역 농산자원을 활용해 가공한 상품 전시회와 정은교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화합의 한마당잔치도 열렸다. 이외에도 보은군생활개선회 활성화 유공으로 탄부면 생활개선회 오이분 회장이 충북생활개선회 회장상을, 수한면 김선숙 회장과 회인면 오영만 회장이 보은군생활개선회장 공로패를 수상했고 보은농기센터 박희경지도사가 보은군생활개선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영순 회장은"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협동심과 자기개발을 위한 리더십을 함양해 농촌생활의 활력과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표갑수)는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깨끗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투명한 산림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표갑수 소장은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사례별 특별강의를 통해 냉철한 판단능력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윤리의식을 확고히 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 확립과 투명한 산림행정 구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교육했다.한편 이날 특강 후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청렴서약식과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교육교재인 '김과장의 선택' 동영상을 시청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시설관리사업소(소장 배상록)가 1일 1바꾸기 시범사업을 전개해 44건을 개선하는 등 능동적 행정 처리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1일 1바꾸기 사업은 군 시설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보은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문화예술회관, 오장환문학관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매일 직원별 1건씩 제출받아 그 중 추진과제 1건을 선정해 개선하는 특수시책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2개월간 시범적으로 추진한 이 사업으로 고객 만족과 함께 직원들이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모색함으로써 기존 수동적인 시설물 관리 운영을 탈피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변모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군 사업소가 이번 기간동안 발굴해 개선한 사업은 화장실 표지판이 작아 찾기가 힘들다는 사소한 민원 해결부터 전기절약을 위한 화장실 센서 등 부착, 시설물 주변 환경정비를 위한 들국화 심기, 동학공원내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차광막 보강작업, 수영장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개선 등 주민 편의 도모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다. 군 사업소 관계자는"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함께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시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높아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보은군은 휴가철 피서지 주변의 쓰레기와 집중 호우로 생긴 수해 폐기물 수거를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7~ 14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피서지 마무리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유원지·계곡 등 피서객으로 인한 쓰레기 발생지역과 집중호우로 수해 쓰레기가 발생한 지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군인, 공무원, 주민, 공공 근로자 및 희망근로자 등을 참여시켜 계곡, 하천 주변 등의 취사 후 버려진 쓰레기와, 집중 호우로 떠내려 온 하천변 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여름철 휴가기간 많은 인파가 몰렸던 계곡, 국립 공원 등 주요 피서지 주변의 쓰레기와 호우로 발생한 하천변 쓰레기 등을 수거해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해 공무원,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참 사랑 나눔 운동을 펼친다. 군은 참 사랑 나눔 운동 확산을 위해 1직원 1어려운 가정 결연운동과 1기관·단체 1어려운 가정 결연 및 1군민 1희망(구좌)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1직원 1어려운 가정 결연사업은 군이 지난해부터 산하 공무원들을 참여시켜 노인장애인복지관 및 어린이재단을 통해 군내 독거 노인과 장애인가정, 모·부자가정 등 260여 가정과 1대 1결연을 통해 1인 1후원계좌를 만들어 1인당 월 1~3만원씩을 어려운 가정에 후원 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또 어려운 이웃돕기 확대를 위해 1기관·단체 1어려운 가정결연운동과 1군민 1희망(구좌)갖기 운동에 군내 기관, 단체, 학교의 임직원과 군민들을 참여시켜 1구좌 1만원 이상씩을 노인장애인복지관과 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가구 후원사업에 결연시켜 참 사랑 나눔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참 사랑 나눔 운동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대한 정서적, 물질적 지원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하고 행정기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으로
야지난 7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도가 주민들의 인식부족과 해당부서의 홍보역량 부족으로 인해 겉돌고 있어 탄소포인트제의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홍보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은군은 당초 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군내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0세대를 선정해 탄소포인트사업을 운영하려고 했으나 사업시행 2달이 지난 현재 사업량의 49.5%인 99세대 만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또 보은군의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11세대에 비하면 10.8%정도만이 탄소포인트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탄소포인트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지 않고서는 탄소포인트사업이 제대로 궤도에 오를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탄소포인트제에 대한 공동주택 세대들의 신청이 이렇게 저조하자 신청대상을 단독주택까지 늘리고 실시대상도 2010년까지는 가정부문의 전력 사용량을 대상으로 하고 2011~2012년까지는 가정·상업부문의 전력, 수도를 대상,2013년부터 가정·상업부문 외에 산업체와 에너지부문중 수송 및 폐기물 등 비 에너지 부문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탄소포인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보은군이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안내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가 지속되자 이를 뿌리뽑기 위해서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표명했다.보은군에 따르면 그동안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는 곳은 하루에 7~10건 정도 단속을 실시해 어느 정도 불법 주정차를 막고 있지만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의 불법주정차로 인한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인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또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곳에 대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불법주정차 해소를 위해 가두방송과 계도장을 부착하는 방법을 취해왔지만 실질적 단속이 이뤄지지 않으면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주 정차 차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은 충암로, 삼산로, 중앙로, 삼산초등학교 입구, 동광초등학교 입구 등에는 군청 교통부서 담당공무원들로 상시 단속반을 편성해 긴급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차량과 횡단보도 주차 및 반대차선 역주행 차량,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 등을 대상으로 중점단속을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보은읍 시가지 내 도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