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댐 건설 이후 어족자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어족자원의 확충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청풍호에 쏘가리 치어를 방류했다.시는 사업비 1억1천500만원을 들여 30일 오전 10시 한수면 탄지리 청풍호 수면에 쏘가리 치어 12만3천미를 방류했으며 이날 방류작업에는 최명현 제천시장과 어업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청풍호에는 댐 건설이후 어도가 없어지고 어류 산란기에 수위변동이 심해 산란된 알이 고사되거나 산란처가 사라지면서 어족자원이 부족함에 따라 시는 이를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이에 따라 갈수기 때 댐 수위 저하로 자연 산란된 어란이 노출돼 말라죽는 것을 방지하고 어류의 은신처와 생태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한수면 상노리 수면에 360㎡규모의 인공수초섬(산란장)을 설치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쏘가리 치어는 약 3.5㎝ 크기로 4~5년이면 성어가 되며 kg당 4~5만원을 호가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청풍호를 찾는 강태공들의 손맛을 자극할 좋은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지역적으로 새로운 경제사업 발굴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공무원과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경제특강을 가졌다.특강은 23일 오후 2시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최근에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사회적기업과 생활협동조합에 대해 전문가인 최혁진(42) 원주 의료생활협동조합 부이사장을 초청해 90분 동안 실시했다.이날 특강에는 최명현 시장과 경제과 및 읍면동 경제업무 담당자 40여명과 기업인, 전통시장, 사회적기업, 영농조합등 경제인 30명, 그리고 소비자 대표로 주부클럽, 주부교실, 제천YWCA회원 3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제천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타 지역에서 수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관련 시책을 적극 발굴해 경제도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시는 민선5기 성공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격월로 경제전문가를 초청해 지속적인 경제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며 각종 시책을 발굴해 추진함과 동시에 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봄'이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에서 전국 유일의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3일 인천 주안, 대구 등 전국 14개 영상미디어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평가에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은 시대에 맞는 영상ㆍ미디어교육과 연계사업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실행 능력과 사업목표의 이해, 조직ㆍ재정의 독립과 효율성, 지자체 지원의 적절성, 수혜자 만족도, 지역 계층별 불균형해소, 상설 교육을 통한 콘텐츠 창작 저변확대 등 미디어산업의 근간을 확대하는 역할 수행의 항목으로 실시됐다.특히 장기적 비전 제시와 단계적 전략수립 등 제천시의 지원체계도 전국적 모범이라는 호평을 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 소외계층 지원 공모사업에도 연속 선정됐던 '봄'은 자체 전문 미디어 강사 양성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일선 교육현장에서 중추적으로 미디어교육 환경을 만들고 공동체와 미디어로 소통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봄'극장의 꾸준한 명작영화 순회상영과 '워낭소리', '울지마 톤즈' 등 명품 독립영화 상영으로 제천은 물론 인근지역에서도 여러 관객이
제천시가 지난 4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실시한 2/4분기 '시민정보화교육' 수강자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만족하다고 응답했다.시는 설문조사결과 107명 중 103명(96%)이 만족하다고 응답해 전반적으로 시민정보화교육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지만 강사의 강의기법에 대한 이해도는 79%로 조금 낮게 나타났지만 이에 따른 강사별 만족도 차이에 있어 미흡한 강사에겐 보다 더 쉽고 자세한 강의가 되도록 주문하기로 했다.또한 106명이 정보화교육을 수강한 이후 컴퓨터나 인터넷을 활용하는 정보 이용능력이 정보화교육을 받기 이전보다 향상됐다고 답해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수강생의 연령대는 40대가 37명(36%), 30대 21명(20%), 50대 27명(26%)으로 30대∼5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교육목적으로는 취미 여가활용이 대부분이고 엑셀과 문서작성과정은 상대적으로 취업준비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번조사를 토대로 기초과정 신청자 다수가 취미 여가 활용을 위해 교육을 신청하는 만큼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안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또한 강사 선정 시 교육
제천시 덕산면 신현마을이 고유가시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주택 에너지로 전량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마을로 탈바꿈했다신현 마을은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의 태양광주택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신청해 지난 3월부터 설치사업에 착수, 지난 13일 최종적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확인검사필증을 발급받아 2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설치규모는 신현마을 40가구로 가구당 3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국ㆍ도ㆍ시비 및 자부담 등을 합해 총 4억4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이 마을에서는 시간당 3kw씩 전력을 생산해 주택 생활용 전기를 친환경 태양광발전으로 대체하게 되며 석유로 환산할 경우 연간 40t의 화석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마을에서는 태양광발전을 통해 가구당 연간 80~90%이상 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절감방식은 주간에 태양광발전 시 생산된 전력이 계량기를 통해 한전으로 역송돼 적립됐다가 필요시에 사용하는 방법이다.또한 신현마을은 유기농 생채농업을 주로 하고 있어 이번 태양광주택이 설치됨으로써 친환경 마을로 저탄소 주거환경 개선 및 에너지자립마을로 거듭나게 됐으며 에너지소비 최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여건을 헤쳐 나가기 위해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지역의 기관ㆍ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박경수 KT제천지사장과 유미자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여성단체장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2시 제천시청에서 최명현 제천시장 주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이날 제천시와 KT제천지사, 제천시 여성단체체협의회는 '지역경제 살리기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이용하기,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 등 9개 사항을 적극 실천하기로 협의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ㆍ단체는 KT제천지사를 비롯해 대한미용사회제천시지부, 아이코리아, 내향후원회, 대한어머니회제천시지회, 주부클럽제천시지부, 제천시여성의용소방대, 제천군인회여성회, 제천시부녀적십자봉사회, 주부교실제천시지회, 제천YWCA, 한국부인회, 한국자유총연맹제천여성회, 한울타리여성나눔회, 바르게살기운동여성회 등 총 16개다.이날 협약식에서 최명현 제천시장은 "최근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자세로 시민이 한마음으로 뭉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경제 살리기와 뉴새
최명현 제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자서전 '등 굽은 소나무가 고향 선산을 지킨다'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최 시장은 서두에서 "귀가 순해져 모든 말을 객관적으로 듣고 이해 할 수 있다는 이순(耳順)의 나이이고 보니 한번쯤 뒤를 돌아다보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어 졸작을 내게 됐다"고 발간 배경을 밝혔다.그는 32년 공직에서 명예퇴직을 하고 난 이후 살아온 삶을 되짚어보고 싶어 시간 나는 데로 쓰기 시작한 것이 오늘에 이르러 지금까지 살아온 지난날 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고 했다.또한 앞으로 헤쳐 나갈 미래를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분 앞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나섰다고 하는 희망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자서전은 어린시절, 파란의 인생길, 아내와의 만남, 정의가 전화위복이 되다, 열정을 갖고 종횡무진, 아내의 비장한 각오, 지방선거에 나서다, 희망을 쏘다 등 8개의 대단원에 24개의 소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구성한 155쪽 분량이다.추천글에서 이창식 세명대 교수는 "성공경제도시 제천호의 선장으로 강한 리더십과 뚝심의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의 저력은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과 자기관리의 근성에서 나온다"고 했다.또 그의
제천시가 제천 바이오밸리에 입주할 일진제약(주)(대표 김동섭)과 2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최명현 제천시장과 김동섭 일진제약 대표이사, 관계공무원 및 일진제약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일진제약은 수도권(화성시) 이전 기업으로 1984년 설립 이래 20년 넘게 최상의 의약품과 건강기능 식품을 연구개발 생산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해온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이다.국내외 50여 업체에 200여 품목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제천시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제천에 190여명의 고용창출과 23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제천 바이오밸리는 이번 일진제약의 입주에 따라 (주)유유제약을 비롯해 경남제약(주), 휴온스 등 기존기업과 함께 의약업종 특화단지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이날 최명현 제천시장은 "소중한 결정을 해주신 일진제약 대표이사님께 감사하다"며 "제천 바이오밸리 입주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제천 / 정덕영기자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숙)과 (사)청풍영상위원회(이사장 최명현)가 26일 오전 11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상영관에서 지역의 영상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단체 간 업무협약서에는 기관 상호간의 협동 체제 확립 및 단양 영상문화 산업에 대한 연구 및 학술 행사, 영상 관련 산업 자료 제공 및 정보 교환, 보유시설 및 장비 등 상호협의에 의한 공동 활용, 단양관내 학생의 학업 연계 및 현장 체험 학습장 제공, 각 급 학교와 문화기반시설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프로그램 연계 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단양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의 최신 보유시설 및 기술을 공유하게 됨으로써 수준 높은 학습자료 제작 등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기반을 조성해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제천시장인 청풍영상위원회 최명현 이사장은 "제천ㆍ단양 지역의 대중적인 지원과 교류를 통해 영상미디어분야의 인재발굴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참석자들은 영상미디어센터의 촬영세트장, 녹음스튜디오, 편집실 등 시설을 둘러보며 영상문화 사업의 발전을 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제천 / 정덕영기자
제천시가 도내 시군 평가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과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실시한 2011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2위를 달성해 상사업비 3억400만원을 확보했다.2011년 시군종합평가의 평가기준일은 2010년 12월 31일이며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실적 평가(On-Line)와 현지검증을 병행해 실시됐다.평가 항목은 일반행정, 여성·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ㆍ환경, 안전관리, 농정 등 8개 분야 30개 시책 112개 지표 중 297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제천시는 13개 시책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여성ㆍ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총 4개 시책 중 3개 시책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또한 지역개발 분야에서도 기초생활 환경정비, 건축 및 지역인프라 시책 등 총 3개 시책 중 2개 시책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 받았다.제천시는 시군종합평가 상시 대비를 통해 시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성공경제도시 제천 건설을 위한 뉴-새마을운동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제천 / 정덕영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