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4일 충북 전 지역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새벽부터 밤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 미만, 적설량은 1㎝내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0~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9~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10일 오창농협 본점 소속 정인선(46)·이수미(36) 은행원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을 전달했다.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31일 낮 12시께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가 7천만 원 상당의 현금을 인출하려고 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즉시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당시 피해자는 인근 경찰서 형사를 사칭한 전화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 했다.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본인의 계좌가 중고거래 사이트에 이용됐으니 은행을 방문해 적금을 해제해야만 계좌 조회가 가능하다"며 피해자에게 현금 인출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피싱전담팀은 대상자의 휴대폰을 살펴보고 악성앱이 설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고 악성앱 삭제 조치 후 피싱 사기범의 전화를 차단하는 등 피해 상황 없이 종결했다. 청주청원경찰서 관계자는 "오창농협 직원이 피싱 사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조치로 피해를 예방해 감사장을 수여했다"며 "경찰도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청주, 영동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에 따라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8도 등 4~ 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다. 주말인 12일은 오후에 비가 시작돼 13일까지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2~11도, 낮 기온은 10~21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10일 충북 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가 오전 6시까지 가끔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9도 등 19~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6일 정오까지 '2025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신규 강사를 모집한다.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인 엘 시스테마철학을 기반으로 지역 내 음악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음악적 재능 향상과 긍정적 인성 함양을 돕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제2바이올린, 첼로, 트롬본, 오보에 각 파트의 주강사 1인씩 총 4명과 보조강사 1명, 모두 5인으로 △주강사의 경우 국내·외 관련 분야 학사 이상의 학위 취득자 △보조강사는 관련 분야 전공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정책에 따라 청년층은 가점이 부여되며 교원자격증, 문화예술교육사 등 관련자격증 소지자 또는 2개 이상 악기 연주 가능자도 우대한다.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직무 이해도 및 역량과 △활동 경력 △교육관 및 소통 능력 총 3가지 항목을 심사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 일정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 동부창고 35·36동에서 총 24회의 정규수업을 진행하며 이에 따른 시수별 강사비가 지급된다. 정규수업 외 지역행사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다만 건조특보는 늦은 오후 비가 내리면서 차차 해제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7도 등 2~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8~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7일 충북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6도 등 0~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19~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4일 충북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1~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8도 등 16~19도다. 주말인 5일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6일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1도~7도, 낮 기온은 12도~17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0~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7도 등 15~1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최근 채소류 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2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부쩍 오른 채소값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날 장을 보러 나온 이모(65)씨는 "물가가 전반적으로 올랐지만 특히 채소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 살때마다 이것저것 비교하면서 사게 된다"고 토로했다. 김모(48)씨도 "평소 나물 반찬을 자주 해 먹는데 지난달부터 채소 물가가 크게 오른 걸 체감해 밥상을 차릴 때마다 걱정"이라고 말했다. 치솟는 물가에 시장 상인들도 울상을 짓기는 마찬가지다. 육거리 시장에서 30년 넘게 채소 가게를 운영해 온 정모(74)씨는 최근 들어 매상이 뚝 떨어졌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지난해에 비해 3분의 1도 팔리지 않는다. 아침에 채소를 진열해 놓아도 절반도 팔리지 않아 결국 버리기 일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또 "더욱이 올해는 이상기후로 채소 수급이 더 어려워졌다"며 "갑자기 추워지거나 더워져서 채소가 얼거나 썩는 경우가 발생해 가격이 자꾸 오르내리니 소비자들이 예전처럼 자주 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일 기준 청주 지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 29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6·3대선 공동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으로 '지역공약 알고 투표합시다'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지역 공약을 소개,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의제를 15대 정책과제로 설정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5극·3특' 중심으로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5대 초광역권과 강원을 비롯한 3대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특별법 개정'이 골자다. '5극'인 5대 초광역권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으로, 권역별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3특'인 제주, 강원, 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는 자치권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특히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