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지난 5일 오후 5시 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과 크리에이터 서이브 유튜브에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챌린지'를 동시 공개했다. 이번 챌린지는 올해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해 비엔날레가 추진 중인 짓기 프로젝트 2탄이다. '노래 짓기- 노래로 세상을 연결하다'의 주인공에 크리에이터이자 가수인 서이브가 초청되면서 성사됐다.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야외무대에서 개최하는 이번 D-100 기념행사는 크리에이터 서이브와 청주시민이 함께하는 짓기 프로젝트 2탄 무대에 이어 댄스계의 인기 유튜버이자 청주시 홍보대사 '춤추는 곰돌(김별)'의 랜덤 플레이 무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챌린지'가 공개되는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비엔날레 공식 누리집(https://www.okcj.org)과 웹 홍보물 QR링크(https://naver.me/5JpaQWNB)를 통해 진행된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5일까지 동부창고 어린이날 행사 '키득키득'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리커처, 케이크 만들기 등 톡톡 튀는 예술체험이 진행됐다. 마련된 인디언 텐트와 빈백, 캠핑 의자 등에는 캠프닉을 즐기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사흘간 스윙 댄스부터 색소폰 앙상블, 퍼레이드와 마술 공연까지 날마다 릴레이 공연과 '반짝이는 자원순환마켓 in 키득키득'과 '마켓온다 플리마켓'도 손님들로 북적였다. 시민들은 "연휴 동안 궂은 날씨 때문에 아이들이 무척 아쉬워했는데, 가까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추억이 됐다"며 "아이들이 귀여운 소품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공예 체험을 특히 좋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창고 카페C에서는 오는 7월까지 매주 다양한 장르 지역 예술가들의 팝업스토어 '당신의 예술을 보여주세요'가 이어진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일 장성동에 위치한 철거 예정 건축물을 활용해 화재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이 현장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물형 모의 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전술 적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조건을 만들어 △출입문을 여는 방법 △조립식 건축물의 판넬 지붕을 파괴하는 방법 등을 훈련했다. 청주서부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서로 협력하는 팀워크를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상황에 대한 초동 대처 능력을 극대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원경찰서는 지난 5일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지문 등 사전등록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부스를 활용해 펼쳐졌다.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부모들을 상대로 △실종예방 및 아동안전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과 선물배부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과 홍보물품 배부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치매노인, 지적장애인의 실종예방을 위해 지문·사진 및 보호자 정보 등을 미리 경찰청 실종시스템에 등록해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찾아주기 위한 제도다. 목성수 청주청원경찰서장은 "소중한 내 자녀를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식하고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및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1일 충북전역에 굵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시 무심천의 하상도로가 통제됐다. 청주시는 이날 오후 4시 50분 경보알림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무심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어 하상도로를 통제한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들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3일은 동서로 길게 뻗은 강수대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4~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 많겠다. 연휴 마지막날인 6일은 흐린 가운데 북쪽 기압골 영향으로 강수 가능성이 예보됐다. 대기는 점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휴 기간 기온은 평년보다 2도 내외로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6~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9~21도다. 어린이날인 5일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충북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본부가 세계 노동절인 1일 청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충북도청 일원에서 '2025 세계노동절 충북 대회' 본대회를 열고 "노동3권과 생존권을 보장하고 노동 중심 체제로 전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는 경찰 추산 2천5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025년은 노동자 민중이 12·3 계엄을 뚫고 투쟁 끝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시킨 특별한 해"라면서 "하지만 아직도 노동 현장에는 비민주적이며 비인간적인 일들이 지속되고 있기에 다양한 노동 의제들을 관철하고 쟁취하기 위해 노동절 대회를 개최했다"고 집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노조법 2, 3조 개정으로 모든 노동자가 노조 활동할 권리를 쟁취해야 한다"며 "회계공시와 복수노조 창구 단일화를 없애고 노조 혐오와 노동 탄압을 거둬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충북지역 노동 의제와 관련된 투쟁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옥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장은 "오리온 화물 노동자는 문자 한 통으로 해고됐고 건설 노동자는 여전히 일자리를 빼앗긴 상태"라며 "홈플러스 마트 노동자들은 먹튀 사모펀드에 의해
[충북일보] 1일 충북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다만 건조특보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차차 해제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 내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6~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3도 등 21~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무흐산 문서 컬렉션'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무흐산 문서 컬렉션은 7~8세기 중앙아시아의 고대민족이 남긴 역사적 활동을 기록한 문자 및 문서 기록물 80점이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30일 221차 이사회를 열고 이 문서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키로 결정했다. 센터는 이 문서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이슬람화 이전의 역사, 문화, 경제 및 일상 전반을 살펴볼 수 있고, 종교로 인한 변화상을 연구할 수 있어 많은 학자들에게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천400여년 전 이 문서를 제작한 고대민족은 소그드인으로 불린다. 이들은 투르키스탄을 주 무대로 활동하며 스키타이족 혹은 사카족으로 활동했다. 실크로드에서 가장 번성한 민족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조윤명 센터 사무총장은 "한국이 설립한 국제기구가 세계기록유산 목록에 등재되도록 주도한 것은 국제적으로도 의미가 큰 성과"며 "앞으로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기록유산의 중요성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30일 충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1도 등 5도~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6~28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주수영부학생성폭력사건대책위원회는 29일 "반성 없는 가해자와 충북도교육청의 2차 가해로 피해 학생이 일상을 회복하지 못해 힘겨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피해자 부모와 이날 오전 충북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은 성폭력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할 행정기관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교육감과 담당 관계자들이 피해자 부모에게 상처를 주는 등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검찰은 가해자 2명을 불구속 공판으로 기소했고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 3명은 5월 28일 경찰에 의해 법원 소년부로 송치되면서 가해 학생 전원이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그러나 "가해자들은 아직도 반성하지 않고 지금까지 제대로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피해 학생은 꿈이었던 수영도 포기했고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부모는 "가해자들은 여전히 반성 없이 2차 가해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 이제는 죄를 인정하라"고 성토했다. 이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충분한 자료를 제출했음에도 증거 불충분의 이유로 사건을 학교폭력으로 인정하지 않았다"며 "서면 사과와 봉사활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 29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6·3대선 공동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으로 '지역공약 알고 투표합시다'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지역 공약을 소개,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의제를 15대 정책과제로 설정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5극·3특' 중심으로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5대 초광역권과 강원을 비롯한 3대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특별법 개정'이 골자다. '5극'인 5대 초광역권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으로, 권역별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3특'인 제주, 강원, 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는 자치권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특히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