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5~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6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시조시인협회(회장 노영임)가 18회 청풍명월 전국시조백일장을 공모제로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전국 시조 애호가 및 청소년들이 참여해 우리 문학의 정신을 되새기고, 창작의 장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기획됐다. 응모 부문은 △일반부(대학생 포함) △초·중·고등부로 나뉜다. 일반부는 지정 시제 '제비를 기다리며', '비의 발자국', '등(몸)을 보다' 중 2편 이상의 창작 시조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 기간은 이달 5일부터 오는 6월 5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충북도지사와 교육감 상장, 상품권, 문예지 수록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일반부 장원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노영임 충북시조시인협회 회장은 "시조는 우리의 언어로 쓰인 가장 고유한 시 형식"이라며 "이번 백일장이 세대를 아우르며 시조의 현대적 가치와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연경환(충북일보 대표이사)씨 자혼=5월 17일(토) 오후 5시 청주 더빈컨벤션 4층 그랜드볼룸.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5~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2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3일 옥산면 소재 혜능보육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화재 예방과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보육원의 아동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체험 중심의 맞춤형 부스 운영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이 참여했으며 아동들이 직접 소방장비를 시연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소방복 착용과 소방차 탑승 체험 △옥내소화전과 소화기 사용법 실습 등이 진행됐다. 신정식 서장은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대상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지난 5일 오후 5시 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과 크리에이터 서이브 유튜브에서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챌린지'를 동시 공개했다. 이번 챌린지는 올해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해 비엔날레가 추진 중인 짓기 프로젝트 2탄이다. '노래 짓기- 노래로 세상을 연결하다'의 주인공에 크리에이터이자 가수인 서이브가 초청되면서 성사됐다. 오는 27일 오후 3시 30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야외무대에서 개최하는 이번 D-100 기념행사는 크리에이터 서이브와 청주시민이 함께하는 짓기 프로젝트 2탄 무대에 이어 댄스계의 인기 유튜버이자 청주시 홍보대사 '춤추는 곰돌(김별)'의 랜덤 플레이 무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 챌린지'가 공개되는 지난 5일 오후 5시부터 비엔날레 공식 누리집(https://www.okcj.org)과 웹 홍보물 QR링크(https://naver.me/5JpaQWNB)를 통해 진행된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5일까지 동부창고 어린이날 행사 '키득키득'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캐리커처, 케이크 만들기 등 톡톡 튀는 예술체험이 진행됐다. 마련된 인디언 텐트와 빈백, 캠핑 의자 등에는 캠프닉을 즐기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사흘간 스윙 댄스부터 색소폰 앙상블, 퍼레이드와 마술 공연까지 날마다 릴레이 공연과 '반짝이는 자원순환마켓 in 키득키득'과 '마켓온다 플리마켓'도 손님들로 북적였다. 시민들은 "연휴 동안 궂은 날씨 때문에 아이들이 무척 아쉬워했는데, 가까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추억이 됐다"며 "아이들이 귀여운 소품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공예 체험을 특히 좋아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창고 카페C에서는 오는 7월까지 매주 다양한 장르 지역 예술가들의 팝업스토어 '당신의 예술을 보여주세요'가 이어진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일 장성동에 위치한 철거 예정 건축물을 활용해 화재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대원이 현장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물형 모의 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전술 적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조건을 만들어 △출입문을 여는 방법 △조립식 건축물의 판넬 지붕을 파괴하는 방법 등을 훈련했다. 청주서부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서로 협력하는 팀워크를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정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현장에서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상황에 대한 초동 대처 능력을 극대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원경찰서는 지난 5일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지문 등 사전등록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캠페인은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부스를 활용해 펼쳐졌다.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부모들을 상대로 △실종예방 및 아동안전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과 선물배부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전단과 홍보물품 배부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치매노인, 지적장애인의 실종예방을 위해 지문·사진 및 보호자 정보 등을 미리 경찰청 실종시스템에 등록해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찾아주기 위한 제도다. 목성수 청주청원경찰서장은 "소중한 내 자녀를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인식하고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및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1일 충북전역에 굵은 비가 내리면서 청주시 무심천의 하상도로가 통제됐다. 청주시는 이날 오후 4시 50분 경보알림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해 무심천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어 하상도로를 통제한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들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비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3일은 동서로 길게 뻗은 강수대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4~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 많겠다. 연휴 마지막날인 6일은 흐린 가운데 북쪽 기압골 영향으로 강수 가능성이 예보됐다. 대기는 점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휴 기간 기온은 평년보다 2도 내외로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예상된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6~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9~21도다. 어린이날인 5일 아침 최저기온은 5~9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현재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충북일보] 교육부가 29일 전국 4건의 국공립대학 통합안을 승인하면서 오는 2027년 3월 통합 대학 출범이 목표인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승인 대상에서 제외했다. 교육부는 이날 △강원대+국립강릉원주대(통합대학명 강원대)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국립창원대) △부산대+부산교대(부산대) 등 4건(9개교)의 통합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학은 2026년 3월 또는 2027년 3월 통합대학으로 출범한다. 반면 충북대와 교통대는 지난 2월 보완된 통합신청서를 제출했음에도 이번 승인에서 제외됐다. 통폐합 심사위원회는 2월 이후 심사에 속도를 내려했지만 3~4회 진행된 회의에서도 두 대학은 통합 이후 △대학의 중장기 발전 방안 △조직·학사구조 개편 등 통합 실행의 구체성 등에 대한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 대학 통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부정적 여론으로 추진동력이 저해된 점도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실제 충북대와 교통대 통합을 둘러싸고 지난해부터 격렬한 반발이 이어져 왔다. 지역 거점대학 충북대와의 흡수 통합 가능성이 큰 교통대와 충주 지역사회에서 통합 대학 교명에 관한 논란이 확산하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