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내년 1월까지 '2016년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생계, 의료급여 수급대상자로 주민등록상 세대원에 노인(65세이상), 영유아(만6세이하), 장애인, 임산부가 있는 가구다. 신청자격 대상자는 2017년 1월 31일까지만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장애인 전동이동장비 수리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이 사용하는 전동이동장비인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의 수리비이다. 수리대상은 구입 후 1년이 지나고 내구연한(6년)을 6개월 이상 남겨둔 전동이동장비만 해당되며, 전지는 소모품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수리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수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충북일보=증평] 속보=증평 지역민들이 좌구산 휴양랜드 인근 광산개발 저지를 위한 실력행사에 나섰다. 증평발전포럼 등 증평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200여명은 25일 오후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를 찾아 광산개발허가 신청 불허처분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개발허가 신청지 인근에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도 있어 진동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지하수 고갈과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광산개발을 수용할 수 없다"며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광산개발이 이뤄지면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보은국유림관리사무소측은 "A 광산이 개발하려는 곳에 국유림이 약 3300㎡ 정도 포함돼 있어 충북도로부터 검토의견을 25일까지 제출해 달라는 의견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며 "기한이 촉박하고 사례 등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해 도에 기한 연장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업개발 허가권은 충북도의 허가 사항이고 보은국유림은 단지 산지전용 및 채굴에 대한 법리적인 검토의견만 제출 할 뿐이다"면서 "시군기관의 의견조절 및 수렴 후 의견을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들이 반발하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서장 김선관)는 24일 이수초등학교 인근에서 119소년단원 및 5학년 학생 등 40여 명과 함께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영동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4일 영동체육관에서 제4회 건강생활실천대회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군내 주민 자율로 매일 운동 경로당 만들기를 운영한 마을 32개팀 60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 이어 실천대회, 우수사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함께 해온 시간들을 공유했다. 이날 단체부문은 상촌면 임산 실내체조팀, 건강지도자 부문은 심천면 기호 실내체조팀 안경자(여·72) 씨, 건강증진 스토리텔링 부문은 상촌면 임산 실내체조팀 조임순(여·79), 회의록 기록 우수 부문은 신안 실내체조팀 박해월(여·75) 씨가 각각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놀이마당울림의 우수레퍼토리 공연 '웃자고'가 25일 오후 2시 영동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2016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연은 영동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음악의 향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영동]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이 문화·예술의 새 옷을 입는다. 군은 24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예술인공동체 임병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영동군 축제·농특산품 관련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농촌경제 활성화, 지역 농업인 소득증대, 군민 삶의 향상 등을 위해 상호간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 체계를 확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공동체는 영동군 축제 홍보 및 행사와 영동군 농측산물 판촉, 영동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 군은 이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군은 향후 유명 방송인을 통한 지역축제와 농특산품 판촉지원 등의 협력으로 브랜드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 성장기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은 박세복 군수와 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공동체 임병기 이사장의 특별한 인연이 계기가 됐다. 박세복 군수는 지난 2016년 영동포도축제와 제49회난계국악축제에 임병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초대해 지역축제와 농특산품 홍보에 지원을 요청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충북일보=보은] 전국 플래그풋볼 대표팀들이 스포츠의 메카 보은에 모인다. 보은군수배 플래그풋볼 전국대회가 26일 보은군 체육공원 인조A구장과 B구장에서 20개팀 1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한미식축구협회 산하 플래그풋볼연맹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고등부팀과 대학·일반부팀 2개 부문으로 조별 리그전과 플레이 오프 혼합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플래그풋볼은 공을 가진 선수가 허리에 매달려있는 가늘고 긴 깃발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상대 진영에 공을 들고 들어가 점수를 내는 경기이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국가암예방관리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위암 발생 전국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서다. 군은 24일 박재갑 전 국립암센터장을 초청한 보은군민자치대학 제7강 강좌에 앞서 암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한 암 관리종합 5개년(2017~2021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맞춤형 생애주기별 암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전개, 암 조기검진으로 발견율 및 생존율 향상, 암 생존자 및 말기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 지역 인프라 구축을 통한 연계 사업, 연도별 암 검진 추진실적 향상 및 생존자 지원 만족도 조사를 통한 평가 등 5대 과제다. 군은 오는 2021년까지 국가 암 수검률을 54%까지 끌어올리고 전체 암 발생자 수를 오는 2021년까지 230명으로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군이 될 수 있도록 5개년 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암 예방 10대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은지역 남성 위암 연령 표준화 발생률이 10만명당 95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