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운영하는 솔향공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솔향공원의 허술한 관리와 적자 운영 등이 주된 내용이다. 하유정 보은군의원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솔향공원은 올해 예산이 2억1천710만원이 소요되는 등 매년 의무지출경비가 소요되고 있다"고 말한 뒤 "하지만 시설물 관리가 부실하고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또 "공원 내 소나무전시관은 연간 1억9천700만원을 지출하고 있으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시설 내부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공원 내 자생식물원도 지난 2014년 3월 개장 후 현재까지 1억2천403만1천원이 운영비로 사용했다"며 "특색 있는 자생식물원으로 정착하지 못해 기대 효과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16억의 예산으로 2014년 5월 개소한 스카이 바이크도 8천839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타 지자체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업의 6차 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영동포도과일공동제조가공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달 중 착공될 예정인 이 센터는 사업비 17억3천만원(국비 3억8천만원, 도비 1억1천400만원, 군비 10억6천600만원, 자담 1억7천만원)을 들여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황간물류단지 내에 건립된다. 군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지역명품과일체험벨리육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양강면 남전리 일원에 건립되는 이 사업은 현재 제조 가공 건축물과 시설 장비(HACCP)가 구축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농산물 제조가공 시설 구축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시책이다. 군은 또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스마트농정 체제 구축' 추진에 나섰다. 농업 행정의 효율성 증대와 예산의 합리적 집행기반 강화를 위한 취지다. 영동군 농업통계 구축사업 용역계약을 마친 이 사업은 내년 6월 연구용역 결과 보고 및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 및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성과보고회=오후 6시 궁전뷔페. 단양군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오전 9시50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2016 단양군 자원봉사대회=오후 1시30분 문화예술회관. 진천군 △2017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사업설명회 = 오후 2시 진천군보건소. 보은군 △ 2016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오후 1시 보은읍 한양병원 앞 영동군 △2016년 2차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오후 2시 충북도남부출장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동절기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 동절기 재난 발생이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군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급경사지, 건축·시설물 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오는 9일까지 회남면 판장리 급경사지, 삼가~만수간 군도확장·포장 공사, 관내 아파트 공사장, 시외버스터미널 및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토사붕괴와 지반침하, 안전시설 설치여부, 절개지·낙석위험지역 안전관리, 소방시설 자체점검 실시여부 등이 주요 점검사항이다. 군은 각 분야별 점검결과 경미한 부적합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현장 시정이 어려울 경우 빠른 시일 내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 순수 민간 국악관현악단인 감골소리의 제14회 정기연주회가 8일 오후7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울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다양한 곡들이 90여분간 연주된다. 공연은 나라의 연례악과 정재반주음악으로 많이 연주돼 오던 정악 관현악 합주'수연장'을 시작으로 민요연곡의 가야금병창을 선보인다. 이어 우리 고유의 해금과 서양악기를 접목시켜 퓨전음악으로 변신한 '진주유희'와 대금의 맑고 힘찬 음색 느낄 수 있는 '다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단원이 모두 참여하는 관현악 합주곡인 영화음악 '워싱턴 스퀘어', '아름다운 인생', '화랑'등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지역 오카리나 동아리'미소 앙상블'과 영동군 문화원 어르신 풍물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조희열 단장의 독특한 춤사위가 곁들인 '도살풀이춤'도 선보인다. 감골소리는 지난 1995년 4월 지역 국악동호인 8명으로 발족한 감골소리는 지난 2006년부터 40여명의 단원들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18일까지 전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제25회 영동군 인터넷정보검색대회'를 실시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네티즌은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 접속해 실명인증 후 홈페이지에 게재된 객관식 5문제를 시간제한 없이 인터넷으로 검색해 온라인으로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만점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이달 20일 선정, 22일 영동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지된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6년 충북도 노인 일자리 창출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군에 선정됐다. 충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해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은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와 일자리 환경, 인증기업 발굴 실적, 일자리 시책 활용 분야 등 7개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군은 상사업비 5천만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특히 올해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 목표인 80명보다 많은 121명을 취업에 성공시키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의 성과를 톡톡히 냈다. 노인 일자리 창출 인증 기업으로 보은군에서는 ㈜이킴(대표 유민)이 선정돼 도로부터 인증패를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식 및 유공자 표창 행사에서 한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동절기 농한기를 맞아 찾아가는 이동정보화 교육을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동정보화 교육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 등으로 인해 정보화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마을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일 산외면 길탕리를 시작으로 속리산면, 회인면, 내북면, 마로면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10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며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영동] 감의 고장인 영동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16 곶감 축제'가 열린다. 영동 난계국악당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곶감 축제는 방문객들을 위한 곶감 무료 시식과 타래에 매달린 곶감을 따 포장해가는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인 17일 오후 2시 축제장에서 박상철·김용임·임수정 등이 출연하는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를 열고, 이튿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홍진영 라이브 쇼'를 진행한다. 군은 홀인원 골프·투호 체험, 웰빙 감잎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축제 기간 영동역~서울·부산·춘천·창원역을 왕복 운행하는 열차도 운행된다. 영동 감 품종은 '둥시'가 주류를 이룬다. 둥시는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하다. 올해 2천330여 농가에서 4천200여t의 곶감을 생산할 전망이다. 한편 2007년 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매년 전국 감 생산량의 6%(충북의 84%)인 1만1천478여t의 감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50여일 만에 이 작은 영화관은 유료 관람객 1만 명을 넘겼다. 영동군은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 등 모두 18억원을 들여 영동문화원 옆 옛 군수 관사 터에 이 영화관을 짓고 지난 10월 개관했다. 박세복 군수의 공약사업인 이 영화관은 첨단 영사기와 입체 음향시설을 갖춘 3D관 62석과 2D관 35석 규모로 지어졌다. 유일한 문화공간이었던 영동극장이 경영난으로 20여 년 전 문을 닫은 뒤 그동안 인근 대전으로 나가 영화 등 각종 공연을 관람하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한 배려에서다. 이 영화관은 장르에 따라 매일 6∼7개의 영화를 2개 관에서 모두 10회 정도 번갈아 상영한다. 영화관이 생긴 뒤 이 영화관에는 하루 평균 230명이 관람객이 찾았다. 하루 최대 관람객 439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신 개봉작을 상영할 뿐만 아니라 군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 무료 기획전 등을 운영해 관람객 끌어 모으기에 성공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박 군수는 "비수기에 영화관을 개관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민의 호응 속에 1만명을 넘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