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들이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또 다시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달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된 '2016 제7회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대학생 부문에서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권주원 학생(3학년)이 1위를, 임예지 학생(3학년)이 3위를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20명의 학생 중에는 U1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 학생이 13명이나 포함됐다. U1대는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메이저급 소믈리에 경기대회 중 국가대표 와인소믈리에 경기대회, 한국와인 소믈리에 경기대회에 이어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 양성대학으로 명성을 얻게 됐다. U1대 와인발효·식음료서비스학과는 와인· 전통주 소믈리에 및 컨설턴트, 양조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교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구랍 30일 내북면 세촌리 현지에서 새뜰마을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2015년 3월 공모에 선정된 후 이날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열었다. 사업비 9억9천9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상수도시설 1식, 지붕개량 17가구, 마을쉼터조성 1개소, 마을방송설비 및 방범용CCTV 1개소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열악했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속기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새뜰마을 사업은 농어촌 낙후 마을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탄부면 주민들이 지역 내 가축분뇨공동처리장 건립 추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1일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한 법인이 탄부면 평각1리 일원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설치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탄부면 43개 사회단체는 반대추진위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예정지역 도로변에 '퇴비공장 설치를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반대 의지 표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들은 앞서 주민 서명을 담은 퇴비공장 설치 반대 건의서를 보은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군은 구랍에 보은군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지만 주민들이 반대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조건부 승인 처리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추진 중인 일부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영동군은 사업비 79억4천만원을 들여 15개 노선 10.03㎞ 구간의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5개 노선 2.54㎞ 구간은 올해 안 준공 목표로, 5개 노선 3.85㎞는 계속사업, 3개 노선은 공약사업으로 각각 추진되고 있다. 11월말 기준 영동읍 화신2리와 황간면 서송원, 추풍령면 웅북, 황간면 난곡 농어촌도로는 확포장공사가 마무리됐다. 용화면 내룡과 영동읍 탑선, 상촌면 유곡1리, 상촌면 대해, 양강면 지촌 등 6개 노선의 농어촌도로는 착공됐다. 그러나 매곡면 장척~광평 1.1㎞ 구간의 농어촌도로는 주민의견 대립으로 노선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주민들은 사업 추진 자체를 포기할 것을 군에 요구하고 있다. 또한 용화면 월전~남악 500m 구간은 환경영향평가 결과 예산 과다 소요로 추진계획을 재수립해야 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부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민원을 빠른 시일 내 해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탄금홀에서 열리는 2016 종무식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1시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종무식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연말시상식 참석.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종무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6 종무식 및 송년 다과회 참석.
제천시 △남현동 일동아파트경로당 연말 총회=낮 12시 신사동설렁탕.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 송년의 밤=오후 6시 살로메식당. 단양군 △만종리 대학로극장 마당극 '흥단뎐'=오후 7시 만종리 상설무대. 보은군 △ 2016년도 보은군 종무식=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 옥천군 △안남면도농1리경로당 준공식=오전 11시 30분 도농리1리 영동군 △상촌면 유곡1리 마을총회=오전 11시30분 유곡1리 마을회관.
[충북일보=영동]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코앞이다. 내년은 일정을 예측할 수 없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 국내외 정치지형과 경제 환경도 예측 불허 속에 복잡하게 전개될 것이 자명하다. 민선 6기가 3차 년도를 넘어서는 영동군의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내년도 사자성어로 馬不停蹄(마부정제)를 택했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자'는 뜻이다.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 군수의 각오로 받아들여진다. 내년도 영동군정 운영방향은 △경제 활력화와 △복지의 맞춤화 △농업의 명품화 △관광의 상품화 △행정의 투명화에 방점이 찍힌다. 먼저 군은 경제 활력화를 위해 열악한 자체세입을 보완해 주는 정부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자체수입을 늘릴 수 있는 사업구상도 병행한다. 영동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에 차질 없이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우량기업을 선별, 유치해 고용창출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영동의 부존자원 일라이트에 대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충북일보=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내달 1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문장대 등 속리산 주요 봉우리에서 해맞이 탐방객 안전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새해 첫 날 새벽 4시부터 해맞이 탐방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문장대, 천왕봉, 도명산, 칠보산 정상에 AED(자동제세동기) 및 응급처치셋트를 지참한 전직원을 배치한다. 이들은 탐방질서 유지와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현장 안전관리 활동을 펼친다.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관리체계 유지를 위하여 사무소 및 3개 분소에서는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측은 "홈페이지에서 탐방로 난이도를 확인하고 자기체력과 건강상태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면 보다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49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통합사회단체협의회'가 내년 1월20일 공식 출범한다. 통합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 발기인 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최윤식 보은군 청소년상담센터 관리위원장을 선출했다. 통합사회단체협의회는 출범 후 조직사업과 회원 역량강화 사업,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미래 보은군이 지향해야 할 가치관 제시 등을 통해 군민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역 모든 사회단체가 참여해 출범하는 통합사회단체협의회가 기존 사회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회장은 "이번 통합사회단체협의회 출범은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면서 각 단체의 목소리를 내는 데 불과했던 것에서 탈피하고 명실상부한 구심점을 마련해 한 목소리를 내려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군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사업에 군민과 사회단체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군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선 보은∼영동 간 시외버스 노선 재개설, 보은∼청주 간 심야 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난계로타리클럽은 29일 장애인복지관에서 국제로타리 3740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우를 위한 고추장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