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기부금품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수여식을 열고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각종 위문품 등을 지정 기탁한 3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는 관내 기업체와 기관·사회단체, 출향인, 마을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후원이 끊이지 않았다. 정상혁 군수는 이날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보은군민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공모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매주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기로 했다. 중앙부처 공모 사업에 대한 사전 준비와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다. 군은 부처별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수집과 철저한 공모동향 분석 등을 통해 발 빠르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난 1일에는 공모사업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공모 계획에 있는 10건의 공모사업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군은 지난해 행복주택 건립, 무인비행장치 시범사업 등 36개 분야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03여억 원을 확보하는 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해 공모 사업에 적극 응모,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를 통해 재난 없는 안전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올해부터 4개년에 걸쳐 보은읍 이평리 일원의 보청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정비키로 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보은읍 이평리 일원 32만7천㎡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군은 이 곳에 2020년까지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량 1개소를 재가설하고, 1.9km의 우수관로를 정비하게 된다. 이곳은 최근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기존 농경지 잠식 및 우수배제 시설 용량부족으로 인해 침수위험이 제기돼 온 곳이다. 군은 현재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속리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사업비 88억원이 투입되는 속리산 지구는 올해 상반기 중 공사를 착공해 2019년까지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하고, 0.5km의 하천 정비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재해위험 요인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재해위험 개선지구 등에 대한 정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최대 제2금융권인 보은농협이 신용사업분야는 약진한 반면 일부 경제사업분야는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농협이 밝힌 '제56기 결산보고서(지난해 1월부터 12월 기준)'를 보면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경제여건 속에서 712억원의 사업 추진을 통해 7억3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신용사업분야 예수금의 경우 지난해 실적대비 전년보다 40억원이 증가한 2천38억6천만 원으로 2.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호금융대출금은 2015년 말 대비 12.6% 증가한 840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사업분야 판매사업은 지난해 111억7천300만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 말 대비 13억9천3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곡소포장사업 및 대추, 사과, 배, 방울토마토, 감자, 벌꿀 등을 출하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됐다. 지난해 구매사업은 유류가격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5% 소폭 상승한 88억9천9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마트사업은 2015년 말 대비 2억5천만원이 감소한 155억8천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지난해 가공사업은 전년대비 3억7천700만원이 감소한 55억2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 쌀·밭·조건불리직불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 신청기간은 1일부터 오는 4월 28일(논 이모작의 경우 3월 10일)까지며,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대상 농지는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하지 않은 농업인은 사전에 관할 농관원에 신청해야만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 중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읍·면에 공동접수센터를 두고 직불제·농업경영체 등록을 통합신청 받는다. 올해 직불금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쌀직불금은 ha당 평균 100만원으로 전년도와 같이 지급된다. 밭고정직불금은 ha당 평균 45만원으로 농업진흥지역 안과 밖으로 구분해 지급하게 된다. 겨울부터 봄 사이 논에 재배하는 식량·사료작물 재배 시 지급하는 논이모작은 ha당 50만원, 조건불리직불금은 ha당 농지 55만원, 초지 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7개 시군 31개 전략사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2~2016년까지 2단계 사업의 추진 상황, 사업성과 및 개선여부, 예산집행현황, 사업홍보와 컨설팅 등 15개 지표로 나눠 사업추진 전반을 심사했다. 군은 난계국악·와인축제 등의 연계사업 추진과 연구용역·농가와인컨설팅 등 외부컨설팅 실적, 농촌경영대학·와인아카데미의 혁신역량강화사업 추진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동군은 2단계 전략사업으로 △스마트 와인산업 육성사업 △난계국악 산업화·마케팅 사업 △혁신주체 역량강화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와인의 맛과 멋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사업비 125억원을 들여 와인터널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폭 12m, 높이 8m, 길이 400m 규모로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 사업비 212억원을 들여 심천면 고당리에 2015년 5월에 개관한 국내 유일 국악체험 시설인'영동국악체험촌'은 개관이후 22만여명이 방문, 지역명소로 정착됐다. 이밖에 지난해 4월
[충북일보=보은] 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회장 이우직)은 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620만원 상당의 백미 2천470kg(10kg / 247포)를 기탁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들과의 소통과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이 1일 황간면에서 진행됐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면장실에서 지역리더들과 주민환담을 시작으로 남성리 노인회관 부지, 우매리 독점 소하천, 완정리 농로포장 사업 현지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했다. 군 역점사업과 군정성과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지역노인들을 위해 무료 식사를 제공하며 이웃사랑과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고 있는 자금성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청년회의소(회장 연규영)는 1일 군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쌀 10kg 100포, 라면 60박스, 김치 40포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상촌면 주민들이 화났다. 상촌면 소재 각호산 기슭에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A업체는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민주지산 인근의 각호산 기슭 4만7천550㎡에 기둥 높이 90m짜리 풍력발전기 9대(27MW)를 세우는 '상촌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발전소가 들어설 곳은 해발 900m 고산지대다.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원시림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유명하다. 50여 가구가 사는 둔전리와 고자리 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영동군은 지난해 난개발을 막기 위한 '개발행위 운영지침'을 마련하면서 주거 밀집지역 1㎞ 안에는 발전시설이 들어설 수 없도록 했다. 군은 이를 토대로 최근 산자부에 이 지역에 발전소 건립 불가 의견을 제출했다. 산자부는 군의 의견을 무시하고 지난해 12월 A업체에 발전사업을 허가했다. 지역민들로부터 허가권을 쥔 산업통상자원부가 갈등을 부추겼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이유다. 산자부와 영동군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지 주민들은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전소 건립 저지에 나섰다. 대책위측은 지난해 12월 이후 수차례 산자부와 영동군청을 항의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