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중재에 나선 충북도의회가 '469억+α'를 핵심으로 하는 2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충북도의회 무상급식협상지원단(이하 협상지원단)은 19일 도청에서 박경국 도행정부지사와 정일용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무상급식 중재에 나선 충북도의회가 '469억+α'를 핵심으로 하는 2차 수정안을 제시했다. 충북도의회 무상급식협상지원단(이하 협상지원단)은 19일 도청에서 박경국 도행정부지사와 정일용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협상지원단은 이날 무상급식 관련 총 소요액 469억원을 도와 도교육청이 50%(234억5천만원)씩 분담하고, 도가 65억5천만원을 추가지원토록 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시했다.이날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자 도의회는 한 차례 정회를 한 뒤 급식소요액 469억원을 반분하는 대원칙을 세운 상태에서 도가 65억5천만원을 지원금 형태로 도교육청에 추가 지급하는 내용의 2차 중재안을 다시 제시한 것이다.두 기관은 이 안에 대해 조만간 이시종 지사와 이기용 도교육감의 의견을 들어 수용여부를 확정한다는 복안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는 이날 도교육청 기투자비 175억원과 인건비 90억원, 시설기구 교체비
충북도가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의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이전이 본격화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보건산업진흥원이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 짐을 옮기는 것을 비롯해 2개월에 걸쳐 6대 국책기관들의 이전작업이 벌어진다.이들 국책기관은 다음 달 3일부터 오송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이에 따라 도는 국책기관 2천400여명과 그 가족들이 오송과 인근 청주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교통·교육·복지 분야에 대한 각종 대책을 수립, 추진 중에 있다. 도는 먼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국책기관 직원들이 아파트를 살 경우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주는 도세 감면 조례를 제정했다. 식약청 등의 직원들은 오송단지 상록아파트와 청주 푸르지오캐슬아파트 239가구를 분양받았다. 정부의 기반시설 공사비 지원 속에 오송단지 부근에 전원마을이 조성돼 90여명이 입주하게 된다.도는 또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KTX 오송역을 통해 장기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요금 50%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청주시내와 청주공항,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오가는 오송단지 버스노선(하루 71회)을 신설했다.도는 또 청주와 수도권을 오가는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9일 "이시종 지사는 4대강 사업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라"고 촉구했다.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곳곳에서 충북발전을 위해 4대강 사업을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시종 지사는 검증위 뒤에 숨어서 어정쩡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알권리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도당은 이어 "이 지사는 지금이라도 지역발전과 직결되는 4대강 사업, 청원군 일부 지역 세종시 편입문제 등에 대해 도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주문한 뒤 "민주당 당론에 부화뇌동해 지역발전을 그르치는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나라당은 그러면서 "임각수 괴산군수가 지난 18일 도내 자치단체장 중 처음으로 4대강 사업에 대해 지지입장을 표명한 것은 적극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이 지사를 비롯한 단체장들이 4대강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인정하면서도 당리당략에 얽매여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는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루는 객관적인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 장인수기자
찬반양론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4대강살리기사업이 충북도의회 임시회서 도마 위에 올랐다. 충북도의회 김도경 의원은 19일 도정질문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4대강사업지구에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의했다.답변에 나선 송영화 도 균형건설국장은 "금강 10공구의 작천보 개량사업과 한강 7공구 내 비내지구의 단양 쑥부쟁이, 장천지구의 생태습지 보호사업,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에 대해서는 "공동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를 존중하고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한 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추진 의지를 시사했다. 송 국장은 이어 "현재 고정식 콘크리트로 된 작천보를 가동보로 개량하면 수질향상은 물론가뭄대비와 홍수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동보 신설로 인한 하천생태계 훼손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국장은 "검증위원회에서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은 사업과 검증위원회 검증 결과를 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대해 "검증위원회에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검증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고 수혜주민과 관할 시장·군수의 의견 등을 참고해 도민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송 국장은 저수지둑 높이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봉회)는 18일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산경위는 이날 결의안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골자로 하는 상생 협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법망을 피하기 위해 가맹점으로 기습 출점을 자행하는 삼성 테스코는 이제라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차원에서 SSM의 무분별한 입점을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산경위는 이어 "기업윤리에 어긋나는 현 사태를 중단하고, 도민과의 상생 방안이 마련되도록 대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주문했다.이 결의안은 20일 충북도의회 29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 결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선다. 충북도는 내년 7월까지 청년 창업 지원, 중소기업 취업 지원, 해외 취업 등 3개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여 모두 5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도는 먼저 창의적인 창업기반을 조성해 100개사의 청년 창업으로 2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창업한지 1년 미만 초기 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정보화·마케팅·인증·지적재산권·경영지원 등 맞춤형 창업 패키지를 지원해 10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취약계층 청년실업자, 고교이하 졸업 저학력 청년층 등 200명을 대상으로 고용 우수기업 맞춤형 인턴 및 취업지원에 나선다. 전문계 고교와 전문 대학생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찾아 가는 중소기업 리쿠르트 투어'를 펼쳐 25명을 취업시킨다는 복안이다.고용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최대 4%의 이차보전비용 지원을 통해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필수 시설과 문화·체육·편의시설 등의 환경정비도 지원해 줄 계획이다.이밖에 청년실업자와 전문대학 졸업 이상 50여명을 선발·모집해 단기 국·내외 맞춤형 교육을 통해 25명을 해외에 취업 시킨다는 방침이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의 고입 연합고사 시행과 도 단위 일제고사 평가가 도마 위에 올랐다.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광희 의원은 18일 본회의장에서 이기용 교육감을 상대로 교육시책 질문을 통해 "입시위주의 교육은 우리 교육의 수십 년 적패로, 역대 정권이 모두 이를 개혁하는 것에 집중해 왔다"말한 뒤 "하지만 도교육청의 고입 연합고사 부활로 충북교육은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어 "연합고사 부활의 기본 취지가 학력신장에 있다는데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라며 반문 한 뒤 "부작용과 문제점이 무엇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또 도 단위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서도 "충북교육은 각종 시험 대비 교육활동에 집중함으로써 교육감이 제시한 다양성을 중시하는 행복한 충북교육이라는 교육목표가 무색해 졌다"며 "다음달 23일 치러질 도 단위 일제고사부터 없애줄 것"을 요청했다. / 장인수기자
민선4기 충북도의 역점사업이었던 오송 메디컬그린시티 조성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동환 충북도의원(사진)은 18일 도정질문을 통해 오송 메디컬그린시티 조성사업을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이용한 도민 현혹사건이라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오송메디컬그린시티가 실현이 불가능한 사업으로 판명 난 만큼 앞으로 선거관리위원회와 감사원에 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에 사업제안자 BMC측이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하고 나서 파장을 불러 올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청 안팎에서는 사업제안자의 사업포기 선언 및 도의 오송개발 방향 선회로 일단락되는 듯한 오송 메디컬그린시티를 놓고 김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선 배경과 향후 전망 등을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김 의원 이날 도정질문의 핵심은 민선4기 당시 도지사, 부지사, 국장 등 고위 공무원들이 처음부터 오송 메디컬그린시티 조성사업이 실행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6.2 지방선거를 위해 선거용으로 과장 발표하면서 도민들을 현혹시켰다는 것이다. 또 5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겠다는 것도, 대우건설 등 투자자들은 한 푼도 출자하지 않고 충북도만 혈세로 10억원의 예산
민선4기 충북도가 발표했던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사업은 애초부터 민간 투자자가 없었던 도민을 현혹시킨 사업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김동환 의원(충주 1)은 18일 충북도의회 제295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도가 오송·오창 일원에 6조5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세계적인 의료·교육도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던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사업은 애초부터 민간 투자자가 없는 상태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한 도민 현혹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난 1월22일 충북도가 발표한 오송 메디컬 그린시티 사업은 실제 투자할 투자자도 없이 BMC라는 한국의 컨설턴트회사를 앞세워 미국의 컨설턴트회사(자문과 중개업을 위주로 하는 회사)들과 MOU를 체결하면서 실제 6조5천억원을 투자하는 투자자가 있는 것처럼 부풀려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을 제안한 (주)BMC는 이후 회사 주식을 33배 불려서 매각하려는 시도까지 진행했는데, 이때 이 회사가 충북도에 보증을 서달라는 제안까지 한 사실이 있었다"며 "하지만 당시 도는 이런 사실까지 알고 있었으면서 사실을 도민들에게 발표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지난 4월과 5월에 충북도 실무팀 관계자
#-"아들,딸,본인 3장 신청합니다. 이런 행사는 처음이라서. 좋은 추억 남겨두고 싶네요." #-"입장권 4매 신청합니다. 꼭 부탁드려요.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 촬영장에 두세 번 갔는데도 한 번도 못 보고 왔어요. 꼭 보고 싶어요 부탁드려요 제발…." 최근 충북도청 홈페이지가 잇단 방문객들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청률 50%를 훌쩍 넘을 정도로 온 국민의 뜨거운 사랑 속에 막을 내린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출연진과 만나는 특별한 행사의 무료입장권을 신청하기 위해서다. 중국과 일본 팬들의 문의도 잇따라 도가 이를 안내하는데 때 아닌 진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도는 19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제빵왕 김탁구, 충북사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충북에서 60-70%를 촬영한 제빵왕 김탁구가 도의 문화와 정서를 배경으로 제작돼 50.8%의 시청률을 보이는 등 대충청 방문의 해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판단에서다.특히 때 묻지 않고 배려심이 많은데다 인심도 넉넉한 극중 김탁구와 양미순의 캐릭터가 충북의 이미지와 들어맞는다고 보고 이들 주인공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도는 이날 초청 대상자로 소외계층인 아동복지 시설과 장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