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3t 미만 굴삭기 및 지게차 등 소형특수농기계 면허취득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보은군에 1년 이상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오는 22일까지 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청주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과정은 이론교육(6시간/1일) 및 실습교육(6시간/2일)으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 후 이수증과 함께 교육비 지원을 신청하면 1인당 1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교육비 지원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각 1부씩이며, 기타 문의 및 접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043-540-5754~7)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영동군은 8일 오는 5월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내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림보호와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95명의 산불전문진화대를 정비하고 118명의 읍·면 산불감시원 선발과 함께 진화차량을 비롯한 3천500여점의 진화장비 점검을 마친 상태다. 상황실에는 영동군청 산림과 직원 26명이 6개조로 팀을 구성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휴일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단계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근무시간 이후에는 군 당직실과 연계해 야간산불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군은 현재 영동읍 산이리 산1-1 등 임야 4천348필지(3만4천4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추풍령면 신안리 지장산 등 15개소 28.5km 의 등산로를 폐쇄조치 및 입산통제 중이다. 영동군내 전체 임야(6만4천246ha)는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지역으로 지정했다. 군은 산불의 주요발생 원인 중 60% 이상이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발생하고 있어 읍·면 산불감시원과 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관내 구제역 발생과 관련,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구제역 발생에 따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신건강서비스는 구제역 피해 축산업 종사자와 관련 비상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방법 및 정신건강상 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구제역으로 인한 정신건강의 문제가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우울증 등 정신병리로의 이행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과전문의,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상담을 실시해 증상이 심한 경우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 및 전문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또 우울증으로 진단 될 경우 우울증 치료 약제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문의는 보은군정신건강증진센터(주간 043-544-6991~2. 야간 1577-0199)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7년 쌀·밭·조건불리지역 직불제를 오는 4월28일까지 신청 접수 받는다. 직불금 지급요건은 지급대상농지 및 대상자 모두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군은 농업인 편의를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변경과 직불제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읍·면사무소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접수창구를 개설하기로 하고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기준 농업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이하인 농업인이다. 올해 쌀직불금은 1ha당 평균 100만원으로 전년도와 같다. 밭고정직불금은 1ha당 40만원에서 평균 45만원으로 인상됐으며, 농업진흥구역과 비진흥지역으로 구분하여 지급된다. 조건불리직불금은 1ha당 농지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초지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5만원씩 인상됐다. 손경수 농정과장은 "이번 직불제 신청기간 이후엔 추가 신청 접수가 없다"며"미신청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선거가 점화됐다. 후보자들은 6~7일 등록을 마치고, 8일부터 20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합장 선거는 21일 실시된다. 차기 조합장 선거에는 구희선(56) 현 조합장과 성제홍(42) 전 축협 본점 과장 등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구 후보의 현직 프리미엄에 조합운영의 개혁과 비전을 지향하는 성 후보가 도전장을 던진 형국이다. 이들 2명의 후보는 합병 전 보은축협 직원 출신으로 보은 출신이어서 치열한 선거전이 점쳐진다. 현재 축협 조합원 분포를 보면 보은이 785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옥천 476명, 영동 271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옥천과 영동지역 조합원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쏠리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회자되는 이유다. 대다수 조합원들이 뽑는 차기 조합장의 최우선 조건은 '통합 리더십'과 '경영 능력', '미래 비전' 등이 꼽힌다. 구 후보는 보은축협 기술지도사, 보은축협 감사와 이사, 농업경영인 군 연합회 수석 부회장, 평통자문위원, 충북농협운영협의회 간사,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2년 전 보은축협이 옥천영동축협을 흡수합병하면서 내외적으로 성장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상반기 여성회관 문화강좌 및 사회·기술교육 수강생을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강좌별로 20명씩이며, 교육은 다음달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6월까지 16주 과정으로 주 1~2회 열린다. 수강료는 월 5천원으로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본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하며, 국민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문의는 영동군 여성회관(☎ 043-740-3888)으로 하면된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명품과일 생산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군은 7일 영동 과일을 최고의 브랜드로 명품화시켜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에 51억4천700만원이 투입한다. 과수원예 생산농가 영농기반확충과 시설장비현대화, 가공유통활성화를 위해 과수Y자덕시설 등 3개분야 12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에도 8억6천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키작은 사과나무 갱신, 과수 방조망, 관정,포도 무가온 비가림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과실품질향상사업의 일환으로 18억원이 투입된다. 과일봉지(4종), 은박비닐, 친환경부직포, 바닥피복흑색필름, 차광망 등을 지원한다. 과수생산의 안정성 향상을 위해 과실저장성향상사업에 2억9천2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밖에 노동력을 절감하고 농작업 여건개선을 5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동력운반차 186대를 지원한다. 손경수 농정과장은 "과일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며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로 명품과일의 입지를 확고히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민원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이 지난해 12월 실과소, 읍면 등에서 민원을 처리한 민원인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사항목은 △방문고객 응대자세 △전화고객 응대자세 △민원처리 실태 및 편의시설 등 4개 분야 16개 세부항목이다. 이 조사결과, 응답자의 72.8%가 민원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19.09%가 조금 만족한다고 답해 91.9%의 응답자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조사와 비교해 매우 만족 응답자가 8.2% 상승해 군에서 추진한 다양한 민원행정서비스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사무실 환경 및 편의시설에 대해선 불만족이 전년 대비 17.1% 상승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민원실 이전을 통해 더 쾌적한 민원환경을 제공하고 질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시행한다. 생산적 일손봉사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신청일 기준 75세 이하의 근로능력이 있는 군민이며,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일손봉사 참여자는 연간 90일 이내에서 1일 4만원, 반일 2만원의 실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초·중·고 학생은 보호자 동참 아래 1일 8시간의 봉사활동 가점을, 대학생의 경우는 실비 또는 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문의는 군 경제정책실과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보은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7일 지난해 귀농귀촌한 인구는 840가구 1천26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2015년 군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742가구 1천255명으로 나타나 2년 연속 1천200명을 넘어섰다. 이는 군이 지난 2011년 귀농귀촌인 지원조례 제정과 귀농귀촌 전담계를 설치하고, 차별화 된 귀농귀촌인 지원 시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지난해 늘어나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 지원과 도시민 유치를 위해 20억2천100여만원을 들여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특히 내년까지 6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2016 도시민 농촌유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귀농귀촌인 유치에 날개를 달았다. 군은 올해도 18억4천여만원을 들여 정착자금, 농기계 구입, 창업, 주택 구입 등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을 돕는다. 이밖에 도시민 유치와 주민화합을 위한 박람회 참가, 멘토링, 집들이 지원, 농촌체험관광 지원 등에 2억8천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귀농귀촌인이 지역주민과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장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