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북도가 사무관(5급) 승진인사로 인한 후유증 수습에 나섰다. 도는 11일 충북도공무원노조가 승진인사와 관련된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을 제시해 올 경우 이를 적극 검토, 수용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도는 그러면서 지난 8일자 단행된 승진인사에 대해 일부 도청 공무원들이 실·국별 안배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불만에 대해 해명했다.도는 이번 승진인사에서 행정직 승진자 중 4명이 행정국 소속인 것과 관련해 올 상반기 단행된 5급 심사 승진자와 비교하면 실·국별 안배 외면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8일자 단행된 승진인사에서 4명이 행정국 소속인 반면 보건복지국과 농정국은 전무했다. 경제통상국과 균형건설국은 각 2명씩, 정책기획관실과 문화여성환경국, 감사관실, 바이오밸리추진단은 각 1명씩 승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직의 경우 이번 승진자 대다수가 2004년에서 2006년 사이에 6급(주무관)으로 승진한 자원이다. 하지만 2003년에 6급으로 승진한 일부 공무원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탈락해 박탈감에 휩싸여 있다.반면 도는 올 상반기에 단행된 13명(행정직)에 대한 승진자 비율을 고려하면 균형인사에 가깝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 때 정책관리실과 보건복지국, 균형건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을 찾았다. 반 총장이 연임에 성공한 뒤 첫 방한이라 그 의미가 크다. 반 총장은 유엔총회에서 192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연임됐다. 어떤 이견이나 반대도 없었다.올해 1월 1일부터 2016년 말까지 5년간 유엔 사무총장직을 더 수행하게 됐다.사상 첫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재선 성공이자, 아시아인으로서는 우 탄트 이후 45년 만에 첫 재선 사무총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반 총장의 연임 성공은 그의 부드럽고 조용하면서도 성실한 리더십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어느 누구도 유엔 사무총장 자리가 어떤지 반 총장만큼 잘 이해하지 못 한다"며 "미국 정부는 반 총장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반 총장의 연임은 한 마디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크게 높인 것이다. 반 총장 개인의 영광일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자랑이고 기쁨이기도 하다.그가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 있음으로 해서 한국이 알게 모르게 받을 긍정적 영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우선 유엔본부를 비롯한 산하 기구에 한국인이 취업할 기회가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만 해도 어디인가.최근 한국인이 국제기구에 활발히
충북도가 사무관(5급) 승진인사로 인한 후유증에 휩싸여 있다. 특히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이례적으로 조합원들을 상대로 사무관 승진인사와 관련된 의견수렴에 나서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충북도는 지난 8일자로 5급 심사승진 선발자에 대한 명단을 발표했다. 도는 이번 인사에서 행정직 12명을 비롯해 화공직 1명, 농업직 1명, 보건직 1명, 환경직 1명, 농업연구사 1명 등 모두 17명을 승진시켰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와 경력 등을 고려해 단행했다"고 말한 뒤 "소수 기술 직렬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균형인사를 선발기준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승진 대상자 발표 후 도청 공무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불만을 토로하며 크게 술렁이고 있다. 일부 도청 공무원들은 이번 인사가 실·국별 안배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로 행정직 승진자 중 4명이 행정국 소속인 반면 보건복지국과 농정국은 전무했다.경제통상국과 균형건설국은 각 2명씩, 정책기획관실과 문화여성환경국, 감사관실, 바이오밸리추진단은 각 1명씩 승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직의 경우 이번 승진자 대다수가 2004년에서 2006년 사이에 6급(주무관)으로 승진한 자
도내 저축은행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모습이다. 저축은행 구조조정의 분수령이 될 퇴출 저축은행의 윤곽이 이달 중에 가시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10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예금보험공사, 회계법인 등과 함께 실시 중인 저축은행 경영실태 진단결과가 이달 중에 나온다. 저축은행의 생사를 가를 경영진단은 지난달부터 300명이 넘는 대규모 검사반이 투입돼 진행 중이다. 새로 발령받은 금감원 검사역들이 대거 동원돼 '원칙대로'라는 기본입장이 분명히 하며 사정 봐주지 않는데다 BIS비율을 조작할 틈도 없다.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BIS비율) 1% 미만이 퇴출대상이다. 물론 자본 확충 등 자구노력에 의한 정상화를 적극 독려한다. 하지만 이미 경영이 악화된 저축은행이 시장 상황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자체 정상화할 가능성은 낮다. BIS비율 1~3%인 저축은행의 경우 최장 1년 이내의 정상화 기회가 주어지고 BIS비율 3~5%는 최장 6개월 이내 정상화 기회가 부여된다. 금융당국이 자구노력을 전제로 한 자본확충 지원을 약속한 만큼 자구계획을 점검하고 정상화 가능성을 판별하는 과정까지 거쳐 최종적으로 9월 말 퇴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BIS자기자본 비율이
충북도는 충주대와 철도대의 통합안이 지역의견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고규창 도 정책관리실장은 10일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 대학에서 추진하는 통합안은 명분도 잃고 실익도 잃는 방향이기 때문에 반대해 왔다"며 "충주시와 통합안에 대한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통합안 수정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 실장은 "충주대는 입학정원 감축 규모를 당초 269명에서 135명으로 수정했고 철도대로 이전할 학과와 교직원 배치계획도 축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는 통합안의 부당성을 지역 사회에 알린 도의 주장이 통폐합심사위원회에 설득력 있게 전달된 결과다"고 덧붙였다. 고 실장은 그러면서 "교명변경 철회와 철도대학의 충주이전, 입학정원 감축 조정, 구조조정사업비 투자계획, 교양과목 학점취득 편의시책 폐지 등 도의 입장을 교과부에 제출해 심사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KT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손 안의 PC라고 불리며 지난해 연말부터 불붙기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에 발맞춰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9일 KT충북마케팅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5천100만 이동통신가입자(통신3사 기준)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자는 1천500만 명이 넘어섰다. 충북의 경우 60만 KT이동통신가입자 가운데 약 21만 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음성에서 무선데이터로 통신시장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KT충북마케팅본부는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고객을 위한 무선인터넷 존(Wi-Fi Zone) 구축사업에 나섰다. KT충북마케팅본부와 한국주유소협회 충청북도지회(회장 손한수)는 8일 통신품질 고도화 및 무선인터넷 존 구축을 위한 상호 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도내 820여 모든 주유소에 무선인터넷 존을 9월말까지 개통 완료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합의 했다.충북주유소협회와 무선인터넷 존 확대 구축 협약에 따라 현재 도내 4천200개소의 무료 무선인터넷존(Wi-Fi Zone)이 5천여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KT충북마케팅본부 김성일 본부장은 "전 국민
"자기 시간을 즐기려고 오후 6시만 되면 '맡은 일 끝내고 먼저 퇴근 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휙 나가 버린다. 우리 때는 안 그랬다." 4급 충북도청 A과장(54)"하위직의 경우 기계적인 일이 대부분인 데다 공직 특유의 연공서열에 막혀 일에 흥미를 갖지 못하겠다. 선배들에게 경쟁이란 것은 부서 안에서 승진과 근무평가에만 존재한다." 9급직 남성 A씨(30) 언제부터인가 공직사회에서 이런 볼멘소리를 흔히 접할 수 있다. 급속한 '학력 인플레이션'에 따른 갈등이다. 청년실업 200만명 시대.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고졸'합격자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전국적으로 매년 15만명의 대졸자들이 9급 중앙·지방직 공무원 시험에 지원한다. 보편적으로 80대1 안팎의 경쟁률을 뚫는 합격자만이 공무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에 걸맞는 일을 하고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충북도가 밝힌 '학력별 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도청 소속 공무원(소방직 포함) 2천938명 가운데 대학원 졸업자는 299명으로 재학자 14명을 포함하면 300명을 넘어섰다.대학졸업자는 1천241명으로 집계됐으며 재학 중인 공무원도 39명에 달했다.전문대 졸업자는 501명으로 나타
청원군 옥산산업단지가 국내외 기업체들로 주목을 받으며 분양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옥산산업단지는 청원군 옥산면 호죽리 180-7 일원에 대지면적 132만4천889㎡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이 시공 및 분양을 대행하고 있으며, 리드산업개발과 환희개발이 시행, 한국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아 오는 2012년까지 사업이 조성될 예정이다. 충북도와 청원군이 옥산산업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엠비산업을 비롯한 인바이오텍(주), 동우인더스(주), (주)에스웰 등 27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마쳤다. 또 국내 중견기업인 LG하우시스와 태양광산업관련 업체인 H사, N, D, G 기업 등 7개 업체가 입주를 위해 협의 중에 있다.현재 분양 협의 중인 업체까지 포함하면 전체 산업시설용지 분양면적을 상회하고 있다. 입주 가능한 업종은 신소재와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신물질·생명공학, 환경·에너지 분야 등으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옥산산단은 신소재와 전자·정보·통신, 신물질·생명공학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옥산산단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오창 IT와 오송 BT의 첨단벨트 중심에 조성돼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옥산산단 인
도내 산업계에 폭풍전야의 위기감이 드리워져 있다.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로 경제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요동치고 있는데다 내수시장마저 위축돼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 기업들은 아직까지 경영계획을 전면 수정하거나 투자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원가절감 방안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전략 등을 가다듬고 있다.8일 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신축적 대응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하반기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진단에 따라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축소 등 올해 투자 규모를 5조원대 중반에서 4조원대로 1조원 이상 줄이기로 했다. 하이닉스반도체 등도 9월 신학기 시즌 및 크리스마스 성수기를 앞두고 벌어진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에 많은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세계 최대 단일시장 중 하나인 미국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질 경우 가장 타격을 받는 분야가 바로 전자ㆍIT부문이기 때문이다. D램 및 액정화면(LCD) 가격이 연중 최저수준으로 하락해 IT경기의 먹구름이 끼어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의 침체까지 겹쳐 하반기 험난한 사업 진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태양광산업 기업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
세종시와 인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으나 청원군 부용면 등 편입지역의 미래 비전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특히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아래 지자체별로 연구용역에 착수, 자칫 예산낭비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공주시는 지난 4월에 '세종시와 연계한 상생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국무총리실 산하 세종시지원단은 지난달 7일 세종시 중·장기 발전방안 용역(1년)을 진행 중에 있다.이 연구용역은 관할 구역 확대에 따른 도시공간 구조 설정과 지역간 상생발전 방안 등을 핵심 과제로 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달 25일 상생발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연기군 역시 지난달 말 공동화 방지를 위한 용역안 마련에 착수했다.대전시는 내달 중에 문화, 쇼핑 등 세종시와 상충될 수 있는 분야를 최소화하는 주제로 용역 발주를 계획 중이다. 행복도시건설청도 하반기 중에 용역 발주를 검토 중이다. 건설청의 경우 2008년 1차례 관련 용역 결과를 발표한 바 있지만, 지난 5월 과학벨트 기능지구 편입 변수를 고려한 조정 작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최종 용역 안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