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물가에 고삐가 풀렸다. 8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대비 5.2% 급등했다. 전월대비로는 0.9% 증가했다.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공업제품, 서비스까지 오르지 않은 부분이 없었다. 소비자물가는 올 들어 매월 4.5%대를 유지하고 있어 정부의 연간 물가 억제 목표치인 4.0%를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물가 6개월 만에 5% 돌파= 충청지방통계청은 1일 '2011년 8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로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5.2% 각각 상승했다.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5.1%를 기록한 이후 4%대에 머물렀으나, 6개월 만에 5%를 뛰어 넘어선 것이다. 8월 물가 급등은 집중호우에 따른 농산물 가격 폭등과 국제 금값 급등, 전세난 등의 영향이 컸다. 채소류, 과실류 등 신선식품지수는 153.0으로 전월 대비 9.4%, 전년 동월 대비 16.2%나 치솟았다.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지난 6월 129.4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무(141.4%), 배추(108.9%), 시금치(41.4%), 고춧가루(40.7%) 가루비누(26.0%), 국내
충북도가 도정 변화를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이시종 지사는 최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도청 공무원들의 미온적인 업무집행 태도와 더딘 지역 현안사업 추진 등에 따른 불편한 속내를 잇달아 드러냈다. 지적된 주된 내용은 도청 간부공무원들이 손발은 있는데 머리가 없다는 것으로 귀결됐다. 도는 현재 차별화된 '2080 창의행정'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지사의 잇단 지적에 따른 자구책인 셈이다. 도가 지향하고 있는 '2080 창의행정'은 일상적 업무(20%)는 과감히 축소하고, 창의적 업무(80%)는 적극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도는 이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수립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도는 먼저 오송바이오밸리, 태양광 중심 솔라밸리, 지역균형발전 등 3개 역점사업에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와 항공정비(MRO)산업이 더 해진 미래 성장 전략인 '3+1 프로젝트'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글로벌 충북, 인근 지역과 연계협력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서민복지 추진도 병행한다. 신규 사업 발굴 역점과 내수활성화 증진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9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상'에 이광진 제천농협 조합장이 선정됐다. 이 조합장은 취임 후 농업인의 실익증진을 위해 농산물공판장 운영 선진화에 앞장서 농림부 시행 전국 농산물공판장 평가에서 3회에 걸쳐 전국 최우수공판장에 선정된 점을 인정 받았다.제천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인 농자재백화점을 2005년 제천시 고암동 일대에 신축해 비료와 농약은 물론, 친환경농자재와 소형농기계, 시설원예용 농자재 등을 대량 구매해 농업인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생산비 절감에 기여했다. 2009년에는 농자재백화점 내에 NH-Oil 주유소를 신축해 지난해 전국 농협주유소 평가 결과 전국 최상위 주유소로 선정되는 등 조합 발전에 앞장서 왔다. / 장인수기자
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이 강화된 하수도법 시행을 앞두고 개인하수처리시설을 개선해야 하는 도농복합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07년 하수도법 시행규칙을 개정, 당시 운영 중이거나 설치 중인 개인하수처리시설 중 1일 처리용량 50㎥ 이상인 시설에 대한 방류수 수질기준을 강화했다. 개정 전 방류수 수질기준 항목은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이 각각 20(㎎/L) 이하로 적용됐으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BOD와 SS가 각각 10㎎/L 이하로 강화됐고 질소, 인, 대장균군수도 방류수 수질기준 항목으로 추가됐다.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에 따라 1일 처리용량 50㎥ 이상 개인시설을 갖춘 아파트, 학교, 공장 등은 기존시설을 개정된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준으로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하수종말처리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농촌, 도농복합지역 주민들은 도시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재정 지원, 유예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도시지역은 개인 하수가 지자체에서 설치한 공공하수처리 시설로 바로 연결돼 개정법 기분이 적용되지 않는다. 반면 도농복합지역은 아파트 별로 하수처리시
충북에 연고를 둔 하나로저축은행이 매각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배경과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저축은행장들의 협의체인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하나로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축은행중앙회는 현재 하나로저축은행 매각 주관사를 선정했다. 올 들어 잇따른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예금이 일부 빠져나가는 등 저축은행 업계 전반의 유동성 확보가 시급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97개 저축은행의 수신 규모는 부실 저축은행들에 대한 잇따른 영업정지와 제일저축은행의 예금 인출 사태가 겹쳐 올 들어서만 1조5천억원(2.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매각 주관사는 불량자산 매각처분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증자 등을 통해 하나로저축은행의 경영 여건을 지속적으로 호전시켜 매각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최근 시장에서 저축은행 매물이 많이 나와 있고 9월 이후 추가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매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일저축은행 계열 제일2, 솔로몬 계열 경기솔로몬 등이 시장에 나와 있으며 HK저축은행과 W저축은행도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시장에 저축
한전 충북본부가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한전 충북본부는 31일 청주 북부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장보기 행사와 구내식당 식자재 구입 등을 통해 연간 3천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매키로 약속했다.한전 충북본부는 이날 박홍규 본부장과 김태욱 전력노조 충북지부위원장, 이병호 판매계획실장, 청주 북부시장 박동휘 상인회장과 최영락 사무국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박 본부장은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에 동참하고,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통한 공생발전을 위해 충북본부가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한전 충북본부는 2006년부터 매월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으며,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사내외 포상, 사회공헌활동 등에 활용하고 있다. / 장인수기자
청주·청원 통합 추진일정을 단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지난해 8월에 2012년까지 통합 준비 작업을 마친다는 내용의 '청주·청원 통합 추진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 내용은 크게 주민참여형 통합을 위한 추진협의회 구성, 통합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 실행, 통합시 출범기반 조기 완료, 실현 가능한 부문 먼저 착수 및 각종 사업 추진 상호 협력, 통합 인센티브 강화 및 보장책 강구 등이었다. 이후 지난 7월 청주·청원 통합시 모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중간보고회에서 청주·청원 통합 추진 일정으로 △9월 통합준비 테스크포스 구성 △10월 통합모형 주민설명회 △2012년 상반기 통합결정 △2012년 상반기 통합법 입안 △2012년 중반기 통합법 제정 △2012년 하반기 통합출범위원회 구성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 등을 제시됐다. 이는 이 지사와 한 시장, 이 군수가 서명한 청주·청원 통합 추진 합의문의 틀에 맞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 지사는 최근 청주·청원 통합 추진일정 단축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단축 방안으로 △올해 12월
8월 중 충북도내 제조업체들의 업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비제조업들은 9월에는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연간 매출액 20억원 이상 업체 41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8월 중 제조업 업황BSI는 83으로 전월(86) 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업황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느끼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는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고무플라스틱 등은 개선 의견이 증가한 반면 영상음향통신, 비금속광물 등에서 부진 의견이 많았다.제조업체들의 9월 업황전망BSI는 92로 8월(85)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8월 중 비제조업 업황BSI는 74로 전월(73)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비제조업체들은 9월 업황전망도 8월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9월 업황전망BSI는 84로 8월(73) 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사항으로 원자재가격 상승(24%), 내수부진(16%), 환율(11%), 자금부족(11%) 등을 손꼽았다. 비제조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20%), 내수부진(17%), 불확실한
청원 출신인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한나라당 충북도당 당직자들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서 장관은 다음달 3일 청주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한나라당 충북도당 주요 당직자들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찬 자리에는 경대수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윤경식(흥덕갑), 송태영(흥덕을) 당협위원장, 황영호 청주시부의장, 김종필 충북도의회의원, 손인석 중앙당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광호·윤진식 의원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한다.이날 회동은 한나라당 충북도당 요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 회동의 주된 목적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관련된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당 당직자들은 이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반영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한쪽에선 이들의 비공개 회동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셈법에 따른 것이라 해석을 내리고 있다. 즉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출마예상자들이 지역구 현안사업 해결을 통해 정치적 입지 을 강화시키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것이다.한나라당 충북도당 이규석 사무처장은 "서 장관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충북도당의 건의를 받아들였다"면서 "비공개 오
충북도 공직사회의 보신주의 행태가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몇몇 실·국들이 업무수행을 놓고 서로 떠넘기거나 책임을 회피해 공직사회 내 보신주의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실·국별 또는 과별로 업무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중앙부처를 드나들면서도 정책 동향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가 하면, 일부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나몰라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가 4월초 입법을 추진했다가 지방의 반발로 유보한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하 산집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4월에 입법 예고됐다.이후 지식경제부는 지난 7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공문을 통해 산집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의견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충북도는 수도권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전국 시·도에서 유일하게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시종 지사의 지적에 따라 도는 최근 자체 감사를 벌여 해당자를 훈계 조치하기 위한 절차를 밝고 있다. 산집법 시행규칙 개정안의 핵심 내용이 수도권 내 공장 입주 및 증축이 가능한 첨단 업종을 유사반도체 등 27개 업종 63개 품목으로 확대하는 것이어서, 지방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수 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대전시 등은 당시 "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