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충북지회(민예총)가 충북문화재단의 초대 대표이사 선임문제와 관련해 도 행정부지사를 겨냥해 특정인 지지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새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민예총은 19일 공개질의서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문제를 놓고 예술단체간의 충돌이 극심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이는 박경국 행정부지사가 한 쪽을 일방적으로 지지하고 행정의 기본원칙을 위배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민예총은 그러면서 "박 부지사는 특정예술단체의 추천을 받고 나기정 전 청주시장에게 대표직을 제안한 것인지, 부지사가 먼저 결정한 다음 특정단체에 제안했는지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둘 중 어떤 경우라도 박 부지사의 보수적 편향이 정도 이상으로 심각해 향후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민예총이 거론한 '한 쪽'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충북예총)의 추천을 받은 나기정 전 청주시장을 의미한다. 민예총은 결국 도가 표면적으론 '문화예술단체간의 합의'를 최적의 대표이사 선임 방식으로 내세우지만, 이면에선 충북예총과 나 전 시장을 지지한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충북도는 지난 7월 문화재단을 출범하려 했지만 초대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를 놓고 대구와 경쟁을 벌이는 충북이 바이오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쏟아지는 오송 러브콜로 분원 유치의 당위성 입증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7일 오송 입주를 희망하는 바이오 관련 기업 및 연구개발기관 11곳과 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주)마크로젠(분석소프트웨어 및 바이오칩)은 유전자 분석기술이 탁월하고 (주)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백신개발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오송에 51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다국적기업 코비디엔코리아(주)는 수술용봉합사와 인공호흡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연구개발(R&D)을 위해 100억원의 투자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 27일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시설 기공식이 예정돼 있다. 도는 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기관들에게는 오송첨복단지 입주심사 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토지매입비의 25% 지원과 국세 · 지방세 면제와 고용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들의 오송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첨복단지 조성사업에 힘을 실게 됐다"며 "국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에서 '국화축제'가 열린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가을철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국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청남대 내 헬기장과 진입로 등에 형형색색의 '대국'과 '소국'은 물론 야생화인 구절초와 '세 잎 꿩의 비름' 등 3만7천여개의 꽃 화분을 전시한다. 22일 헬기장에서는 시각 장애인 1천4명이 단풍나무 잎 등을 만져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각 장애인 단풍축제'가 펼쳐진다. 30일에는 어울림마당서 '오카리나 연주회'가 열린다.다음 달 4-5일 대통령역사문화관에서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찍어보는 직지 체험장이 운영된다.5일 어울림마당에서는 색소폰 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행복음악회가 열리며, 헬기장에서는 청원군의 아름다운 풍경 등을 엿볼 수 있는 사진 50여점도 전시된다.대통령 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국가기록원이 보유한 이승만∼노무현 전 대통령 등 9명의 전직 대통령의 웃음 띤 영상 90여 편과 사진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화초용으로도 재배할 수 있는 신품종 잔대를 개발했다. 농업기술원이 토종 잔대의 염색체 수를 배로 늘려 이번에 개발한 잔대는 꽃(16.9㎜)이 재래종(6.3mm)보다 크지만 키(108cm)는 재래종(168㎝)보다 작아 비, 바람에 잘 쓰러지지 않는다.개화기간이 53일 정도로 비교적 길어 조경용 및 화분용으로도 재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농업기술원은 잔대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딱주, 사삼 등으로 불리며 민간에서는 독을 푸는 약초로 기침, 천식 등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개발한 신품종 잔대를 품종보호 출원하고 나서 화초용과 식용, 약용을 겸한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적으로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올해 경제고통지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경제고통지수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올해 1∼8월 평균 한국의 경제고통지수는 8.1%로 2008년 월평균 7.8%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물가관리에 경고등이 켜진 것으로 파악된다. 경제고통지수는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삶의 어려움을 계량화해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실업률을 합한 값이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고통지수는 2009년 6.4%, 2010년 6.7%를 형성하다 올 들어 상승세를 타면서 월평균 8.1%에 이르렀다. 올해는 지난 5월 7.3%를 저점으로 6월 7.7%, 7월 8.0%에 이어 8월 8.3%를 기록하며 연속 상승했다. 경제고통지수 상승의 국내적 원인으로는 이상 기후에 따른 농산물 가격 급등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률은 올해 1~9월 평균 11%대를 상회하고 있고, 공업제품의 물가 상승률도 지난 1월 4.3%에서 9월 7.7%로 상승했다고 제시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우리나라의 경제고통지수 상승은
여성국 신설을 검토했던 충북도가 여성정책관제를 도입하는 쪽으로 조직개편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도는 최근 여성국 신설을 요구하는 여성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는 이날 여성국 신설안을 검토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여성정책관제를 부활하거나 개방형 여성정책관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부지사 직속 또는 정책기획관실 산하에 4급(서기관) 직위의 여성정책관을 두겠다는 것이다. 여성계의 목소리를 수용해 최근까지도 여성국 신설 쪽에 무게를 두던 도가 여성정책관제로 선회한 배경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민선 5기 출범 후 도는 '1국5과10팀'을 폐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49명이 감원됐다. 결국 조직개편 단행 1년 만에 여성국을 추가 신설하면 기구개편의 의미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 되고, 여유 국(局)이 없기 때문에 조직의 탄력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업무분장도 문제다. 국이 신설될 경우 국 산하에 원칙상 4개과 이상이 배정돼야 한다. 이에 미달될 경우 행정안전부에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부담요인이 발생한다.도는 또 보육지원, 다문화지원, 양성평등, 여성단체 지원, 가정폭력·
충북도가 도정 전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차별화 된 핵심 농업정책이 없어 농민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에 휩싸여 있다. 민선5기 출범 2년째를 맞고 충북도는 그동안 △세종시 원안건설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 다변화 등 활성화 △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 △KTX 오송역 준공 등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풀었다.특히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 비전을 제시했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와 경쟁하는 이미지를 선점하는데 도정을 집중해 큰 성과를 거뒀다. 도는 충북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과 태양광산업 등을 도정의 핵심 축으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민을 중심으로 도정을 펼쳤다. 전국최초 무상급식 전면실시, 관사개방,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도청 담장 허물기 등 158만 도민을 위해서 서민도지사로서 신뢰를 쌓아 함께하는 도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농소득 격차해소 등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기 위한 차별화 된 농업정책 추진이 없다며 지역 농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도내에는 7만9천963가구 21만1천520명이 농업인구로 집계됐다. 이는 충북전체 인구의 13.4%를 점유하고 있는
충북도의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가 밝힌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충북도는 올해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 증가한 4억8천8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도 이 같은 증가세를 보인 것은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업종별(전국기준)로는 서비스업은 7.4% 증가세를 유지했다.제조업의 경우 신고금액은 감소(10.7%)했으나 도착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27.1% 증가한 18억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장인수기자
지방자치단체들 사이에서 세계유산 등재 열풍이 불고 있다. '세계유산'이란 유네스코(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를 통해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아 인류가 함께 보전해야 할 목록에 이름을 올린 유산을 말한다. 문화유산, 자연유산 그리고 문화와 자연의 가치를 함께 담고 있는 복합유산, 기록유산 등 4종으로 나뉜다. ◇지자체 등재추진 '너도나도'=현재 지자체 10여곳이 지역의 문화재와 자연경관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단 등재에 성공하면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면서 국제기구나 단체들의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받아 유산 보호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또 지역홍보 및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충북도는 관내 7개 산성을 '중부내륙 산성군'으로 묶어 2013년에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할 예정이다. 7개 산성은 상당산성(사적 212호)과 온달산성(사적 264호), 미륵산성(사적 401호), 덕주산성(충북기념물 35호), 삼년산성(사적 235호), 장미산성(사적 400호), 충주산성(충북기념물 31호) 등이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축조한 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상당 부분 파손된 '서울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내년부터 전면 금지되면서 도내 지자체마다 가축분뇨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추진을 놓고 지자체·사업자와 주민 간에 여전히 극명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3천350억원을 들여 도내 가축 분뇨 공공 정화시설과 공공자원화시설의 1일 처리 용량을 현재의 1천184t에서 4천54t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사업은 3단계로 나뉘어 펼쳐진다.도는 1단계(2012-2015년) 때 790억원, 2단계(2016-2018년) 때 1천117억원을, 3단계(2019-2021년) 때 1천443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도가 이런 방안을 추진하는 이유는 소와 젖소, 돼지, 개, 닭 사육두수가 2012년 1천87만 마리에서 2021년에는 1천174만마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내년부터 가축 분뇨의 해양 투기가 금지되기 때문이다.또 1일 가축 분뇨 발생량도 2012년 7천977t에서 2021년에는 8천630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고려한 것이다. 그러나 전국 232개 시군 가운데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지자체는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69개소에 불과해 코앞으로 다가온 해양투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