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콘텐츠 육성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도는 오는 2014년까지 국비 400억원을 확보해 도내 일원에 드라마ㆍ영화 작가와 제작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문화콘텐츠를 기획ㆍ제작해 확산할 수 있는 '충북 드라마 창작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도는 이를 위해 내년 4월까지 국비 등 3억원을 들여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영상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담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도가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TV 드라마 '연개소문'과 '태왕사신기', '태조 왕건',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이 도내 일원에서 촬영됐거나 촬영되고 있는 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한류 열풍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충북은 한류인프라가 타 시도와 비교우위 선점하고 있는데다 국토 중심에 위치 전국 접근성 용이, 미디어산업과 연계된 인프라가 형성, 드라마 창작 클러스터 조성에 적지라고 도는 자체 평가하고 있다. 한운사(빨간마후라 등)씨와 김수현(사랑과 야망 등)씨, 나연숙(보통사람들 등)씨 등을 충북 출신 드라마 작가다. 김재형(용의 눈물 등)과 김종학(태왕사신기, 여명의 눈동자)PD도 충북 출신이다. 도는 최근 국내 유명 드라마ㆍ영화 작가,
연말을 앞두고 서민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최근 원유(原乳) 가격이 오르자 흰우유, 요구르트, 커피음료 등의 가격 도미노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민식품인 라면 값마저 올랐기 때문이다. 겨울 송년회 시즌을 앞두고 맥주 가격도 오를 예정인데다 대중교통 및 전기 요금 등 공공물가의 인상 조짐도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 걱정에 허덕이고 있는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더욱 깊게 패일 전망이다. ◇라면 값 인상=대표적인 서민 식품인 라면 가격이 4년 만에 인상된다. 농심은 25일 신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소매가 기준 평균 50원(6.2%) 인상한다고 밝혔다.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신라면은 730원에서 780원으로, 안성탕면은 650원에서 700원, 너구리는 800원에서 850원, 짜파게티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사발면은 750원에서 800원, 냉면은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상된다. 라면 시장 1위 업체인 농심이 가격 인상에 나섬에 따라 오뚜기와 한국야쿠르트 등 후발업체들도 라면 값을 잇따라 올릴 것으로 보인다. ◇맥주값 10% 인상되나= 맥주 가격도 조만간 오를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맥주 출고가를 9.6% 정도 올리는 방
청주 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이 주최한 '제11회 문학과 함께하는 치료 한마당'행사가 25일 입원환자, 보호자, 의료진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병원에서 이날 행사는 병마와 외롭게 싸우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정서순화를 통해 치료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서 기증식, 색소폰 연주, 가야금 병창, 대금 연주, 보컬공연 등과 함께 입원환자, 의료진, 시인들이 참여하는 시낭송회와 시화전을 함께 열어 환자와 보호자에게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한편 한국병원은 평소 화재예방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자율적인 소방 안전업무를 성실히 수행해'2011년도 소방시설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돼 25일 청주동부소방서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 장인수기자
정이품송(正二品松)처럼 임금은 아니지만 충북을 이끌고 있는 도백(道伯)에 의해 사랑을 받는 나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5일 도청 실·국장, 출입기자들과 산행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신기한 형태의 소나무 한 그루를 보게 됐다. 이 소나무는 땅 속에 파묻힌 하나의 뿌리에서 몸이 세 개로 갈리진 일명 '삼지 소나무'였다.'삼지 소나무'는 각각의 몸통에서 시원스럽게 가지가 뻗어 나무 밑에서 위를 보면 마치 소나무 숲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이 지사는 한참동안 '삼지송'을 바라보다 직원들에게 "정이품송보다 더 이쁘고 가지가 세 군데로 뻗어 특이하다. 이 같은 희귀한 나무는 빨리 보호대책을 강구해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토록 지시했다.'삼지송'이 세조가 내린 벼슬로 유명해진 '정이품송'처럼 보호수로 지정받게 된 것이다. 이 지사를 사랑에 빠뜨린 '삼지 소나무'는 도 자치연수원과 인접한 청원군 가덕면 상야리 백족산 등산로 주변 암벽 부근에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자리 잡고 있다.특이한 점은 우연의 일치처럼 삼지송이 있는 백족산이 세조와 연관이 깊다는 설이 있다.백족산이란 이름은 조선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
충북학사 입사생 선발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강현삼(한나라) 의원은 2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입사생의 70%를 시·군별 인구수에 비례해 선발하지만 퇴사생 발생에 따라 충원할 경우엔 청주 출신자들이 집중 선발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강 의원은 이어 "충북학사 규정을 보면 '전체 입사인원의 30%는 시·군 구분없이 예체능·국가유공·특수영재·기회균등 형식선발을 통해 충원한다'고 돼있지만 선발기준이 학업성적 80%, 가정형편 20%로 돼있어 상대적으로 학력이 우수한 청주 출신 학생들이 대거 선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퇴사하는 인원이 해마다 30∼50명에 이르는데, 이를 충원할 경우도 청주지역 학생들이 대부분 선발되는 병폐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시·군간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입사생의 70%를 선발하는 '시·군간 인구비례에 의한 모집' 비중을 80% 이상으로 늘리고, 도 단위로 통합 선발하는 30%의 경우도 학업성적 비중을 현행 80%에서 60%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현재 충북학사 재사생 351명 가운데 청주 출신자는 201명으로 57.3%에 달하지만 제천은 1
내년 예산확보에 역점을 두고 있는 충북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도의 현안과제인 국도·지방도 건설사업 7건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예타) 검토과정을 통과했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2011∼2015년)'에 반영할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전국의 90개 도로건설사업을 대상으로 최근 예타 검토 작업을 벌였다.예타 검토는 국가재정법에 의한 제도로서 기재부가 주관해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대형 공공 건설사업을 대상으로 경제성 분석과 정책적 분석, 지역균형발전분석 등을 거쳐 종합평가에 의해 타당성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다. 충북도 이번 예타에 10건의 사업을 신청했다. 기재부는 이 가운데 7건(전국 43개 사업)이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했다. 이는 전국의 일괄예타 대상사업 건수의 16.3%를 차지하는 것으로 시도별 예타 확보율은 70%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올린 셈이다. 타당성을 인정받은 사업은 △영동∼보은 26.6㎞(국도 19호선) △도계∼진천 7.7㎞(국도 21호선) △음성∼괴산 9.6㎞(국도 37호선) △북일∼남일1·2공구 13.1㎞(청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 △남일∼보은 2공구 10.0㎞(국도25호선) △상촌∼황간 20.
내년 4·11 총선을 준비 중인 김영호(59) 전 청주의료원장이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김 전 원장은 24일 입당원서를 제출한 뒤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박사모 중앙회 고문으로서 임무를 당당히 수행하고, 내년 총선·대선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기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양극화와 지역 간 불균형문제를 해소하고 지방,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민을 보살피는 방향으로 가도록 한나라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김 전 원장은 "상향식 공천을 이번에도 답습하면 선거패배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받드는 '완전경선'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에 3선(11~13대) 국회의원을 지낸 부친 고 김완태 전 의원이 운영한 약국을 제목으로 한 산문집 '서울약국 큰아들' 출판기념행사를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전 원장은 지난 6월말 청주의료원장직에서 물러난 뒤 부친이 설립한 음성 한일중학교 이사장과 함께 가락종친회 중앙청년회 충북지회장, 진천군 사회인야구동호회 연합회장 등을 맡고 있다.김 전 원장의 출마예정지 증평·진천·괴산·음성 지역구는 현재 경대수 충북도당 위원장 등이 총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상승했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4일 밝힌 '충북지역 11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이달 CSI는 107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CSI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좋게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현재 생활형편CSI는 전달과 같은 90을 기록했다. 생활형편전망CSI는 93에서 96으로, 가계수입전망 CSI는 94에서 98로, 소비지출전망CSI는 107에서 109로, 현재경기판단CSI는 69에서 78로, 향후 경기전망CSI는 81에서 92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물가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견해와 금리수준이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견해는 각각 141에서 139로, 121에서 118로 낮아졌다.주택과 상가가치전망CSI는 107에서 106으로 낮아졌다. 토지와 임야가치전망CSI은 104에서 105로, 금융저축가치전망CSI는 94에서 98로, 주식가치전망CSI는 94에서 96으로 각각 높아졌다.취업기회전망CSI도 91에서 96으로 5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크
충북도가 KTX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을 본격화 나섰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도는 24일 투자자가 원하는 맞춤형 사업계획과 수익모델을 수립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 방안 등을 만들고자 이달 말까지 충북개발공사와 청원군, 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오송역세권 민ㆍ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광중 바이오밸리추진단장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벌인 사업설명회에서 투자자를 모집하려면 이들의 요구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게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됨에 따라 TF를 구성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충북개발공사는 내달 중에 일본에서 오송역세권개발과 관련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역세권 개발 사업계획 등이 수립되면 내년 상반기에 시행자 공모에 나서고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4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도가 2017년까지 민간자본 7천200억원을 들여 KTX 오송역 일대에 동ㆍ서양 의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약박물관과 '웰니스타운' 등을 짓고 문화ㆍ관광ㆍ상업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사업이다.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냉담해 도에 사업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도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