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는 해마다 지역 축제를 열 정도로 충북이 자랑하는 농특산물 중에 하나다. 하지만 지난 9월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변에서 열린 괴산고추 축제장에 설치된 고추판매장은 대부분 텅 비어 있었다. 판매장 입구에는 '고추가 품절됐다'는 플래카드만 내걸렸다.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괴산군은 소비자들의 성난 목소리로 때 아닌 곤욕을 치렀다.이유가 있었다. 전국적으로 고추 생산량이 올해에 부진했기 때문이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1년 고추, 참깨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77만1천t 으로 전년 95만 4천t보다 19.2%가 감소했다. 참깨 생산량은 9만 5천t 으로 전년 12만 7천t보다 25.1%가 줄었다. 고추의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전년 214kg보다 15.4%가 줄어든 181kg을 기록했고 재배면적도 전년 44.6ha에서 42.6ha로 4.5% 더 줄었다. 2007년 이후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생산량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또 6~7월의 집중호우로 인해 충북을 비롯한 경기, 충남, 강원 일부지역에서 탄저병이 크게 확산된 것도 고추 수확량이 크게 준 이유로 꼽혔다.지역별로는
충북 향토기업 ㈜대원이 7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성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서 전영우 대표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1972년 설립 후 섬유와 건설사업으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청주에 본사를 둔 대원은 2009년에도 1억원을 인재양성재단에 전달했다.한편 충북도인재양성재단은 2008년 3월부터 기금 400억원을 조성했으며 성적우수장학생과 예체능장학생, 체험연수생 등 모두 3천100여명에게 49억2천6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지역 농어민들의 풍수해 보험 가입률이 극히 저조해 겨울철 폭설 등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충북도도 심각성을 감안, 도차원에서 가입률 높이기에 발 벗고 나섰다.6일 충북도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도내 풍수해보험 주택·온실 가입건수는 3만7천647건으로 전국평균에 못 미치고 있다. 주택의 경우 청주시는 가입대상 4만268동 가운데 31.1%인 1만2천540동만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4천466동(16.6%), 제천시 5천130동(32.2%), 청원군 2천354동(9.8%), 보은군 2천28동(19.7%)이 가입했다.또 옥천군은 가입대상 1만983동 가운데 19.5%인 2천144동, 영동군 1천965동(16.5%), 증평군 233동(5.4%), 진천군 1천57동(16.4%), 괴산군 1천303동(8.3%), 음성군 1천210동(9.3%), 단양군 2천767동(32.9%) 등의 가입 실적을 보였다. 충북평균 온실 풍수해 보험 가입률은 0.25%로 나타나 극히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청주시의 경우 가입대상 41만1천971건 가운데 0.4%인 1건 가입에 그쳤다. 제천시 또한 11만756건 가운데 1건(1.81%), 청원군은 50만3천60
농협중앙회가 사업구조개편 이후의 내년도 조직개편안을 확정해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환경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업구조가 대폭 개편되는 내년 3월2일 이후의 조직과 인력 운영방안을 담은 '2012년도 조직개편 및 정원조정안'을 의결했다. ◇교육지원 축소…금융대표이사제 도입 농협그룹을 총괄 관리·운영하게 될 교육지원부문은 현행 5본부(분사) 21부에서 3본부 14부로 크게 축소된다. 하지만 농축협·조합원 지도·지원체계는 유지하게 된다.농업경제부문은 현행 3본부 10부에서 3본부 11부, 축산경제부문은 2본부 5부에서 2본부 6부로 각각 1개 부서가 늘어난다. 농·축협 경제사업 지원 전담조직이 설치되고, 판매·유통부서가 분사체제로 전환된다. 중앙회 산하에는 농협경제지주가 신설된다. 상호금융은 상호금융대표이사제 도입과 함께 기존 신용사업에서 분리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조직은 2본부 6부에서 3본부 7부로 확대된다. 농·축협 중앙은행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신용사업은 농협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중앙회 은행사업을 분할해 '농협은행'을 신설하고, 중앙회 공제사업을 분할해 '농협생명보험'과 '농협손해보험
여야가 총선 모드로 돌입되면서 지역 예비주자들의 공천권 확보를 위한 기싸움이 예사롭지 않다. 도내 정가는 각 지역구 별로 경쟁력을 갖춘 정치신인들의 수혈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최근 도내에서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도민들이 당보다는 인물 위주의 투표행태를 보였다는 점에서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재 영입이 선거승리의 관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회 입성을 위한 1차 관문은 당내 경선이다. 여야 모두 경선을 통한 공천 방침을 천명한 만큼 유권자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후보는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이라는 입장이다.민주당은 현역 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천에 힘이 실리면서 아직은 '정중동'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후보군 난립에 따라 기싸움이 불을 뿜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중앙당에서 조기 총선 체제에 돌입키로 해 내년 총선 지역 예비주자들이 공천권 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달 중순 19대 총선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1월 초에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이 내년 1월에 선대위를 출범할 경우 지난 2008년 18대 총선(3월 중순 선대위 출범)에 비해 두 달 가까이 선거정국을 앞당기게
충북도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의 총체적 부실을 방지하기 위한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가 증폭 되고 있다. 이는 조직구성원의 업무량 조정과 조직 전반의 인력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충북개발공사는 도가 지난 2006년 1월 지방공기업법에 의거해 설립했다.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 받은 사업과 주택 및 일반건축물의 취득, 임대관리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에 대한 공공성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였다. 6월 현재 충북개발공사에는 기획홍보부 4명, 경영지원부 7명, 고객지원부 24명, 사업계획부 3명, 개발사업부 12명 등 모두 53명이 근무하고 있다. 설립 당시에 36명으로 시작했으나 추진 사업 증가 등으로 2009년에 17명을 증원했다.인력증원 당시 진행 중인 주된 사업은 제천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사업비 1천499억원)과 오창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3천84억원) 등이었다.이후 진천 신척산업단지 조성사업(사업비 2천440억원)과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883억원, 국비지원 제외), 청주청원 미평가마지구 도시개발사업(300억원), 오송역 진입도로 개설공사(264억원), 지방도508호 선형개량공사(21
민선5기 충북도 정무부지사의 역할과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도 정무부지사는 기존에 정당과의 업무조정, 대(對)언론 업무 등을 맡는 자리였다. 하지만 민선5기 들어 중앙정부 예산확보와 지역현안 및 경제분야 핵심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도정 사상 10번째, 민선5기 두 번째인 서덕모 정무부지사는 지난 9월 21일 취임했다. 취임 100여일 앞둔 서 정무부지사의 그동안 행보는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서 정무부지사는 지난 9월 취임 인사 후 도정과 관련해 도청 기자실을 찾은 사례는 드물었다. 최근 도정의 최대 이슈였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문제와 도청 공무원 외상값 파장 등에 대한 도의 입장표명은 박경국 도행정부지사와 김진형 공보관이 전면에 섰다.충북도의회 의원들과의 특별한 스킨십 행보도 눈에 띄지 않았다.대신 서 정무부지사는 전임 김종록 정무부지사와 다르게 대외협력 업무보다 지역 현안사업과 관련한 예산·외교 업무 등에 주력했다. 또 경제분야 행사장을 찾아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의 교류 확대에 역점을 뒀다. 도는 서 정무부지사 임명에 앞서 정무 기능의 경우 각 실무부서장과 보좌관 등을 통해 역할 수행이 가능한 만큼 정무부지사의 역
○…옥천군 군서면에 거주하는 배종호·이정희 부부. 지난 1982년부터 농업을 시작해 현재 농업인후계자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시설포도하우스(9천586㎡), 복숭아(6천611㎡), 벼농사(2만1천487㎡)로 연간 1억1천500만원의 농업 소득을 올리고 있다.이들 부부는 지력증진과 포도의 연작피해 방지를 위해 깻묵을 1년 이상 발효시킨 액비를 자가 생산 사용해 토양을 개선시켰다.하우스 내 자동비닐 3중막과 환기팬을 설치해 적정온도를 유지해 주고 있다. 이들 부부는 착과량 조절 및 열과 방지를 위해 칼슘제를 살포하는 등 당도 높은 고품질 포도를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덕산면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조성복·김현회 부부. 연간 2억4천여 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현재 돼지 3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조씨 부부는 사육현황과 종부현황, 분만 및 이유현황, 소독실시 기록, 약품 및 주사침 사용기록은 물론 임상관찰 현황까지 생산일지를 기록하는 등 계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현재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농장과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자로 지정받는 등 친환경 축산물 생산은 물론 선진기술보급에 앞장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속보=도내 지자체들이 시행하고 나선 문화바우처(Voucher) 지원사업이 여전히 겉돌고 있다. /7월 27일자 1면저소득층에게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시행에 들어간 문화바우처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하며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이 공연, 전시, 영화 등 문화 예술 관람이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경우 가구당 5만원씩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도내 12개 시·군은 올해 12억6천여 만원의 문화바우처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해 놓고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수혜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5만8천510명, 차상위계층 3만5천542명 등 모두 9만4천52명이다. 현재 시행 취지에 비해 성적표는 초라함 그 자체다. 충북도가 밝힌 '문화카드 발급·이용 현황'에 따르면 11월 현재 충북의 평균 이용률은 11%로 나타나 전국 평균의 19.9%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발급율도 34.7%(전국평균 58.6%)에 그쳤다. 시군별 문화카드 발급·이용현황을 보면 청주시가 54.5% 발급율에 21.2% 이용률에 그쳤으며, 충주시 발급율 39.4%(이용률 10.3%), 제천시 44.6%(15.6%), 청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사전선거운동 사례에 대한 단속활동 강화에 돌입. 충북선관위는 지난 1일 총선 입후보 예정자를 지원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기부행위를 한 청소년 재단법인 상임이사 A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또 유력 대권주자를 지지하는 사조직을 결성한 후 단체 회원 등에게 선심성 관광행사를 제공한 이 단체 공동대표 3명과 사무총장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고발 조치.앞서 도선관위는 청주권과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입후보 예정자 3명도 같은 혐의로 고발한 상태. 선관위 관계자는 "내년 4·11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 등이 유권자들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양상"이라며 " 각 정당ㆍ후보자측에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되 적발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