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우리나라 최고의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 등 11개소의 바이오관련 기관과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보건복지부는 충북도가 지난해 12월 분양 공고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 용지 10필지에 대한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입주를 승인했다. 특히 산림청(신약소재산림바이오센터)에 대한 특별분양도 함께 승인됐다. 이에 따라 특별·일반분양 승인된 11곳이 오송 첨복단지에 입주하게 된다. 11개소의 총 투자비는 1천795억 원, 종사원수는 596명에 이른다. 일반분양 입주승인을 받은 10개소는 2월말까지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입주 승인된 11개소는 모두 신약과 의료기기 등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화상전문병원인 (주)메디컬그룹베스티안에서는 129억 원을 투자한다. 화상전문 원스톱 의료기관을 오송 첨복단지에 설치해 진료, 연구, 임상시험 등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제품개발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병원의 신현경 전략기획본부장은 "화상환자는 큰 병원으로 빠른 이송이 관건이다"면서 "오송은 국토의 중심이며 KTX 분기역으로 영호남 등에서의 접근도 가장 유리한 곳이어서 투자를 결정하게
지자체 행정이 정치에 휘둘리고 있다.4·11총선을 앞두고 지자체들이 현안과제 추진을 위한 소신행정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다. 생활행정 집행은 더욱 그렇다. 자치단체장들이 당적을 갖고 있는 만큼 상대 당과 총선 예비주자들이 바라보는 눈초리가 매섭다. 일선 공무원들은 총선을 앞두고 "관할구역을 가기에도 무섭다"고 자조 섞인 푸념을 토로하고 있다. 자칫 관권선거 논란에 휩싸일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총선을 앞두고 '공직자 특별감찰단' 운영에 들어갔다. 소신행정보다 무사안일 행정을 택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지난 1월 충북 중부4군(괴산·증평·음성·진천)에서 총선 출마에 나선 한 예비후보는 모 군수의 선거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모 군수가 특정후보를 행사장에서 일일이 소개하는 등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관권 선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얼마 전에는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관권 선거의혹을 제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의 핵심은 한 예비후보가 유권자들을 만나는 자리에 청주시 고위 공무원이 함께 있었다며 이는 관권선거 의혹이 짙다는 것이었다. 한 아파트 주민들이 도시 미관정비를 이유로 인근에 공원 조성을 요구하고 있어 한 예비후보가 유권자
충북도는 간부공무원에 대한 수시인사가 소폭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도는 201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3급)에 신병대(사진) 증평부군수를 승진 임명했다.증평 부군수에는 이상칠(사진) 수질관리과장(4급)이, 서기관(4급) 승진자는 김석부 문화팀장으로 정해졌다.또 피의섭(사진) 교육운영과장이 성과관리담당관에, 김영환(사진) 서기관이 수질관리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이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201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인원 1명(3급)에 대한 결원 보충을 인정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한편 고규창 정책관리실장(2급)은 이달 중에 해외 장기교육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후임에는 행정안전부 강성조(47) 주소전환추진단장이 유력 시 되고 있다.경북 예천 출생인 강 단장은 부산 금성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4회) 합격 후 행정자치부 교부세과 사무관·서기관, 전자정부제도팀장, 교부세과장,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기획수집과장 등을 역임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가 세종시와 경북도를 잇는 고속도로 신설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유일한 분기역인 KTX 오송역이 개통된데 이어 세종시와 경북을 잇는 고속도로가 조성되면 충북이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지역민과 정치권의 역량결집이 요구된다. 충북도는 16일 충남 신도청(홍성)~세종시~청주~괴산~경북 신도청(예천) 간 고속도로 건설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 도로 조성을 위한 사업비가 6조1천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총 길이는 185㎞이며 4차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충북 구간은 청원군과 괴산을 연결하는 65㎞이다.도의 이 사업에 대한 검토는 경북도의 요청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 경북도 관계자는 충북도청을 방문해 실무협의를 하는 등 협조를 요청했다.경북도는 새로 조성되는 신도청이 들어서는 예천과 세종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에 이를 추진 중에 있다. 국무총리실, 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9부 2처 2청이 내려오는 만큼 중앙정부와 원활한 행정업무 및 소통 등을 위해 새로운 도로를 조성해야 한다는 분석에서다.경북이 제안한 계획안은 세종시와 경북 신도청(예천)간 직
충북도는 소값 안정을 위해 한우 도축과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도는 15일 한우 암소 1만2천 마리를 도축하기로 하고 모두 31억6천 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는 우선 국비 장려금(21억6천만원)으로 7천200마리를 도축한 뒤 도비 장려금 10억원을 들여 5천마리를 더 줄일 계획이다.어미소 가운데 새끼를 한 번도 낳지 않은 '미경산우'는 마리당 50만원이, 새끼를 낳았던 '경산우'는 30만원이 장려금으로 지급된다.도축을 희망하는 축산 농가는 이달 말까지 지역 축협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농가별로 최대 7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도내에는 7만5천700여마리의 한우 암소가 있다.한편 최근 한우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16.2~24.4%, 육우는 20.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현재 한우수소(600kg) 값의 경우 지난해 12월 439만8천원보다 16.2%인 511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아지(7개월) 값은 170만7천원으로 작년 12월의 137만2천원보다 24.4%, 육우수소(600kg) 값은 232만9천원보다 20.4%인 280만3천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소 값 파동이후 지속적인 소비촉진운동
지난해 귀농인구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충북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귀농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가 정착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과 유인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귀농인구 역대 최고은퇴 후 도시생활을 접고 농촌으로 이사하는 베이비부머(1955∼1963년 태어난 세대)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귀농인구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밝힌 '2011년 귀농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 가구 수는 6천500가구로 전년의 4천67가구보다 60% 증가했다. 귀농인구는 2004년에 처음으로 1천가구를 넘어선 뒤 2007년 2천가구, 2009년 4천가구를 돌파했다. 2010년에는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귀농인구의 직업은 직장 은퇴자가 가장 많고 그다음은 자영업자와 제대군인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은퇴연령 전후인 50~59세 인구가 3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50대 이하 귀농가구는 2009년보다 소폭 줄었다. 정부는 대도시 거주 베이비부머의 66.3%가 농어촌 이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 중 13.9%는 5∼10년 안에 이주할 계획이 있
속보=전국 지자체들이 지방세수 확보를 위해 벌이고 있는 세율 인하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경남도와 제주, 부산, 인천시 관계자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지방세법 개정관련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방세법 제14조 규정 의거 자치단체 탄력세율을 100분의 50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한 것을 동산(차량, 선박, 항공기)에 대해 탄력세율을 적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 개정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행안부는 이날 현재 조례개정 중에 있는 자치단체는 무효화 할 것을 권고했다. 이를 미이행하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지방교부세 페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세율 인하를 통해 리스·렌털차량 등록을 해당 지자체에 유치해 지방세수를 높이겠다는 구상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한편 인천과 경남, 부산, 대구 등은 최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리스·렌털 차량등록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지난 2003년부터 자동차를 등록할 때 납부해야 하는 채권매입요율을 기존 12%에서 7%로, 또 7%를 6%로, 이를 다시 5%로 경쟁적으로 내렸다. 특히 제주도는 리스·렌털 차량에 대한 '득세 감면' 카드를 내세우며 리스·렌털업체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이에
올해 하반기 중에 태양광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조심스런 분석이다. 태양광업계의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이뤄졌고, 공급과잉 문제도 일부 해소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오는 6월로 연기된 독일의 보조금 삭감도 단기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최근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 점도 국내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이다. 저가 제품으로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을 공급 과잉을 이끌었다는 중국이 제품 수출에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전력비, 생산능력 등을 기준으로 가이드라인을 제시, 약 20개 업체들만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게 한 정책 발표도 호재에 속한다.태양광업계는 이를 전제로 올 상반기에 집중적인 태양광 설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기업 그룹사들이 투자에 소극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가운데서도 웅진과 한화가 태양광 산업에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몇 년간 신성장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 주목받았던 태양광 산업이 업황 부진의 늪이 깊어지면서 삼성ㆍLGㆍ현대중공업ㆍKCC 등 대기업그룹사들이 소극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하지만 웅진과 한화는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승부수를 던지고
4월 11일 치러지는 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각종 단체들이 정치 행동을 본격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전국유통상인연합회는 지난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영업자 유권자 정치 행동' 발족을 위한 자영업자 100인 준비위원회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충북을 비롯해 서울·인천·부산·울산·경남·대구·광주 지역에 각 지역본부를 발족할 계획이다. 중소상인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재벌들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침투와 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한 국내 보호법의 무력화 때문이다. 2010년에 중소상인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두 민생법안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에관한법률(상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기업형슈퍼마켓(SSM) 기습 개점과 편법 개장이 기승을 부려 개정안의 한계는 명확히 드러났다.19대 총선을 앞두고 발족하는 '600만 자영업자 유권자 정치행동'은 낙선대상 기준을 마련해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들은 중소상인 보호와 육성을 위한 3대 의제 12개 정책과제를 총선의제로 설정하고 있다. 이들은 또 △상생법을 개정해 사업조정제도 중 '일시정지'를 권고형태에서 이행명령으로 강화 △공정거래법 개
지난해 중반부터 태양광 시장은 불황의 긴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태양광의 성장성에 주목한 기업들의 과잉 투자 때문이다. 너도 나도 태양광에 투자하고 제품을 생산하면서 공급 과잉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곧 제품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태양광 산업의 쌀'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해 초 kg당 80달러 선에서 같은 해 말 20달러대까지 급락했다. 결국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 KCC, 웅진폴리실리콘은 지난해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 KCC와 웅진폴리실리콘은 공장 가동까지 멈추는 '최악'의 상태를 맞았다. 태양광 발전시스템 단가의 약 50%를 차지하는 모듈 가격 역시 지난해 초 와트당 1.6달러 수준에서 최근엔 0.9달러대까지 급격히 내려갔다. 모듈을 생산하는 현대중공업, LG전자, 삼성SDI 등 국내 기업들이 울상을 짓는 이유다.최근 불황이 길어지자 SK케미칼, LG화학 등 일부 대기업들은 투자 계획을 철수하거나 보류하고 있다.여기에다 최근 태양광 기준단가가 공고된 지 불과 보름 만에 다시 20% 가까이 추가로 삭감된 상태로 수정 공고돼 업계의 불만이 거세다.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최근 '신재생에너지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기준' 제11조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