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농식품이 싱가프로와 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충북도는 지난 3~9일까지 13개 업체를 파견해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 1천297만5천달러(142억7천만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싱가포르 업체들과 722만2천달러, 태국 업체들과 573만3천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계약된 농식품은 막걸리, 한과류, 과일음료, 홍삼제품 등이다. 수출품은 이달 하순부터 선적된다.특히 조은술 세종의 '알밤막걸리'가 도내 처음으로 내달 중에 싱가포르에 수출하게 됐다.금강 B&F의 음료수와 대한한과의 한과류, 옥천농협의 과일음료, 미미식품의 소스류, 천일인삼법인의 홍삼 제품류 등은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류일환 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농식품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싱가포르는 한국산 농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앞으로지역 농식품 수출의 다변화를 통한 수출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현재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한 1억2천139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장인수기자
오송 국책기관 직원들이 무더기로 세종시 아파트 입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충북도가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6대 국책기관 직원들의 세종시 아파트 공무원 특별분양에 동의했기 때문이다무더기 이삿짐을 싸는 사태가 발생할 경우 도가 세종시 블랙홀 효과를 부채질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 입주한 식약청 직원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세종시의 주택특별공급 허용을 건의해 왔다. 식약청은 최근 국토해양부에 공문을 통해 "우리 청 직원들에게도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 기회를 달라"는 건의를 하기도 했다. 현행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는 '공동혁신도시 또는 예정지구 등의 주택건설지역과 이에 연접한 지역의 관할 시·도가 다른 경우에는 관할 시·도지사 간에 협의해 인근지역 특별공급 시행여부, 공급비율 등을 정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충북도는 그동안 수차례 세종시 주택특별공급 관련 협의요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 왔으나 지난 4월에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오송 제2~3산업단지 개발 시 세종시 공무원들의 오송 아파트 특별 분양을 허가해주는 조건을 달아 이를 동의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경부축을 넘어설 '중부권 메갈로폴리스(거대도시권ㆍMegalopolis)'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매경포럼에서다. 포럼 발제자로 나선 임성복 대전발전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그동안 한국의 발전 축은 서울과 부산권으로 이어지는 경부축이었다"며 "이제는 세종시와 대전이 목포와 광주, 전주를 거쳐 청주, 충주, 원주, 강릉으로 가는 새로운 발전축의 교두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세종시를 중심으로 중부권 메갈로폴리스 내부 도시의 핵심 역량을 끌어올리는 작업이 우선 필요하고, 그 다음에는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사업을 찾아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부권 메갈로폴리스는 오는 2020년까지 대전시, 세종시, 충북(청원 청주 옥천 영동 보은), 충남(공주 논산 계룡 금산) 권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 2030년까지 충북 7개 시ㆍ군과 충남 11개 시ㆍ군, 전북 7개 시ㆍ군, 경북 4개 시ㆍ군, 강원 1개 시로 권역을 늘리는 개념이다. 2030년까지 이러한 계획이 실현되면 남한 면적의 26%인 2만5880㎢가 중부권 메갈로폴리스로 묶이게 된다. 행정구
충북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68)이 한국인 최초로 서울평화상을 받는다.서울평화상심사위원회(위원장 이철승)는 서울 태평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반 총장을 제11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10명의 수상자가 배출됐지만 한국인이 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 서울평화상심사위측은 "국내의 권위 있는 각계인사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그동안 추천된 전·현직 국가원수급 인사, 유명 정치인, 경제계·종교계·학계· 인권·구호단체 관계자 등 140여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한 끝에 반기문 총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 총장은 전체 유엔 시스템을 대신해 겸허한 마음으로 수락하고자 한다는 뜻을 심사위 측에 전해왔다. 반 총장은 "권위 있는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국제평화에 기여하려는 유엔의 노력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이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인류화합과 세계평화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반 총장은 그동안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여성·아동의 인권 신장 등 범세계적 문제와 관련된 주
지식경제부가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보완해 제출하라고 충북도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5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연기해 강한 반발을 샀던 지식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한 4개 광역단체 가운데 충북도와 강원도에만 11일까지 추가 보완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지경부가 충북도에 요구한 보완 사항은 △항공물류타운 조성 대책 △오송역세권 주거용지 비중 완화 대책 △항공정비 MRO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 등 4건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관계자 회의를 열어 3월말 제출했던 계획안을 손질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지경부의 추가 보완자료 요구에 대해 "두 곳만 예비지정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긍정적인 반응과 "지정하지 않기 위한 명분을 쌓는 것"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3~5월 실시된 정부의 평가에서 강원·전남·경기도와 함께 경자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한 충북은 민간평가단으로부터 지정조건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충북은 기준점수와 정확히 일치하는 60.0점을 받았고, 강원도는 4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60.8점)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기준으로
충북도의회가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이 조례가 제정돼도 예산확보가 녹록치 않은데다 실효성이 의문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충북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주택임대' 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도의회는 이 조례제정 여부 검토하기 위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수와 주택 공급 방법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충북의 기초생활수급자 수는 2만9천630가구이다. 이 중 내 집을 갖고 있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 수는 2만4천350가구이다.지역별로 보면 청주 8천794가구, 충주 3천794가구, 제천 3천317가구, 청원 1천571가구, 음성 1천187가구, 영동 927가구, 진천 915가구, 옥천 868가구, 괴산 810가구, 단양 757가구, 증평 728가구, 보은 682가구 등이다.이들 모두에게 임대 주택을 제공하거나 임대 보증금을 지원할 경우 예산이 수조원에 달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 중 국가 유공자나 소년·소녀 가장, 홀로 사는 노인 등에게 우선 주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와 주성대학교, (주)네오팜은 11일 '2013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원 내수읍에 소재한 주성대(총장 박용석)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뷰티 관련 학과 학생들을 박람회 현장 진행요원과 자원봉사자로 참여시키는 등 박람회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는 해당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애경그룹 계열사인 (주)네오팜(대표 박병덕)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박람회 성공 및 기업 홍보를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00년 7월에 설립된 (주)네오팜은 각종 신약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민감성 피부관리 제품인 '아토팜', '제로이도' 등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기업체다. 신병대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학계, 협회, 기업 등을 수차례 방문해 홍보와 참여를 유도한 성과다"며 "앞으로 국내외 우수기업이 참가하는 산업과 문화의 종합박람회로서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도내 지자체와 지역 정치권, 경제기관단체들을 바라보는 도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충북도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지역 현안과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경제자유구역(FEZ) 지정 연기에 따른 미온적인 태도가 대표적인 사례다. 정부는 지난 5일 제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FEZ 추가 지정을 신청한 충북 등 4개 지자체에 대한 평가결과를 종합해 '예비지정'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갑자기 위원회 개최를 무기한 연기했다. 현재 연기된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정부가 대선 카드로 활용키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지난달 말까지만해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한 4개 광역단체 가운데 충북과 강원도가 예비지정 지역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정부 평가에서 60.8점, 충북도 60.0점, 경기도와 전남도는 60점 미만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정 연기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충북도민들은 염원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니냐며 허탈을 넘어 분개하고 있다.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은 11일 오전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제자유구역 충북 지정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민주통합당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이
지방자치단체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통·폐합이나 법인 청산 등 강력한 제재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가 7일 밝힌 '전국 자치단체 산하기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99년 141개에 불과하던 지자체 산하기관은 올해 4월 현재 492개로 3.5배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자치단체장 선거 직전인 2008-2009년엔 무려 109개나 설립됐다. 국민권익위는 전체 산하기관 중 정원 10명 이하인 곳이 211개(43%), 20명 이하가 283개(58%)로 효과적인 업무 수행이 어렵다는 진단을 제시했다. 이들 기관들이 사용하는 예산은 지난해 기준 5조 9천964억원에 달한다. 올해 4월 현재 임직원 수는 2만 1천7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가 마련한 표준운영기준이 없기 때문에 기관마다 수의계약을 임의적으로 하거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비공개로 하는 등 자의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수 있어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충북도 산하 한 재단의 경우 지방공무원법상 금품수수 등의 징계시효는 5년이지만 징계시효를 일률적으로 2년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국민권익위측은 지적했다. 또 자치단체장
내달 초 단행될 예정인 충북도 정기인사 기상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변화의 핵심은 국장급 부이사관(3급) 승진 폭에 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 국장급(3급·부이사관) 승진대상이 3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김재갑 균형건설국장이 내달 1일 대한지적공사 충북본부장에 취임하면서 한 자리 승진요인이 발생했다. 청원부군수(4급)도 다음달 1일자로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직급이 상향 조정된다.도 산하기관인 박철규 지식산업진흥원장도 올해 초부터 퇴진설이 나돌았으나 현재는 연말까지의 임기를 다 채우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6월말 퇴진설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전제로 3명의 부이사관 승진요인이 발생, 고위공무원 인사 폭이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이시종 지사가 최근 차기 도 산하 지식산업진흥원장을 전국 공모를 통해 선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인사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내달 출범하는 혁신도시추진단 단장이 3급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번 인사에 반영 될 가능성은 낮다. 결국 차기 지식산업진흥원장을 공모를 통해 임명할 경우 부이사관 승진요인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 승진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