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7일까지 우수기업 및 유망기업을 모집한다. 기업활동 촉진과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하고 싶은 보은군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우수기업 신청 대상은 우수기업 관련 수상 경력이 있거나 신기술개발, 고용증대, 품질경영향상, 노사협력, 대규모 투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업인이다. 유망기업의 경우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른 제조업체, 군내 공장등록을 한 뒤 2년 이상 가동 중인 기업, 연간 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기업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다음 달 인증패 수여와 함께 3년간 이차보전,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특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보은군 경제정책실 기업유치지원계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043)540-3183.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10회 괴산예술제가 9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예총 괴산지회(회장 변주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괴산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예총 소속 예술인들의 한 해 작품을 결산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원희 괴산국악협회장이 괴산예술인상을, 괴산국악협회 이강업씨가 변주섭 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부 공연행사에는 국악협회(사물놀이·민요·무용), 정진우(통기타), 느티울합창단, 아소내(색소폰), 괴산난타, 괴산사랑밴드, 괴산연풍중 소풍밴드, 괴산청소년오케스트라, 초청가수 전승희·신명화씨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함께 개막한 사진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괴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농촌지도자 괴산군연합회 전광업(60·소수면)씨와 생활개선 괴산군연합회 김춘식(53·괴산읍)씨가 9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충북도 우수농업인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전광업씨는 소수면 농촌지도자 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업인단체를 육성하고 절임배추와 대학찰옥수수를 괴산군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다. 전씨는 "올해 가뭄과 수해로 힘들었던 농업인들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다함께 희망을 갖고 힘을 낼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 상은 괴산군 농업발전을 위해 묵묵히 농촌현장을 지키는 괴산 농업인들을 대신해서 받은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춘식씨는 생활개선회 육성, 다문화가정 생활문화 교육, 유기농생활문화 의식함양을 통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28일 치러지는 보은옥천영동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보은지역 후보 3명이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각 1명의 후보를 배출한 옥천, 영동과 달리 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보은지역에선 맹주일 전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 허구영 현 전국한우협회 보은군지부장, 최광언 전 조랑우랑한우회장 3명이 나설 예정이었으나 지난 7~8일 여론조사를 벌여 맹(54) 전 지부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이로써 이번 보궐선거는 보은 맹 전 지부장과 옥천 유재성(65) 현 보은옥천영동축협 이사, 영동 정영철(55) 전 영동옥천축협조합장의 지역구도 삼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조합원 수는 총 1천85명이며, 지역별로는 보은이 690명으로 가장 많다. 옥천과 영동은 각각 443명, 252명이다. 앞서 올해 3월 조합장에 당선된 구희선씨는 지난달 31일 보은군산림조합장 선거에 부당 개입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아 직위를 상실했다. 이달 28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되는 새 조합장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나 군수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19차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유기농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해당 상을 받았다. 그동안 괴산군이 국제유기농지도자교육과 1회 아시아 유기농대회 및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 개최 등 유기농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한 결과다. 나 군수는 이번 세계유기농대회에서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으로 공식 초청돼 협의회를 소개한 뒤 괴산군 유기농 육성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9월 3회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에서 의장으로 추대된 나 군수는 오는 2019년까지 의장직을 수행한다. 나 군수는 "앞으로도 괴산군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유기농산업을 선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괴산 / 임장규기자 1 - 나용찬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대회 공로상 패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 유기농대회공로상3 - 나용찬(오른쪽 첫 번째) 괴산군수가 세계유기농대회 공로상 패를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괴산] 9일 중부내륙고속도로 보수공사 일대에서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 운전자 2명이 숨졌다. 이날 자정께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면 195.6㎞ 지점에서 25t화물차량이 A(57)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오전 12시 50분께는 양평방면 193.4㎞ 지점에서 24t 화물차량이 B(34)씨의 승합차를 추돌, B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도로 보수공사로 서행하던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역 취약계층에서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맞춤형 급여의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1~6급 장애인을 1인 이상 포함한 가구다. 보장시설 수급자, 3개월 이상 장기입원 수급자 및 등유 바우처, 연탄쿠폰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8만4천 원에서 12만1천 원으로 내년 5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내년 1월 말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개 읍·면을 돌며 진행 중인 '찾아가는 공유재산 대부계약'이 125필지에 대한 현장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 군은 도유일반재산, 군유일반재산 등을 대상으로 대부료 납부 홍보와 은닉 공유재산 및 보존부적합재산 발굴 교환을 통해 군 세외수입 증대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했다. 지역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방문 발급 서비스'도 인기다. 군 주민등록 담당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 학업으로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만 17세 이상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줬다. 올해 상반기에는 38명의 학생이, 하반기에는 17명의 학생이 혜택을 봤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할 뿐 아니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도 사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 내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8일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지역사회 발전 및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과 박태일 충북북부보훈지청장 등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상호지원하고, 지역사회 국가보훈 대상자를 위한 각종 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발로 중원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이달부터 '건강한 삶, 더불어 함께'라는 주제로 괴산 및 인근지역 고령 국가보훈 대상자를 위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8일 지역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8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