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땅값 상승률이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 2015년 도내 중위권 수준에서 올해 들어 최하위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미미한 산업 인프라와 주택시장 불황이 맞물린 결과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보은군의 지가(地價) 지수(2016년 12월 1일=100 기준)는 101.822로 도내 11개 지자체 중 10위에 머물렀다. 보은보다 낮은 지역은 영동군(101.553) 뿐이었다. 보은은 올해 초 도내 8위로 출발했으나 상반기 동안 특별한 개발 호재를 맞지 못하면서 2계단이 더 떨어졌다. 이 기간 충북 평균은 102.365, 전국 군 지역 평균은 102.628로 모두 보은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02.189 △상업지역 101.465 △공업지역 101.289 △녹지지역 101.865 △농림지역 101.644 △계획관리지역 102.311 등을 기록했다. 도시 발전의 척도인 지가 상승폭도 2년째 꺾였다. 지난 2015년 1.968%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 1.837%, 2017년 9월 누적 1.679%로 상승 곡선이 수그러들었다. 같은 기간 충북 평균이 1.902%, 1.919%, 2.21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를 사무실 등지에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인 위택스(WeTax)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집중홍보에 나섰다.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는 국세인 소득세·법인세를 원천징수하는 자가 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특별징수해 익월 10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자진 신고·납부해야 한다. 괴산군의 경우 지난해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자진납부 대상자 중 43.2%가 여전히 수기납부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일괄신고가 가능한 위택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사용 매뉴얼 게시와 함께 홍보안내문 등을 관내 사업장 등에 배포했다. 군 관계자는 "각 사업장에서는 영수증 분실, 수납처리 지연 등 각종 불편이 따르는 방문 납부보다 편리한 위택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군민 2천300명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를 한다. 방문 민원인 600명은 직접 조사, 1천500명은 우편 조사, 200명은 홈페이지 방문자 조사로 각각 진행한다. 항목은 방문민원인 응대, 전화민원인 응대, 민원 처리실태, 편의시설 만족도 및 건의사항 등 16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실과소단 읍면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도출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고객 감동 민원행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민화의 향기에 빠졌다. 이 학교 전교생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우리 민화의 향기에 빠져요!' 라는 주제로 학교 도서실에서 민화를 배우고 있다. 이번 교육은 수정초 '꿈샘 학부모회'의 재능 기부로 마련됐다. 5~6학년 학생은 목판에, 1~4학년 학생은 부채에 석류·모란·연꽃·호랑이 등의 민화를 그려봄으로써 생활과 밀접한 민화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완성품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속리산면 '미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부모 강사 이봉순씨는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우리 것을 알아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남초등학교(교장 김형식) 학생들이 16일 충북도 학생교육문화원 어린이 안전체험관에서 생활·교통·재난 등 각 분야별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대한적십자사 탄부면적십자봉사회(회장 안복순) 회원 30명이 16일 탄부면 사직리에서 지역 독거노인 30명에게 전달하기 위한 백김치를 담그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혁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신규 규제 발굴에 나섰다. 군은 이날 2017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규제개혁 추진상황과 우수사례 발표, 신규 규제 발굴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임성빈 부군수 주재로 각 부서 계장이 참석해 규제 조례개선 50선 추진상황, 부서별 규제개선 우수사례 발표, 신규 규제 발굴 등을 보고하고 토론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한 보조사업자 제재 완화, 스포츠시설 이용자 사용자 감면과 할인 확대 등 11건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 확대, 토지분할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 규제 완화 등 14건의 신규 규제도 발굴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중심의 규제개선 방안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규제개혁 유공공무원 포상 등을 통해 각 부서의 규제개혁 관심도를 높이고,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규제개혁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도 결의했다. 임성빈 부군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각 부서가 협조해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라며 "군민과 기업이 불편함이 없도록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라는 주제로 괴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사로 초청된 최창호 교수는 괴산군 청천면 출신으로 심리학 박사이자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유아복지상담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KBS TV 아침마당, 여성공감 및 SBS 라디오 이숙영의 파워FM(에프엠) 등에도 출연하고 있다. 주요 저서는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 '사이코 실험실', '마음을 움직이는 77가지 키워드', '창의적인 사람들의 7가지 반란' 등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다음 달 6일까지 내년도 농산물 생산에 사용할 유기질비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1포/20㎏ 기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은 1천3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은 등급별로 800원~1천100원의 국비가 정액 지원된다. 비종에 관계없이 600원의 군비도 의무적으로 지원된다. 희망 농가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농지가 타 시·군·구에 걸쳐 있으면 각각 농지가 속해있는 행정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때 이른 추위로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에 주의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장판, 전기요, 전기온풍기, 전기난로 등 겨울철 필수품인 전기난방용품은 작은 부주의로도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재 중일 땐 반드시 전원 플러그를 뽑아둬야 하며, 전기담요 등은 사용 중에 접혀지거나 무거운 물건으로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용 전 먼지제거와 플러그의 파손 및 코드선 피복 손상여부, 온도 조절장치 정상 작동 여부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화재는 작은 부주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소한 부분까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