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금오공과대학교 경영학과 학생 20여 명이 25일과 26일 이틀간 괴산군 장연면 간곡마을 복숭아농가와 절임배추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탄부면 대양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 지적도의 오류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2/3 이상과 사업지구 면적 2/3 이상의 소유자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2일 탄부면 대양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군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탄부면 대양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573필지, 66만8천854㎡ 규모의 대양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 사업비 9천777만 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불부합지 해소는 물론 맹지해소, 토지의 정형화,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 해결 등 토지 이용가치가 증대된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의 조사·측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24일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폭력예방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들의 올바른 성가치관을 확립하고,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4대 범죄행위에 대한 인식을 통해 성차별 없는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향숙 샨티젠더폭력예방통합교육센터장은 이날 성희롱·성폭력의 개념, 성희롱·성폭력 오해와 편견, 구제절차, 성 인식 및 문화 개선 등을 강의했다. 군 관계자는 "예방교육을 통해 왜곡된 성 인식 및 문화 개선과 안전한 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자 스스로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부터 도내 지자체 최초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군은 그동안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분담비율에 따라 고등학교 4개교를 제외한 초·중학교 20개교에 한해 급식비(식품비·운영비·인건비) 중 식품비의 75.7%에 대해 군비 60% 도비 40%로 지원해왔다.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자체예산 확보가 어려운데다 도와 교육청 지원이 없어 추진하지 못했으나 정상혁 군수의 강한 의지로 내년도 예산안에 6억5천만 원이 반영됐다. 군은 고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지역 고등학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구를 반영한 만큼 군의회의 예산 통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 군수는 "지역 고등학교 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지원 확대를 통해 학생 급식의 질을 높이면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도내 다른 시·군에서도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지원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군은 보은군 친환경 급식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지원 사업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까지 친환경 쌀과
[충북일보=보은] '스포츠 메카'를 선언한 보은군이 '우드볼'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서고 있다. 속리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활용,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해 경제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5월 처음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한 보은군은 이달 25일 1회 보은군 우드볼협회장기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드볼 저변 확대에 나선다. 오는 2019년 5월에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 아시안컵 우드볼 선수권대회와 아시안 대학 우드볼 선수권대회, 한국오픈대회 3개를 동시에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모든 대회가 성사되면 1천여 명의 선수들이 보은을 방문, 숙박업과 음식업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드볼'이란? 아직 우리나라 대중에게는 생소한 '우드볼(Woodball)'은 골프와 게이트볼을 혼합한 뉴 스포츠다. 경기 방식과 스윙 동작은 골프에 가깝고, 용구는 게이트볼 장비와 유사하다. 우드볼이란 용어는 나무로 만든 볼과 말렛(mallet, 타구봉)으로 경기를 한다는 데서 유래됐다. 지난 1990년 타이완에서 창시돼 동남아시아와 유럽으로 확산됐다. 현재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매년 10여 차례 국제대회가 개최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수 관사가 67년 만에 주민 품으로 돌아왔다. 괴산읍 읍내로 13길 12에 위치한 괴산군수 관사는 지난 1919년께 대지면적 830㎡, 건축면적 172㎡ 규모로 지어졌다. 1950년 지역유지 최모씨가 군에 기증한 뒤 군수 관사로 쓰였다. 2004년에는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144호로 지정됐다. 올해 4월 취임한 나용찬 괴산군수는 기존 관사가 관선시대의 유물이라 판단, 민선 지방자치시대 정신에 맞게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주민설문조사에는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전통의례행사 장소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상당수 제시됐다. 이에 따라 23일 이뤄진 군수 관사 개방행사에는 나 군수와 김영배 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형편상 혼례를 치르지 못했던 청안면 조인식(79)·반옥란(72)씨 부부가 괴산향교 주관으로 전통혼례를 올려 군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나 군수는 "이제 이 공간은 군민들을 위해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며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전통과 역사 배움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가축 질병 없는 청정괴산' 사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 전북 고창 오리농가의 AI 의심축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됨에 따른 조치다. 군은 청안거점소독소를 가독하는 한편, 과거 AI 발생 농가를 포함한 특수가금 및 방역취약 농가에 대한 상시예찰을 실시한다. 또 철새로 인한 전파를 막기 위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철새도래지 방문금지, 야생철새 접근차단 그물망 설치 및 보수, 축산농장 출입 시 방역소독 강화, 괴산증평축협 공동방제단과 저수지 및 집중관리대상 가금농가 인근 순회소독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가축질병 차단은 곧 군민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생각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가축방역대책을 추진해 안정적인 축산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축 감염병 의심 신고는 군 축수산과(043-830-3231)로 하면 된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은 23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효재가노인복지센터 등 권역 내 7개 가정방문 요양기관들과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읍·면 복지허브화에 따른 괴산읍 권역(문광면·소수면·불정면 포함) 내 노인돌봄 요양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관들과 유기적 협력관리체계를 구축,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종원 괴산읍장은 "앞으로도 민·관 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의 숨어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나용찬 괴산군수=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노인복지관 느티울 실버예술제 경연대회 참석, 오후 6시 청주시 동양뷔페에서 열리는 재청괴산군민회 정기총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영동읍 삼일공원에서 열리는 영동읍 가로환경정비사업 준공식 참석. 오후 2시 양강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양강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5시 숲체험휴양마을에서 열리는 11월 읍면장 회의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메가폴리스 내 팅크웨어(주) 준공식,오후 7시 충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성공개최 시민보고회 및 감사콘서트 참석 △이필용 음성군수= 오전 10시30분 금왕읍 봉곡2리에서 열리는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0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옥천군노동환경조사연구용역완료보고회 참석. 오후 4시 군수실에서 기업인연합회업무협약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2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진천군 평생학습도시 발전방안 세미나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공직자 청렴교육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 충주시에서 열리는 충북시장·군
[충북일보=괴산] 괴산 보광초등학교는 22일과 23일 이틀간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T 드림스쿨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ICT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360도 카메라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