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제천단양지사는 안전점검의 달을 맞아 제천시청 안전총괄과와 합동으로 봉양읍 구학리 탁사정일원에서 지난 4일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였다.
충북도내 팜스테이마을이 여름철 휴가지로 부상하고 있다. 7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팜스테이는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생활·문화 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농외소득 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농협에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전국 280개 마을이 팜스테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도내에는 괴산 둔율 올갱이 마을을 비롯해 19개 마을이 있다. 팜스테이마을은 △저렴한 숙박비 △친환경농산물 염가 구입 △자녀 인성교육·가족 화합 도모라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가 있고 체험사진 공모전에 응모하면 농촌사랑상품권을 받을 수도 있다. 예약은 팜스테이 홈페이지(http://www.farmstay.co.kr)에서 할 수 있고 전통가옥민박, 팬션·콘도형, 황토방, 방갈로, 캠핑장 형태 등 숙박시설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8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감자·고구마 등 서류 양곡표시제 특별계도에 나선다. 7일 농관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양곡표시율은 96.1%에 달했던 반면 서류 표시율은 84.6%(지난 5월 기준)수준으로 곡류에 비해 표시율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서류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포장판매할 경우 품목, 중량, 생산자 정보,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하고 산물로 판매할 때는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이번 특별계도 기간에 고구마·감자의 △품목 △중량 △생산자(가공자·판매원)주소·상호(또는 성명)·전화번호(생산자 정보) 등 표시사항을 집중적으로 계도·홍보한다. 농산물도매시장과 괴산 등 주요 생산지를 중심으로 서류가 양곡표시 대상임을 홍보하고 도매시장과 전통시장에서는 제도 안내 플래카드 게시, 안내방송, 소비자명예감시원 합동캠페인 등을 벌일 예정이다.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 지도 홍보를 계기로 서류를 포함한 양곡의 올바른 표시로 소비자에게는 정확한 품질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품질 향상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지속되는 소비심리 침체로 충북도내 유통업계의 지난달 매출신장률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6일 도내 백화점·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인한 소비침체가 5월초 가정의 달·연휴 등 특수로 매출이 반짝 뛰었지만 지난달들어 역신장하거나 0%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의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6월에 비해 4% 떨어졌다.전점 기준으로 보면 평균 3.9% 역신장 했는데 이보다 0.1%p 더 낮았다.올해 1~4월까지 월별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7~3% 감소해 역신장세를 유지해왔다.지난 5월의 경우 매출이 3.1%로 올랐지만 지난달들어 다시금 역신장세로 들어왔다.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의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이마트 청주점에 비해 3%p 가량 적은 1%내 감소세를 보였다.매출이 크게 떨어진 상황은 아니지만 물가상승률 등 자연증감분 발생을 고려하면 판매량이 지난해 6월에 비해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에 가까운 보합세를 보였다.이처럼 도내 유통업계 6월 매출이 감소하거나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세월호 여파로 침체된 소비심리
세법개정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이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절세상품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농협은행 충북영업부에 따르면 올해 소득분부터 연금저축·의료비·기부금 등 일부 소득공제가 세약공제로 전환되면서 절세전략을 세워야 오는 2015년 초 연말정산에서 조금이라도 혜택을 볼 수 있다. ◇신용카드 신용카드 관련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사용금액이 기본적으로 전체 급여의 25%를 넘어야 한다. 초과 사용금액 가운데 신용카드는 15%,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는 30%를 소득공제해 준다. 한도는 300만원이다. 소득공제를 받지 못하는 급여의 25%까지는 모바일, 오락, 쇼핑 등 각종 할인·포인트 적립 등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후에는 소득공제 비율이 높은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으로 소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한 카드와 현금영수증 비용은 별도로 각각 100만원씩 한도가 추가로 인정된다. 이때 소득공제 비율은 30%로 한도가 500만원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소득공제장기펀드 1년 급여가 5천만원 이하일 경우 재테크와 세테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금융상품인 소장펀드에 가입
○…충북도 대표 한우 브랜드인 청풍명월 사업단 운영위원들의 진흙탕 싸움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도내 6곳 축협 조합장들로 구성된 청풍명월 운영위원회는 지난 2012년 사료 배합 컨설팅 업체 수수료 인상, 일부 사료 첨가물 첨가량 문제 등이 최근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 축산농가를 위한 사업단이 아니라는 일부 농가들의 지적이 나오면서 일부 조합장들의 이권다툼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 도내 한 농협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늘상 벌어지는 조합장들 간 비방이나 신경전으로 보인다"며 "농가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운영위원들이 서로의 사감에 치우쳐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어 사업단 이미지가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한국 화재보험협회에서 선정하는 화재안전 우수대상 건물로 지난 4일 선정됐다. 이민숙 점장(왼쪽)이 이날 인정서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이 7일부터 전국 농·축협 영업점에서 '사장님 성공대출'을 출시한다. 개인사업자의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상품은 신용대출시 신용등급으로 부여된 한도 말고도 신용카드 연간 매출액의 50%이내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추가한도가 부여된다. 대출을 받은 뒤 이자지연이나 연체가 없는 경우 최대 0.2%이내에서 금리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대출대상은 최소 1년 이상 사업을 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이며 일부 우량 업종에 대해서는 사업기간이 6개월 이상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일시상환, 할부상환, 종합통장(마이너스통장)등의 방식으로 대출이 가능하고 기간은 일시상환 시 3년 이내(1년 이내 단위로 20년까지 연장가능), 할부상환 시 5년 이내, 마이너스통장은 2년 이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충북도내 상가, 공장, 토지 등 29억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개찰결과는 오는 10일 알 수 있다. 이번 물건 중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583번지 청주브릭스타워 상가 3개호와 주차장 4개호가 최초감정가의 60%에 개별공매가 진행된다.(관리번호 2014-01879-001~007)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16-3번지 드림플러스 상가 7개호는 최초감정가의 80%에 개별공매가 진행된다.(관리번호 2014-00396-001~007) 제천수 수산면 수곡리 1080 외 3필지(전)은 최초감정가의 60%인 9천300만원부터 공매가 진행되고(관리번호 2014-02001-005),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부용외전리 산126 외 1필지(임야)는 최초감정가의 80%인 8천400만원에 공매가 진행된다.(관리번호 2014-02125-003) 공매에 참여하려면 온비드(www.onbid.co.kr)에 회원가입하고 물건 검색한 뒤 전자입찰이 가능한 범용공인인증서를 발부받아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속보=청풍명월 사업단이 사료 첨가제 구성비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료 컨설팅업체의 기술료가 인상됐는데도 이를 농가에 알리지 않아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3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월1일 청주축협 주관으로 사료 배합 컨설팅 업체인 ㈜휘드텍코리아와 기존 사료 1㎏에 1.4원(8천1t 이상 기준)이던 기술료를 1.8원으로 0.4원 인상키로 했다. 지난해 충북도내 6곳의 청풍명월 참여조합은 모두 1억4천563만2천5t의 사료를 판매했고 기술료로 2억6천213만7천609원을 ㈜휘드텍코리아에 지불했다. 기술료 인상에 대해 당시 계약을 주도한 청주축협은 운영위나 농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은 4월에 맺었는데 이에 대한 내용은 3개월 뒤인 7월에 운영위원회에서 거론됐다. 당시 일부 운영위원은 기술료가 0.4원 인상됐고 매년 2억원 이상을 기술료로 지급하는데 이러한 비용을 농가에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전환할 수 없냐며 의견을 냈다. 또 조합에서 2천만원씩 운영자금을 기술료로 대처하면 부담이 덜할 것이라는 점도 거론됐었다. 하지만 청주축협 측은 기술료는 농가에서 부담해야 하고 인상된 게 아니라 갈수록 내려갈 것이라고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