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북도지부, 충북낙협 임직원들이 30일 청주시내 경로당 2곳을 방문해 씽크대, 가스렌지 등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청주지점은 30일 육군 37보병사단과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하고 상호지원,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이정근 37사단장(왼쪽 네 번째)과 하만욱 하이트진로 충청·강원권역 본부장, 관계자들이 협약을 기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건강진단 연계형 기술개발지원사업의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받는다. 건강진단 연계형 기술개발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과 공정혁신 등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뤄지며 이번 신청 기간이 올해 마지막이다. 건강진단 수진을 선택한 기업이나 제품공정사업 신청기업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건강관리팀을 방문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건강진단 미수진을 선택한 경우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내용이나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제품성능기술과(043-230-5332)에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다음달부터 하반기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을 받는다. 공단은 사업성이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나 3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1~5일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융자조건은 공단 직접대출로 연 2.9% 고정금리이며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정책자금 지원대상은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선정되며 1년간 심화 멘토링과 공단 각종 정책사업을 연계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일부 중소기업 융자제외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청 가능하고 중진공 충북본부 청년창업센터(043-230-6823~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테크노파크가 신 성장동력산업 발굴에 속도를 낸다. 충북TP는 창조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확대를 위해 지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2014년도 연구과제 제안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하고 전략·특화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융·복합 확대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충북 소재 기업, 대학, 연구·지원기관, 비영리기관, 개인이다. 충북TP는 다음달 21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1단계 서면평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연구기회과제를 선정한다. 신청은 충북TP홈페이지(www.cbtp.or.kr)를 통해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첨부해 충북TP 정책기획단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경영기획팀(043-270-2134)에 하면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1달 동안의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이 지난 27일 끝났다. 더딘 매출성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충북도내 백화점들은 여름 정기세일을 기점으로 매출이 소폭 반등했다. 지난해 세일 기간 대비 신장세를 보인 곳도 역신장세를 보인 곳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세일 전 매출보다는 증가폭이 어떻던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은 부인할 여지가 없다. 마른장마가 이어진 날씨도 모처럼만에 매출 성장에 한몫했다. 휴가철 의류나 잡화, 스포츠 용품 등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도내 백화점 관계자들은 정기세일 실적에 대해 지난 4월 이후로 가라앉은 소비심리가 휴가철에 접어들자 조금씩 고개를 들었기 때문에 매출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꼭 그렇다고 볼 수만은 없다. 백화점 세일기간 소비자들은 고가 품목보다는 할인에 할인을 더한 특가 상품에 손을 뻗었다.'싸게 더 싸게' 추세로 가는 소비형태를 보면 소비심리가 과연 개선됐다고 단정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최근 발표한 7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달과 같은 106을 기록했다. 100 이상이면 긍정적인 상황이라 볼 수 있지만 지난 4월 109에서 5월 105로 떨어진 뒤 106에 머
31회 오송CEO포럼이 30일 청주시 흥덕구 더 빈 컨벤션에서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이어진 이번 포럼에는 최복수 청주부시장,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28곳 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철 김자경 오페라단 예술감독(바리톤)은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산책'을 주제로 1시간여 강연을 했다. 이어 박경남 ㈜한화케미칼 상무이사가 한화 그룹의 바이오사업 현황, 파트너 관계 구축 등 기업소개를 했다.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은 "최근 문화와 창조가 이슈화 됨에 따라 인력개발원에서 음악, 미술, 인문학 관련 교육을 계획, 실시하고 있어 오페라를 다룬 특강은 현 추세에 시의적절했다"며 "올해부터 입주기업 대상 인재양성교육을 시작하게 돼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 보다 생산적인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 되면서 충북도내 장학재단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부분 장학재단이 지자체 출연금으로 장학금을 조성, 은행 정기예금 이자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운영하고 있어 금리가 인하될 경우 이자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29일 충북인재양성재단에 따르면 현재 650억원 규모로 장학금을 조성하고 농협, 신한은행 2곳 은행에 1년만기 정기예금으로 예치해뒀다. 지난 4월 기준 농협은 2.66%, 신한은행은 2.67%의 금리가 적용됐다. 지난 2008년 재단이 설립됐을 때만 해도 예금 금리가 5%대였지만 6년여 만에 금리가 반토막났다. 이 때문에 설립 초기 오는 2017년까지 조성금을 1천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에 차질이 생겼다. 올 연말 이자소득은 약 16억5천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장학금 지급부터 사업비, 경상비, 인건비까지 이자소득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보은군민장학회의 경우 지난 2012년 설립, 현재 100억원을 조성해 지역 시중은행과 2금융권 등 7곳에 나누어 1년 만기로 예치해두고 있다. 지난해 장학회 이자소득은 3억3천600만원(3.36%)이었는데 올해는 무려 6천600만원이나 줄어든 2억7천만원(2.7%) 정도로 예상
서원새마을금고와 흥덕새마을금고는 29일 강·절도, 날치기 등 현금 강탈사고를 대비하고 직원들의 위기 상황 대처능력 제고를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서 금고에 침입해 현금을 강취하려던 강도가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 입주업체 어보브반도체㈜가 29일 충북TP에 성공기여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어보브반도체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센서, 디스플레이구동칩 등을 개발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로 지난 2006년 1월 설립돼 같은해 2월 충북TP에 입주했다. 8년 동안의 창업보육기간 충북TP 차세대반도체센터에서 개발제품 시험분석과 품질인증지원 원스톱서비스를 지원받았다. 2008년부터는 센터와 함께 기술개발과제 수행을 통한 신제품개발에 성공, 2009년 코스닥에 상장됐고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청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4일 본점을 충북TP에서 퇴거해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이제는 충북TP 창업보육 업체가 아닌 동반성장파트너로 거듭나게 됐다. 최원 어보브반도체 대표는 "충북TP의 지원과 협력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성장은 불가했을 것이며, 제2의 제3의 성공기업이 계속해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