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광복회충북지부는 지난 27일 충북여중 학생들과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고령사회 대비 어르신 세대와 학생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이해하기 위한 세대 통합적 접근 교육 활동이다. 이날 학생들은 여성 독립운동 단체인 근우회 창립기념일인 5월 27일을 맞아 여성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는 활동으로, 광복회를 방문해 '독립운동'이라는 연결고리로 세대 간 소통·교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은 "책에서 보는 독립운동이 아닌 독립운동가 후손분들이 전하는 생생한 삶으로서의 독립운동에 대해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독립운동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가경노인복지관은 지난 26일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으로'선배시민자원봉사단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5월부터 커피愛바리스타봉사단, 정리수납봉사단, 부라보선배시민자원봉사단 등 3개 봉사단 50명의 어르신이 선배시민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은 누구나 시민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새로운 노인상으로 '선배시민'을 제시한다. 어떻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함께 배우고, 토론하고, 연구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 60세 이상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청주가경노인복지관으로 전화(043-236-0111)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숙 청주가경노인복지관장은 "봉사단 활동을 통해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후배시민에 본보기가 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수억 원 상당의 고급 수입차를 상습적으로 훔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0지구대는 26일 특수절도 혐의로 A군(16)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대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MW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오전 7시 50분께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에 부착된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청주~영덕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도주 중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순찰차를 급파하는 동시에 예상도주로를 전면 차단했다. 경찰은 추격 끝에 같은날 오전 8시 35분께 청주~영덕간 고속도로 청주방향 2㎞지점에서 A군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6일 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맞아 장애인 스포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생명누리공원에서 개최됐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스포츠용품 임대 △찾아가는생활체육서비스 제공(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운동지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등 장애인체육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체험부스를 통해 슐런과 티볼 등을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 홍보와 체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갖는 계기와 참여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26일 MG새마을금고 충북본부가 '교육용 키오스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소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MG새마을금고가 기증한 키오스크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용 제품이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업종의 키오스크 화면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태희 MG새마을금고 중앙회 본부장은 "디지털에 대해 익숙하지 못한 고령층 노인분들이 키오스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MG새마을금고는 지역상생을 위해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채열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이 26일 오는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표소인 청주체육관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을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지난 25일 청주대 외국인 유학생 치안서포터즈 30명과 함께 청주대 안덕벌 일원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26일 도내 대학 경찰학과 교수와 학생 등 총 3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대학은 △강동대 △대원대 △세명대 △우석대 진천캠퍼스 △유원대 △중원대 △충청대 등 총 7개 대학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범죄예방 인식 제고 △치안정책 발굴 △예비경찰 인재양성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안들은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더욱 더 안전한 충북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경찰청과 충북도청, 1366충북센터가 26일 충북미래여성발전센터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하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가정폭력 위기상황 해결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이 26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 실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