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청소년 도박 예방과 근절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 한국행정혁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행정혁신대상은 한국행정개혁학회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그 소속기관 중에서 행정혁신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시상한다. 그동안 충북청은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충북 만들기'를 위해 양국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 홍보대사 위촉, 도교육청·세종충북도박문제치유센터와의 업무협약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외에도 불법 도박 사이트 단속을 강화해 청소년 도박 사범 170명에게 선도프로그램 연계와 재범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김학관 충북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도박 근절을 위한 충북경찰, 유관기관, 도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북경찰은 청소년 도박 없는 청정한 충북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북쪽 찬 공기 남하로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내외로 머물겠다. 바람도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7도~영하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6도 등 4~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빌라에서 B(60대·여)씨와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진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라며 "조사를 마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희망풍차 결연세대는 도내 취약계층에 백미 2천376포대(9천504kg)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백미는 전국은행연합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충북적십자봉사원들은 희망풍차 결연세대와 도내 취약계층세대에 직접 방문해 세대당 백미 8kg(2포)를 전달했다.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사업은 적십자봉사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직접 발굴해 결연을 통해 정기적으로 물품과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위기가정 긴급지원, 취약계층 급식지원 및 재난 시 긴급구호물품 전달 등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2024년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11호 산타로 김수정 초록우산 충북후원회 사무총장(㈜sj아웃소싱 대표)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소외된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하는 초록우산 대표 연말 캠페인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충북도내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및 가정위탁세대 아동들의 산타 선물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사무총장은 12호 릴레이 산타로 이상찬 충북기업인협의회 회장(㈜에스아이피 대표)을 지명했다. 후원자들은 오는 11일 아동들에게 전달할 산타 선물 포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 학부모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퇴 촉구와 의료정책을 비판했다. 이들은 5일 충북대 대학 본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붕괴시키는 윤석열은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선언할 당시 현장을 이탈한 의료인이 48시간 이내에 복귀하지 않으면 처단하겠다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했다"며 "의대생과 전공의, 의대 교수를 반국가세력으로 호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은 계엄 포고령 5항에 전공의가 파업 중이라고 주장했는데, 애초에 현장을 이탈한 의료인은 없었다"고 꼬집었다. 단체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의 사퇴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충북대 한 의대 교수는 "윤석열의 의료정책에 일조하고 있는 고창섭 총장은 지금도 그의 정책에 이심전심하고 있다"면서 "윤석열이 탄핵당하게 되면 현 의대 증원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에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어 1학년 학생들은 운동장에 천막을 치고 수업을 들어야 할 판인데 (학교 측은) 문제가 없단 입장"이라며 "윤석열에게 부역하는 고창섭 총장은 사퇴하고 의대생의 학습권과 교수의 수업권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새벽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적설량은 1㎝ 내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0도 등 영하 5도~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7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2도고,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중앙경찰학교 소속 교수가 중증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혐의 유무를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교수 A(50대)씨의 DNA가 피해자 B(30대·여)씨의 신체에서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씨는 무혐의 또는 증거불충분 등의 사유로 검찰에 넘겨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 중앙경찰학교 관사에서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인 SNS를 통해 알게 됐으며, 관사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B씨는 사건 당일 충남에서 함께 거주하는 부모로부터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다음 날 오전 2시께 A씨와 함께 관사에 있던 B씨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B씨는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B씨의 신체에서 샘플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맡겼으나, A씨의 DNA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 B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일관된 진술을 하지 못했으며,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2024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은 매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 어린이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마련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많은 초등학생이 참여해 '불조심의 중요성'을 주제로 각자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했다. 그 결과 대상 수상자인 중앙초등학교 5학년 정아인 학생을 비롯한 4명의 출품작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송정호 서장은 "어린이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불조심의 중요성이 더욱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안전체험관 권민호 소방장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2024년 생명존중 대상'을 수상했다. 생명존중 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접적이고 탁월한 공적이 있는 자, 국민의 생명존중 의식 제고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권 소방장은 지난 2023년 12월 청주 눈썰매장 붕괴 현장에서 맨손으로 20여 명의 인명구조 및 소생활동을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2024년 4월 휴가 중 고속도로 차량 화재 현장에서 화재 초기 진압 활동으로 피해를 줄이기도 했다. 권 소방장은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