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마음의료재단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KOIHA)으로부터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4주기 의료기관 인증 유효기간은 오는 2028년 12월 7일까지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환자의 안전,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의료기관에 한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인증에 앞서 지난 2024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5명의 인증평가 조사위원이 청주 하나병원을 방문해 인증 필수기준에 대한 수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청주 하나병원은 △환자안전 보장활동 △진료전달체계와 환자 평가 △의약품 관리 △수술·마취진정관리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등 4개 영역,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 평균 점수를 모두 충족하며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 원장은 "이번 4주기 인증획득은 전 직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향상을 위해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최근 '119회복지원차 도입 시연회'를 열었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를 비롯해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연회는 119회복지원차 내·외부 기능 및 어닝텐트 설치 시연, 내부탑승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시연회 종료 후에는 현대자동차 유니버스 엠티알(MTR) 관계자의 차량 내·외부 기능 교육도 실시됐다. 119회복지원차는 소방공무원의 각종 재난구호 현장활동 중 휴식 및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대형 재난 시 이재민·요구조자 응급대피 및 회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19회복지원차는 시운행 및 성능 테스트 후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 운영 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회복지원차는 13인승(운전석 1, 휴식시트 12) 규모에 △조리공간(냉장고, 생수보관함,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휴식공간(프리미엄 개인 좌석, 공기청정기)으로 구분돼 있고 에어건, 워터건, 신발건조기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정 본부장은 "119회복지원차 도입은 현장 대원의 휴식 보장뿐만 아니라 특히 장시간 지속되는 현장 소방 활동 시 체계적인 회복공간 지원으로 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대원들의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3~14일 이틀간 새 학기를 맞아 흥덕구 봉명동 소재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개선 활동·우범지역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에는 청주흥덕경찰서 청소년보호계 직원 6명, 청주시 청소년팀 직원 6명, 청주교육지원청 직원 5명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충북지부 직원 5명, 청주YMCA 직원 7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 사이 청소년 유해업소 등이 밀집해 있는 봉명동 유흥가 주변일대를 순찰하면서 △청소년 흡연·음주행위 선도 △유해환경 업소 지도점검 △가출청소년 계도 및 안전귀가 지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봉균 서장은 "청소년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해환경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기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온라인만 ◇경정 승진 △김보섭 음성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직무대리 △나승균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강승범 괴산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직무대리 △이현경 수사부 수사과 수사2계장 직무대리 △이범재 제2기동대장 직무대리 △김응성 충주경찰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경정 전보 △강대식 생활안전부 교통과 교통계장 △안희종 생활안전부 교통과 교통안전계장 △이종열 청주흥덕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권오승 청주흥덕경찰서 교통과장 △유병훈 청주상당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구본길 청주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이정복 청주상당경찰서 교통과장 △신재호 청주청원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홍광열 청주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이경석 청주청원경찰서 교통과장 △이한희 충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박근식 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김유태 충주경찰서 교통과장 △이윤정 제천경찰서 교통과장 △김영표 괴산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송길호 단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박연호 옥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직무대리 △서범식 진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직무대리 △이재성 진천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장 △양완모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경무계장 △신광교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인사계장 △박성민
[충북일보] 봄의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충북지역의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1시간 평균 농도가 ㎥ 당 각각 148㎍와 88㎍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150㎍/㎥)과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기준선(75㎍/㎥)에 근접하거나 넘는 수치다. 이날 뿌연 하늘은 지난 11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12일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탓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 가 지정한 1 급 발암물질 로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차단용 마스크 착용, 장시간 외출 자제 등 호흡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황사는 14일 오전까지 충북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15일 청정한 동풍 기류가 유입되며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오는 15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차두리 감독의 화성FC를 상대로 리그 첫 연승에 도전한다. 지난 김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값진 시즌 첫 승을 따낸 충북청주FC는 이번 화성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충북청주FC는 지난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둬 현재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리그 6위, 화성FC는 2무 1패 승점 2점으로 리그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승으로 승리의 기세를 잡은 충북청주FC는 이번 경기에서도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심산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충북청주FC에게도 이번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화성FC는 국가대표 레전드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신생 구단이다. 아직 리그 승리 전적은 없지만 지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충북청주FC는 화성FC가 첫 승을 위한 간절함으로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번 경기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권오규 충북청주FC 감독은 "승리에 만족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과 충북교육청노동조합이 13일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합원의 스포츠 향유권 확대와 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교육노조는 충북청주FC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민 회원 가입에 동참하며, 충북청주FC는 충북교육노조 조합원들에게 홈경기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유여종 충북교육노조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이 스포츠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충북청주FC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충북교육노조와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조합원들이 프로축구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속보=북한 공작원과 접촉해 지령·금품을 받고 활동한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청주 간첩단' 사건 피고인들이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 조직원 3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위원장 손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위원장 윤모씨, 고문 박모씨에게도 각각 2심과 같은 징역 5년, 자격정지 5년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이들이 지난 2021년 9월 구속기소된 지 약 4년 6개월 만에 나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들 세 명 모두에게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가 1심에서 유죄로 인정했던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무죄 판단하면서 형량이 12년에서 2~5년으로 대폭 줄었다. 2심 재판부는 "충북동지회는 소수의 사람으로 이뤄진 데다 실제 영향도 크지 않아 범죄단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나 체계를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1심에서 무죄로 판단했던 국가보안법상 특수잠입·탈출 혐의에 대해선 유죄로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북한 공작원 지령을 받으려고 대한민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우경관)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생계유지곤란 사유 병역감면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충북병무청은 13일 도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생계유지곤란 사유 병역감면 제도 안내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생계유지곤란 병역감면 제도는 병역의무자 본인이 생계 활동을 하지 않으면 가족의 생계 유지가 곤란한 사람을 대상으로 병역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이는 병역의무자의 조기 사회 진출을 통한 생활 안정을 도모하려는데 그 취지가 있다. 감면을 위해서는 가족의 부양비율, 재산액, 월 수입액이 모두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모두 충족돼야 한다. 부양비율은 남성 부양의무자 1명 당 피부양자 3명 이상이어야 하고 여성 부양의무자 1명 당 피부양자 2명 이상이어야 한다. 재산액 기준은 9천595만 원 이하고 월수입액 기준은 가족 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현역병 입영 대상자는 입영통지서를 받은 후부터 입영일 5일 전까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는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다음 해부터 신청할 수 있다.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충북지방병무청(04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13일 지사 2층 가로수홀에서 '2025년 1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북적십자사 상임위원회는 지사회장과 18명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되며 △임원 선출 △소속기관의 설치·폐지 △예·결산 등 주요 현안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충북적십자사 구호, 재난심리, 사회봉사, 안전, RCY, 재원조성 등 사업실적·결산안 심의, 2025년도 회비모금 실적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적십자 재원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진현 상임위원(㈜금진 대표)이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강태억 충북적십자사 부회장(㈜알에이치포커스 부회장)이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 명예대장은 누적 1억 원 이상 기부시, 명예장은 누적 1천만 원 이상 기부시 수여되는 포장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