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김안과(대표원장 김두은)가 20일 글로벌 안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알콘(Alcon)사로부터 웨이브라이트 EX500을 이용한 라섹 수술 5천 회 달성 인증패를 받았다. 이날 최준호 알콘 한국지사 대표가 청주김안과를 직접 방문해 5천 회 달성을 축하하며 인증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이어 청주김안과의 선진적인 시력교정 시스템과 수술 프로토콜을 알콘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시력교정술의 발전 방향과 EX500 White의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교정술을 위한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청주김안과는 EX500을 활용해 5천 건 이상의 시력교정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환자의 시력 개선과 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청주김안과가 오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수술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시력교정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EX500 White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발전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술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이 되겠다"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는 19일 이영빈 ㈜창무 대표를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 그린리더클럽은 매월 10만 원 이상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초록우산 후원자 모임이다. 이 대표는 매월 30만 원씩 연간 36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충북도내 인재양성을 위한 아이리더 사업에 사용된다. 그는 "체육 분야에 재능이 있는 아동을 위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초록우산 충북후원회(회장 이재진)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이오니스(대표 장석운)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탁식을 열고 충북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3억4천580만 원 상당의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만3천 개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된 공기청정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를 통해 충북 도내 홀몸 노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깨끗한 공기는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면서 "건강관리가 중요한 홀몸 어르신들이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오니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오니스는 2022년 7월 서울 금천구청을 시작으로 현재 131곳의 지자체에 공기청정기 17만 대, 45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 업체는 전국 저소득층 홀몸노인 49만 명 지원을 목표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민 1천 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하루 동조단식을 진행한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19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이후부터 매일 즉각 퇴진 요구 집회를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헌법재판소의 선고기일조차 잡히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시국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이 자리에서 헌법재판소에 빠른 시일에 파면 선고를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는 지금 당장 파면을 선고하라"며 "장고를 거듭하면서 계속 선고기일을 늦춘다면 3차 충북도민 총궐기를 조직해 충북도청 거리를 주권자들의 분노로 가득 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국선언문 발표와 함께 하루 동조단식을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충북비상시국회의는 "(동조단식이) 긴급하게 제안됐음에도 불과 이틀 만에 1천 명이 넘는 도민들이 선언에 참여했다"면서 명단을 공개했다. 단식은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탄핵 촉구 손 푯말을 들고 단식에 참여했다는 사진을 찍어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임선희
[충북일보] 한화 이글스가 올해 한국프로야구 리그 정규시즌에 청주지역 경기를 배정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발끈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9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한화 이글스는 2구장인 청주 야구장에 올해 경기를 지난해 수준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한화이글스는 신구장(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관 등을 이유로 청주 경기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청주에 경기를 배정하지 않는 것은 지역 팬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KBO가 누리집에 공지한 정규시즌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2일 개막부터 8월 마지막까지 총 69번의 홈 경기 중 청주 구장에 배정된 경기는 없다. 앞서 시는 두 차례에 걸쳐 올해도 청주야구장에서 6경기를 개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한화에 보냈으나 아직 확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정된 바가 없다는 답변이 반복되자 시는 한화가 사실상 올해 청주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덕아웃 확장, 그라운드 정비, 인조잔디 설치·교체, 전광판·조명타워 교체 등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에 170억여 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19일 청주 S컨벤션에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100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985년 설립된 협의회는 충북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임직원 및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함께 걸어온 4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에 서다'라는 슬로건 아래 영상물 감상,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그리고 40주년을 기념하는 떡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패는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역대회장 5명에게 전달됐다. 이어진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협의회의 지속적인 성장에 일조한 장기회원 6개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응모 회장은 "협의회가 40년 동안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헌신과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사회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김태수)와 아름다운플란트치과의원(대표원장 이기덕)이 19일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장애인체육회 소속 임직원, 가족, 이용자들은 아름다운플란트치과에서 보다 나은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치아 통증으로 내원 시 신속한 우선 진단 및 치료 진행 △비급여 항목인 에어플로우 스케일링 비용 50% 할인 혜택 제공 △임플란트 검진 시 파노라마, CT, 구내포토 및 3D 구강진단 스캐너 비용 면제 등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맞춤형 치과 진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서장 목성수)는 19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장현주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국민은행에서 근무하는 장씨는 7천만 원의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고객과 면담하던 중 현금 사용처에 대해 질문하자 얼버무리며 사용 목적을 말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피해자임을 직감했다. 장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범죄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 이에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관심을 가지고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청주청원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흥덕구 옥산면 소재 별사랑어린이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지문, 사진, 신상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해, 실종·가출 발생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대상자를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문 등 사전 등록 뿐만 아니라 실종·유괴 예방 교육과 실종아동 예방 홍보 등도 진행됐다. 이봉균 청주흥덕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실종 예방과 실종자 신속 발견을 위해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치매 환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문 사전등록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개장유골 화장 특별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운영은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청명·한식은 조상들의 묘를 돌보는 중요한 시기여서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늘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청주시설공단은 목련공원을 이용하는 유가족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화장로 운영회수를 기존 4회차에서 5회차로 증차 운영한다. 또 올해는 윤달도 포함돼 있어 청명·한식을 기준으로 특별 운영 기간을 기존 2일에서 9일로 추가 운영한다. 청주시 목련공원 화장예약은 공정한 업무 처리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http://www.ehane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목련공원 민원실(043-270-8578~9)로 문의하면 된다. 유 이사장은 "청명·한식 기간에 집중되는 개장유골 화장 수요에 원활히 대응해 목련공원을 이용하는 유가족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화장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