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의 청주와 오창 공장에 상무 승진 등 임원급 인사가 단행되면서 새로운 바람이 불 전망이다.LG화학 김동온오창공장장(노경담당·사진)이 지난 2일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LG전자도 김도현청주사업장 HE사업본부 CEM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같은 날 LG하우시스도 박귀봉 수석부장이 상무로 승진, 청주공장장으로 임명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소상공인진흥원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는 5일 오전 10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소상공인 창업도우미업체 간담회'를 개최한다.소상공인 창업도우미업체는 지난해부터 위촉됐다.성공창업을 위한 노하우 및 역량을 갖추고 이를 전수할 의지가 있는 점포를 선정해 2년간 자격을 부여한다.지정 점포에 대해서는 증서와 함께 현판을 부착하게 된다.소상공인 창업도우미업체는 전국에 1천15개가 있고 충북지역에 62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다.2011년부터 신설된 창업도우미업체는 실전 창업교육을 이수한 창업인턴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며 생생한 실전경험 및 영업주의 경영노하우를 전수시켜 창업성공률을 제고시킨다.올해 창업교육 후 창업인턴으로 창업도우미업체에서 현장체험의 기회를 갖고 창업한 모 커피숍 대표는 "이런 제도를 통해 창업 전 실전경험을 할 수 있게 돼 사업실패율도 줄이고 창업 전 문제점도 발견하게 되어 무척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충북지역에 올해 선정된 18개 업체에 대해서는 하종성 충북지방종소기업청장이 현판을 수여하고 도우미 업체의 역할강화 및 창업인턴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 등을 할 예정이다.행사를 주관하는 이재욱 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계속적인 경기침체와 대형유통업체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본부장, 본부 내근팀장 및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전국 학생·주부 실천수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입상자로는 초등부 김하연 (청주 우암초 2학년)양과 주부 부문 서인숙 주부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중등부와 고등부는 김영우(충주중 2학년)군, 박성희(옥천고 2학년)양이 금강유역환경청장상과 충청북도교육감상을 각각 수상했다.또 명노정(청주농고 2학년)군을 비롯한 11명의 학생과 주부가 충북지역본부장상, 우암초등학교와 청주농업고등학교가 단체상, 임창성선생님(청주농고), 전설희선생님(우암초)이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물사랑, 자원보전 의식 확대에 도움을 준 청주 우암초등학교(학교장 연규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황승현 본부장은 "미래세대에게 환경보전, 물 사랑 및 물 절약 의식 변화를 위한 작지만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히고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자연환경 보전과 농촌 사랑에 더욱 많은 관심과 실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자라나는 청소년과 실생할에서 물과 밀접한 관련 있는 주부
충청지방우정청은 2일 청장실에서 'EMS 고객사랑 대축제' 경품 시상식을 가졌다.'EMS 고객사랑 대축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우체국 EMS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날 1등 당첨자 정혜영(여·47)씨는 200만원 상당 해외여행 상품권을 전달받았다. 나머지 2등 5명에게는 30만원 상당 전기압력밥솥, 3등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 워킹화, 4등 984명에게는 1만5천원 상당의 우체국쇼핑상품 김 등이 우편으로 발송됐다.정씨는 "남편과 언니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우체국 EMS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며 "특히 우편물 배달이 빠르고 우편물의 위치를 문자로 알려줘 편리하고 안심이 된다"고 우체국 EMS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다량 발송고객의 중복당첨을 인정해 고객 들의 반응이 더 좋았다는 것이 충청지방우정청측의 설명이다.장석구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이벤트는 평소 우체국 EMS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추진됐다"며 "앞으로 지역민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국제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충청지방우정청 홈페이지(www.koreapost.go.k
직접 사육한 소·돼지를 자체 축산물 공장에서 육·가공해, 매장에서 바로 손질·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축산물 상설 도매센터가 지난 1일 안양에 문을 열었다.생고기만을 취급하는 '보리네생고깃간 축산물 상설 도매센터'는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혁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식전문기업 (주)금천F&B(대표 손재호)가 운영하는 '보리네생고깃간 축산물 상설 도매센터'는 식당과 정육점 등에 공급해 온 가격으로 축산물을 판매해 일반 소비자가 대형 할인마트보다 최소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생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보리네생고깃간 축산물 상설 도매센터'는 1kg당 국거리가 1만2천원, 장조림용은1만1천원, 사골뼈는 7천원, 소등뼈는 3천원 수준으로 특히 비선호부위의 경우 생산단가로 판매하고 있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도 가능하다. (문의 031-466-6992)전국에 40여 개 정육식당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리네생고깃간'을 운영하는 (주)금천F&B는 매장에 공급하는 축산물의 규격, 품질, 단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 자가생산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고기 부위에 따라 수요 차이가 발생하여 장조림, 국거리, 뼈 등 비선호부위의 소비를 촉
국세청은 7월22일 최초 제정해 시행한 '아름다운 납세자 상'이 수상자와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 내년부터는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와 함께 시상키로 했다.국세청은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납세자를 수상자로 선정키 위해 국민 추천·신청을 통한 후보자 접수를 시작했다.아름다운 납세자 상은 성실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구성원 상호간 공동발전에 모든 국민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제정됐다.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면서도 '기부', '봉사',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거나 근로자들과 혼연일체가 돼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등 사회 귀감이 되는 납세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지난 7월22일 첫 수상에서는 중소상공인 등 33명이 선정됐다.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 상 취지에 맞는 공적이 있고 5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납세자(개인·법인사업자, 근로자)는 누구나 공모가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으며 주변에서 귀감이 되는 수상후보자를 추천할 수도 있다.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해 재기에 성공한 미담사례 주인공도 공모가 가능하다.다만 세법 질서를 문란하게 한 자나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물의 야기자 등은 공모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일 체온계 등 영·유아에게 많이 사용되는 의료기기가 오용시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용상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영·유아에게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 의료기기는 체온을 측정하는 체온계, 모유를 미리 짜서 저장하는데 사용하는 모유착유기 등이다.체온계는 수은모세관체온계, 알콜모세관체온계, 전자체온계, 귀적외선체온계, 피부적외선체온계, 색조표시식체온계가 있다.색조표시식체온계의 경우 1회용 의료기기로 재사용을 할 수 없고 영·유아에게 피부과민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수은모세관체온계를 사용해 체온을 측정할 때는 먼저 체온계의 수은이 35℃이하로 내려가 있는지 확인하고 영·유아를 침대에 눕힌 다음 다리를 90°정도로 올려 다리를 잡고 체온계를 항문으로 5㎝ 이내로 가볍게 넣어 사용한다.귀적외선체온계에서 일회용 측정용 필터를 사용하는 경우는 측정 후 새로운 필터로 교환해 사용하여야 한다.모유착유기는 전동식과 수동식으로 구분되며 모유착유기에서 모유가 직접 접촉하는 깔대기, 젖병은 식품위생법에서 정한 규격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또 모유의 역류로 인한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특히 전동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가 충북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코스카 충북도회는 5일 오후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11 다문화가정과 전문건설인이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연다.코스카 충북도회는 충북 지역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과 애정을 표시해 다문화가족들이 충북 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 더불어 충북도 전문건설인의 1년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준비했다.이날 행사에는 충북도내 다문화가정 가족들과 코스카 충청북도회 전체 회원사 대표와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정부의 최저가 낙찰제 확대에 방침에 대해 전국 건설사들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이 제도로 인한 무더기 부정당제재 사태가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조달청이 지난달 28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공사 금액 300억원 이상의 최저가 낙찰제 공사 입찰에서 허위 증명서를 제출한 68개사를 적발, 부정당업체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조달청의 이번 제재는 지난해 6월 감사원 지적에 따라 전수조사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85개업체가 허위 서류 제출의심으로 적발됐고 소명을 거쳐 68개사가 지정됐다.68개사 중에는 국내 10대 대형건설사를 비롯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업체가 60여곳에 이르며 상위 50위권의 건설사도 40여곳에 달해 파장이 만만치 않은 상태다.조달청뿐 아니라 LH도 42개사를 허위증명서 제출업체로 적발했고 도로공사는 16개사, 한국전력은 1개사를 적발해 소명을 받았으며 입찰제한 제재를 받을 업체는 중복 건설사를 제외하면 모두 90여사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부정당업체로 지정되면 최장 1년동안 공공기관과 공기업, 지자체 등의 발주하는 공공공사 입찰에 참여하지 못한다.조달청은 68개사 중 허위서류 제출 건수가 많은 대형 건설사에 대해 9개월, 건수가 적은 업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