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18일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미 FTA 보완대책'에 대한 자체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월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한미 FTA 추가보완대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현장 직원들의 이해를 높여 농정시책이 농업인들에게 잘 전달되고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박재성 본부장은 "한미 FTA 발효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G화학(오창·청주 주재임원 김민환상무)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온양관광호텔에서 청주·청원지역 청소년 82명을 대상으로 '젊은꿈을 키우는 LG화학 화학캠프'를 실시했다.'젊은 꿈을 키우는 LG화학 화학캠프'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임직원 및 사업장 인근 주민들의 초·중학생 자녀 4천여명이 참여한 LG화학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올해 2박3일의 일정으로 실시된 캠프는 화학올림피아드, 화학실험실, 화학 골든벨등 참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화학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글로벌 시민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LG화학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하는데 그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외 여행객들에게 각종 감염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이를 위해 1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감염위험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감염병 예방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법정감염병감시 잠정 결과, 국외 체류 중에 감염된 국외유입 사례는 지난 2009년까지 200명 내외로 보고됐지만, 2010년 335명, 2011년 337명으로 최근 감염병 국외유입 사례가 2009년 대비 2.3배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지난해 보고된 주요 국외 유입 감염병은 '세균성이질, 뎅기열, 말라리아, 파라티푸스, 장티푸스' 등이며, 유입 국가는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의 아시아 지역과, '가나, 카메룬' 등의 아프리카 지역이 많았다.이번달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고 중국, 베트남 등에서는 최근까지 수족구병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목적지에서 유행 중이거나 주의해야 할 질병정보를 사전 확인 △여행 중 개인 위생에 주의 △여행 후 고열, 설사, 인후통 등 증상이 있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이 전통시장과 연계한 '우체국 체크카드 상품 출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충청지방우정청은 설 명절을 맞아 2월29일까지 경품 지급 이벤트를 개최한다.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사용 실적이 있고, 전통시장에서 1회 2만원 이상 사용 실적 있는 고객 중 2천12명에게 황금용, 태블릿PC,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행사다.우체국 체크카드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이용액의 10%(월 1만원 한도)를 골목슈퍼인 경우 5%(월 3천원 한도)를 현금으로 돌려준다.돌려받는 현금은 약 2∼3일 뒤에 우체국 통장에 바로 입금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의 노력으로 입주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 제한에 따른 큰 시름이 해결됐다.애로를 겪는 기업들마다 사정을 고려해 감축 기준이 조정됐기 때문이다.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전영우)은 지난해 12월21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정부의 에너지사용 제한에 따른 입주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조사해 관계 기관에 건의키로 의결했다.청주산단 관리공단은 현실적으로 감축 이행이 불가능하거나 불투명한 13개사의 서명을 받아 지식경제부 장관,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관계 기관과 충청북도, 청주시 등 지자체에 건의했다.관리공단은 "정부의 감축기준이 공장 규모, 신·증설 시기 등 개별 업체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기준"이라며 "현실적인 기준 마련 전까지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그 결과 이들 13개사 가운데 10개사가 한전 본사로부터 감축 기준치를 상향 조정 받거나, 향후 조정 반영을 약속받는 등 공장 가동 중단까지 걱정했던 신·증설 업체 대부분이 에너지사용 제한과 관련해 제기됐던 애로가 해소됐다.관리공단 관계자는 "현재까지 별다른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3개사도 감축이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감축기준이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K-water(사장 김건호)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올해 채용 규모는 310명이며 정기 160명, 청년인턴 150명이다.K-water는 당초 채용 인원보다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신입사원 모집은 27일까지며 고졸 신입사원도 40명 채용한다.K-water는 학력이 아닌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실현을 위해 지난해 직급체계와 승진제도 등 인사규정을 대폭 개정했다.제도 개편에는 고졸자 채용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이 포함됐다.K-water 박평록 인사팀장은 "대졸 수준의 능력소지자, 청년인턴, 고졸자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에게 입사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water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능력 위주의 인재 채용으로 열린 고용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치원역 봉사회원들이 18일 '시각장애인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독거노인 돕기 무료 급식' 등 봉사 활동을 펼쳤다. 조치원관리역 그린봉사회(회장 진범수)와 글로리(GLORY·대표 정준이) 회원들은 이날 조치원 전통시장에서 '시각장애인 초청, 설명절 차례상 장보기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회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40만원 상당을 구입해 장보기 활동을 했다.회원들은 시각장애인들의 손을 잡고 함께 제수용 과일과 물품들을 골랐다.장보기를 마친 회원들은 이어 독거노인 300여명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벌였다.재료부터 조리, 배식까지 직접 진행한 회원들은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국수를 제공했다.그린봉사회 진범수 회장은 "충남시각장애인연기지회와 2012년 체계적인 1년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장애인이라는 이름으로 차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것"이라며 "사랑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G전자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태블릿 PC를 출시해 관심을 모은다.LG전자(대표 구본준)는 18일 다음 주 중 LG 유플러스를 통해 태블릿 '옵티머스 패드 LTE(모델명 LG-LU8300)'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일본이나 미국 등 해외 일부에서만 태블릿을 선보였으며 이번에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옵티머스 패드 LTE'는 태블릿 최초로 8.9인치 'True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자연에 가까운 색 재현율을 구현했다.해상도, 선명도 등이 월등해 LTE 서비스의 핵심인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또한 태블릿 최고 해상도인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Full-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1.5 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3.2 허니콤 운영체제를 탑재했고 태블릿 최초로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별도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면 추가로 32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6천800 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를 제공해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시드니까지 가는 비행시간(10시간)동안 연속으로 영화 시청이 가능하다. '옵티머스 패드 LTE'는 두께 9.34mm, 무게는 500ml 생수 한 병
첨부파일충북지역 공공비축벼 특등급 매입가격이 5만9천470원으로 확정됐다.1등급은 5만7천570원이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유통관리과(과장 이태우)는 지난 17일 공공비축 매입가격을 확정해 18일 발표했다. 매입 가격은 조곡 40㎏ 기준으로 특등 5만9천470원, 1등 5만7천570원, 2등 5만5천10원, 3등급이 4만8천960원이다.충북품관원은 이들 벼에 대해 지난해 우선지급금으로 특등 4만8천550원, 1등 4만7천원, 2등 4만4천910원, 3등급 3만9천970원을 지급했다.따라서 농민들이 추가로, 특등 1만920원, 1등 1만570원, 2등 1만100원, 3등급이 8천990원을 받게 된다.산물벼는 특등 5만8천800원, 1등 5만6천900원, 2등 5만4천340원, 3등 4만8천290원으로 결정됐다.따라서 농민들이 받을 추가지급금은 우선지급금 4만7천880원(특등), 4만6천330원(1등), 4만4천240원(2등), 3만9천300원(3등)을 뺀 1만920원(특), 1만570원(1), 1만100원(2), 8천990원(3)을 각각 받게 됐다.충북품관원은 매입 시 우선지급금으로 1등급의 경우 지난해 8월 쌀값(15만2천869원)의 40kg 환산가격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