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우체국이 설을 맞아 19일 전직원의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서청주우체국은 이날 불우아동, 장애인 가정 등 소외된 이웃 4가구에 성금을 지원했다. 또 서청주우체국 여직원 모임인 '창우회' 직원들은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현양원과 수곡동아동센터에 전달했다.홍순성 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우체국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서규용(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청주 충북재활원(원장 김상수 신부)을 방문했다.서 장관은 충북재활원에서 제과·제빵 작업장 및 재활의원 등을 돌아보고 장애인과 재활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서 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안양시 박달시장(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물가동향 등 민생을 점검했다.서 장관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정부에서는 농수산물을 비롯한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물가안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한편 농식품부는 설 명절까지 장·차관을 비롯 국장급 이상 간부와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 20여 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충청북도는 '독일 하노버산업박람회'에 참가할 도내 소재 중소제조업체 5개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독일 하노버에서 도이치메세 주관으로 오는 4월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지난 1947년 개최 이래 올해까지 총 66회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전시회다.1천여 개의 컨퍼런스, 포럼, 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개최와 'Get New Technology First'라는 가치하에 세계 각국의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종합산업전이다.이번 박람회에서는 산업자동화기술, 계측제어기기, 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자동화 로봇, 동력전달제어기술, 나노기술, 환경기술, 기계부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중진공 충북지역본부와 충청북도는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부스임차료, 기본장치비, 전시품편도운송료 등의 지원을 하게된다. 신청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 소재한 중소기업에 한하며 참가희망 업체는 오는 27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와 충북 글로벌마케팅시스템(kr.cbgms.net)에 신청하며 문의사항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043-230-6833)으로 하면 된다.중진공 충북지역본부 정연도
설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9일 건강하게 설 명절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설 명절 음식 영양 성분 함량 및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설 연휴 동안 높은 열량과 고나트륨 및 지방 등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섭취 시 먹을 만큼만 덜어 먹기 △소금 양을 줄이고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하기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기 등 영양관리가 필요하다.떡국(1인분, 640g)은 457kcal, 잡채(2분의 1인분, 100g) 148kcal, 완자전(중, 5개) 140kcal, 새우튀김(3개) 301kcal, 조기구이(2분의 1인분, 37.5g) 56kcal, 고사리나물(1인분, 50g) 25.5kcal, 배추김치(2분의1 작은접시) 19kcal, 약식(2개) 244.0kcal, 단감(중, 2분의1개)은 82.2kcal다.설 명절 음식 1인분 가운데 나트륨 함량은 만둣국이 1천507.8mg(목표섭취량 2천mg의 75%)으로 가장 높다.뒤를 이어 떡국, 떡만두국, 잡채, 돼지갈비찜 순으로 높다. 아울러 튀김이나 볶음류는 열량과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나물류와 과일류는 대체적으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므로
줄기세포 치료제 허가가 잇따라 한국이 이 분야에서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나가는 모습이다.세계 첫 줄기세포 치료제가 나온 데 이어 2~3호 줄기세포 치료제도 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메디포스트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안트로젠의 크론성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에 대한 품목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카티스템은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가 아닌 타인의 줄기세포를 사용한 첫 치료제다. 카티스템은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관절염이나 무릎 연골 치료약이다. 큐피스템은 환자의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로 만든 약으로, 크론병을 앓는 환자 중 크론성 치루 환자가 대상이다.식약청은 이와 함께 국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올해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정책으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허가심사 제도 정비 △프로젝트 매니저(PM)제도 도입 △위험도별 차등화된 제조소 정기점검 체계 구축방안 마련 △ 국제적 바이오의약품 규제조화 및 선도기관화 추진 △ 백신 등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제도 본격 시행 등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2012년 설 연휴 기간 간단한 클릭으로 이벤트에 응모해 푸짐한 선물을 설빔으로 받아 보는 건 어떨까.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2012년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화제다.'카페베네 커피는 맛있다'를 주제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특별 제작한 금메달을 비롯해 상금과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정기간 동안6가지 퀴즈를 맞추면 지중해 크루즈 11일 여행권을 비롯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지는 '카페베네에서 유럽을 만나다' 퀴즈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카페베네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비자 패널단도 모집 중이다.'카페베네 커피는 맛있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홈페이지에서 카페베네에서 제작한 영상을 본 후 '카페베네 커피는 맛있다 인식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또는 '서브 캐치프레이즈 아이디어' 중 하나를 택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3월 20일까지 카페베네 홈페이지(http://www.caffebene.co.kr/) 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카페베네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카페베네 커피 생산과정부터 판매과정 그리고 카페베네 관계자의 인터뷰를 통해 진솔한 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퇴직한 우체국 직원들이 설 우편물 완벽소통에 나서 훈훈한 감동과 함께 후배들에게 많은 힘이 돼 주고 있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우편물을 지역별로 구분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충남 계룡시 두마면 대전교환센터.설을 맞아 소포우편물이 폭주하자 우체국 퇴직자 모임인 정우회 충청지회(회장 박천균) 회원 100여 명이 지난 16일부터 이곳에서 우편물 구분 작업을 도왔다.설을 앞두고 소포 등 우편물이 평소 3배로 급증하자 정우회 충청지회 회원들이 후배들을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들은 60∼70대 고령에도 불구하고 우편물구분 작업에 예전 근무시절의 숙련된 노하우를 발휘했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우편물구분 작업을 위한 보조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우회 회원들의 소통지원은 후배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인 동시에 업무적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정우회 충청지회 박천균(68) 회장은 "처음에는 우리가 우편물 소통에 얼마나 도움이나 될까 싶었는데 막상 작업이 시작되고 시간이 흘러 갈수록 예전의 기량이 되살아나 생활의 활력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마음에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이들의 후
올해 설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18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청주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설을 5일 정도 남겨둔 가운데 성수품 가격이 소폭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aT는 전국 13개 도시 40개소(전통시장 15개소, 대형유통업체 25개소)에서 총 3회에 걸쳐 조사한 설 제수용품 가격추이를 종합적으로 분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 3주전보다 전통시장은 0.6%, 대형유통업체는 3.5% 하락했으며,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할인행사 실시로 내림폭이 전통시장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공급물량이 충분한 배추·무·쇠고기는 지속 하락했으며, 계란·두부는 소폭 상승했다.aT 관계자는 "쇠고기·과일류 등은 전통시장이, 배추·무·동태 등은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품목별 가격을 비교해 구매하면, 설 성수품 구입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청주소비자정보센터도 지난 16일 실시한 설 성수품 물가동향 2차조사에서 1차 조사(9일)때인 일주일 전과 비교해 28개 중 16개 품목이 하락했다고 전했다.상승품목은 12개지만 설 2~3일 전이면 과실과 수산물 등의 성수품 수급이 여유로워져 가격 하락이 예상됐다.청주 지역의 경우 설 성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353만대, 설 당일은 최대 433만대로 지난해보다 1.1% 증가할 전망이다.충청권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66만대 수준으로 지난 설 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본부장 최기배)는 이에따라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설 연휴 전날인 21일 오전6시~오후 8시, 22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가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귀경길은 23일 낮 12시~24일 밤 12시까지 혼잡이 예상된다.충청권 주요 혼잡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안성~천안, 서해안고속도로 해미~송악,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이다.충청지역본부는 교통량 집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며, 고속도로 및 우회국도 교통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트위터 정보
충북대학교병원 제12대 최재운 박사 취임식이 18일 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식에는 김승택 이사장, 윤여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최정옥 충청북도 보건복지국장, 충청북도 바이오벨리추진단장, 청주의료원장 등과 임직원이 참석했다.최 원장은 취임사에서 "감동 주는 병원, 함께하는 병원, 깨어있는 병원, 지속가능 경영 병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